※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이 작품은 사랑도 일도 순조로웠던 여동생 아이코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자 어째서인지 소꿉친구이자 애인이었던 유마가 언니 사에코와 결혼해 있었다는 놀라운 스토리죠.
아키타 : 충격적인 제목이라 어떤 이야기일까 싶어 끌렸습니다. 대본을 읽는 손이 멈추지 않아서 단숨에 읽을 만큼 전개가 예측이 안 되고 최종화까지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카게야마 : 저는 섭외를 받았을 때 우선 원작을 읽어보고 아무튼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작품이라 두 번 읽어 버렸을 정도예요. 여러 번 읽다 보니 각 캐릭터의 심정도 즐길 수 있어서 몇 번을 봐도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애증 서스펜스인데, 비극적인 전개에 휘말리는 역을 연기하며 신경 쓴 부분이 있나요?
아키타 : 아이코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나 싶을 만큼 순수한 캐릭터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의 사고방식은 전부 버리고 '아이코는 이런 식으로 생각할 거야' 하고 시간을 들여 아이코의 기분을 생각하려 했습니다. 하나하나 감정을 정리하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카게야마 : 저는 목소리가 큰 편이고 감정이 실리면 특히 목소리가 높아지는데, 연기에 들어갈 때는 평소의 제 목소리 톤보다 낮춰서 대사를 말하려 했습니다. 유마는 차가운 인상이고 희로애락을 별로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라고 느꼈는데요. 다만, 보는 분들에게는 기분의 변화가 전해지도록 표현을 조절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팬분들 입장에서는 카게야마 씨의 평소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는 거군요?
카게야마 :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아버지의 뒤를 잇는 의사라는 배역이기도 해서 팬분들은 백의 차림에도 반응해 주시는데.
아키타 : 백의를 입는 장면이 있었나요?
카게야마 : 잠깐만! 크랭크인 때 입었어. 근데 못 봤나…… 아니 아니, 연기했는데요(쓴웃음)!
아키타 : 죄송합니다(쓴웃음) ……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카게야마 : 못 보셨잖아요? 방송 기대해 주세요(웃음).
아키타 : 알겠습니다(웃음).
이번 작품은 한 남성을 둘러싼 자매의 애증극이죠. 두 분도 형제가 있으신데 드라마와 같은 막장 전개가 상상이 되시나요?
아키타 : 실제로 언니가 있기 때문에 드라마의 아이코와 사에코처럼 믿고 있는 언니가 뒤에서 나를 깎아내리려고 하면 어떻게 하나 하고 잠깐 생각했는데요……. 저희 집에 한해서는 말도 안 된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웃음).
카게야마 : 저는 누나는 없고 여동생과 형이 있는데, 만약 형에게 심한 짓을 당한다면…….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을 싫어하기 때문에 아무리 형제라도 그건 아니야, 하고 진심으로 화낼 거예요.
아키타 : 그렇죠, 이해해요.
애초에 이번 배역과 본인이 비슷한 부분이 있나요.
아키타 : 아이코는 좋든 나쁘든 사람을 잘 믿는 성격이고, 깊이 엮일수록 모두를 좋아하게 되는 부분이 있어요. 반면, 옆에서 큰일이 일어나도 눈치채지 못하는 둔감한 면이 있는데 그건 저와 비슷한 부분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코는 좋아하는 것을 밀고 나가는 부분도 있어서 그것도 비슷한 것 같아요.
카게야마 : 유마는 믿었던 사람에게서 서서히 숨겨진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며 충격을 받게 되는데요. 그래도 상대를 버리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마주하는 부분은 저와 비슷합니다. 무슨 짓을 당해도 괜찮다는 부분이 있을 거고, 내버려 두지 못하는 거예요.
현장에서 인상 깊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아키타 : 쉬는 시간에 사에코 역을 맡은 타카다 리호 씨가 타로 카드로 미래를 점쳐 주셨습니다.
카게야마 : 굉장히 운이 좋았어요!
아키타 : 직업운이 장난 아니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카게야마 : 타카다 씨는 스태프분들도 포함해서 모두를 점쳐 주셨는데요. 저는 해본 적이 없지만 타로를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해볼게요' 하고 점쳐보기도 했습니다(웃음).
아키타 : 하셨었죠(웃음)!
카게야마 : 타로 카드의 그림을 보면서 대충 점을 쳐본 결과, 타카다 씨가 제일 운이 좋으셨어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카게야마 : 유마의 애인 아이코가 어떤 이유로 혼수상태가 되었는데, 눈을 떴을 때는 아이코의 언니 사에코와 결혼한 상태……. 보통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 비밀이 점점 밝혀지는 부분이 이 작품의 묘미이기도 하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유마를 자신으로 바꿔서 생각하면 이런 행동은 안 하겠지, 아이코였다면 이런 식으로 행동하겠지, 하고 자신과 겹쳐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키타 : 맞아요, 여러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결말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도 볼거리이고, 분명 보기 시작하면 최종화까지 궁금해서 견딜 수 없으실 테니 꼭 마지막까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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