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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리뷰/2025~

일드 리뷰 : 최애의 살인 (推しの殺人)

by 엘라데이 2025. 12. 30.

※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며, 스포일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최애의 살인
推しの殺人
2025

 

서스펜스
NTV
2025.10.2 ~ 2025.12.25

 

줄거리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3인조 지하 아이돌 베이비★스타라이트. 신멤버 이즈미를 새로운 센터로 맞이해 인기를 쌓아가고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어둠이 드리워져 있었다. 센터 자리에서 밀려난 테루마는 이즈미를 대놓고 못마땅해하고 악덕 사장 하우라는 멤버들에게 접대를 강요한다. 그 안에서 영혼 없이 활동을 이어가던 루이는 어느 날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고, 그날부로 멤버들의 관계는 180도 뒤바뀌게 되는데….

출연진

베비스타의 맏언니로, 살인 후 수습 과정을 진두지휘하고 헌신적으로 멤버들을 지키고자 하는 루이 역은 타나베 모모코가 맡았다. 안타까운 가정사로 인해 많은 것을 잃은 과거를 갖고 있고 이것이 루이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다. 명실공히 베비스타의 브레인으로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타개해 나간다.

 

한때 베비스타의 센터였으며 상승 욕구가 엄청난 테루마 역은 요코타 마유가 연기한다. 학창 시절 왕따를 당했던 과거가 있어 어떻게든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불타오르는 인물이다. 처음에는 자신을 제치고 센터가 된 이즈미를 싫어하고 사사건건 불만을 드러내지만, 살인 이후 이즈미와 공범이 되며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그리고 베비스타의 현 센터이자 최고의 인기 멤버인 이즈미 역은 하야시 메아리가 맡았다. 처음에는 멤버 중 유일하게 접대에서 제외되는 등 사장의 특혜를 받는 것으로 보였지만, 실상은 이즈미 역시 하우라의 횡포로 고통받고 있었다. 위기 속에서 멤버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공범이 되며 많은 것이 변화한다.

 

극 중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로 루이의 소꿉친구이기도 한 나오야 역은 소타 료스케가 연기한다. 루이를 위해 경찰이 되었고 루이를 위해 움직이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진실에 가까워지며 혼란과 갈등에 빠지게 된다.

 

루이의 옛 남자로 루이에게 베비스타 활동을 권유한 장본인이자 하우라의 대학 선배이기도 한 유명 사업가 카와토 역은 시로타 유가 맡았다. 하우라 실종 후에는 베비스타의 활동 무대를 도쿄로 이끌어주기도 했다. 그의 아내로 루이의 존재를 알고 견제하는 레이코 역은 카토 로사, 딸 미스즈 역은 나다야마 스이가 연기한다.

 

그리고 카와토 부부의 대학 시절 친구인 변호사 야자키 역은 NEWS의 마스다 타카히사가 맡았다. 돈 많은 카와토의 출자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카와토 가족과 매우 가깝게 지내는 인물이다.

 

그밖에 베비스타의 전 멤버로 '공범' 중 한 명인 미치루 역은 나에나노가 연기하며, 베비스타의 악덕 사장 하우라 역은 타무라 켄타로, 베비스타의 매니저 도이 역은 트라우덴 나오미, 나오야의 동료 형사인 사카모토 역은 츠보쿠라 요시유키, 하우라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는 민간 조사원 시모야 역은 테이 류신, 나오야와 종종 밥 친구로 어울리게 되는 메구미 역에 카바시마 히카리, 루이의 부모님 역에 각각 이즈카 켄타와 니시하라 아키, 루이의 동생 아이 역에 타카마츠 사키, 학창 시절 테루마를 괴롭혔던 주동자 사노 역에 타나카 타케토, 테루마가 학창 시절 연심을 품었던 상대인 하세가와 역에 키노시타 단히, 테루마의 동생 카이 역에 모토지마 준세이, 그리고 레이코의 비서 역에 사사키 쿠미가 출연한다.

감상

엔도 카타루의 화제작을 실사화한 작품. 아이돌이 사장을 죽이고 그 사실을 은폐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오리지널 캐릭터도 추가되고 원작과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니 원작의 팬이라면 이 점을 주지하는 것이 좋겠다. 한없이 자극을 추구하며 극 중 등장하는 최종 흑막의 범행 동기도 좀 한심하고 찌질하게 느껴져서 선뜻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아니나, 여자들의 우정을 다루는 이야기를 좋아하고 세 아이돌의 캐릭터에 정이 붙은 관계로 개인적으로는 꽤 몰입해서 감상했다. 초반에 하야시 메아리가 너무 귀여웠던 것도 한몫했고, 극 중 등장하는 베비스타의 곡도 은근히 좋아서 실제로 이 그룹이 존재한다면 팬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게다가 루이의 동생이 과거에 즐겨 들었던 곡으로 케야키자카46의 '사일런트 매저리티'가 사용되어서 한때 케야키자카46을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더욱 정이 가기도 했다.

마치며

일본 여자 아이돌에 관심이 있고 서스펜스를 좋아하고 자극적인 작품을 보고 싶다면 추천. 그렇게 양질의 작품은 아니니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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