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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일요일 밤 정도는...' 출연 세이노 나나×키시이 유키노×누쿠미 메루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3. 5. 4.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3.04.29 오리콘 뉴스

 

 

 

이번에 세 분이 제대로 공동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신데, 세이노 씨가 본 두 분의 인상은 어떤가요?

세이노 : 키시이 씨는 정말 연기가 너무 멋져요. 영화도 많이 보시고 소설도 많이 읽어서 아는 게 많고 사용하는 단어 같은 것도 지적이라 대화하는 게 너무 즐겁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번에 엔딩을 뮤직비디오 같은 분위기로 촬영했는데 유일하게 리듬감이 좀…(웃음).

키시이 : 잠깐만!!

세이노 : 계속 곡과 안무의 타이밍이 안 맞아서(웃음).

키시이 : 갑자기 "이렇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듣고 수치심도 들었어요. 춤 안무도 스태프분이 거울로 알려주시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만 못해서 (두 명을) 기다리게 하고….

세이노 : "못해!"라고 하는 게 귀여웠어요(웃음).

 

완성된 엔딩이 기대되네요(웃음). 그럼 누쿠미 씨의 인상은?

세이노 : 버스 투어를 촬영할 때 쉬는 시간에 휴게소에서 고기만두를 먹었는데, 누쿠미 씨만 체했다고 해서 굉장히 귀엽고 재밌었어요.
그리고 촬영 중에 21살 생일을 맞이하셨는데 원래 어른스러운 이미지가 있었지만 대화를 많이 해보니 제대로 21살의 내면을 갖고 계셔서 굉장히 안심이 되었습니다. 엄청 귀여운 여동생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쿠미 씨는 세이노 씨에게 어떤 인상을 갖고 계셨나요.

누쿠미 : 항상 작품에서 보는 분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 나오는 세이노 씨의 단어 선택이 개인적으로 취향이고 은근히 웃겨요(웃음). 조용히 재밌는 말을 하시는 이미지가 있어서 굉장히 좋은 의미로 꾸밈없는 멋진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 분위기 이야기를 듣거나 실제로 세 분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아도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친구'라는 분위기 그대로인데, 촬영을 통해 많이 친해지셨나요?

키시이 : 친해졌다고 생각하고 나이는 상관없다고 느꼈습니다. (제일 어린 누쿠미에게) 어떻게 생각해?

누쿠미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너무 편하게 말을 걸어 주셔서 굉장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세이노 : 처음부터 좋은 분위기였지만, 촬영을 거듭해 나가면서 점점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항상 그날 촬영이 끝남과 동시에 실감합니다. 셋이 출연하는 장면은 신나고 굉장히 즐거워요.

 

사이가 좋아졌다는 세 분이 놀러 간다면 어디에 가고 싶으신가요?

세이노 : 키시이 씨는 외국을 잘 아시는 것 같으니까 알려주세요.

키시이 : 대만 타이베이라면 맛집 같은 곳을 안내할 수 있을지도 몰라!

누쿠미 : 부탁합니다!

키시이 : 야시장에 데리고 다니고 싶네요. 셋이 있으면 꽤 여러 가지를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세이노 : 가본 적 없어!

누쿠미 : 재밌겠다!

 

서로 존경스럽다고 느낀 부분이 있나요?

세이노 : 메루쨩은 날마다 엄청 웃는 얼굴로 현장에 있어줘서 그것만으로도 무척 힘을 얻고 있습니다.

누쿠미 : 감사합니다! 사실 낯을 가리는데, 여러분이 좋은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낯가림이 없어질 정도로 너무 즐거워요!!

 

누쿠미 씨는 배우로서 현장에서 배우는 것도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떤가요.

누쿠미 : 세이노 씨가 우는 장면에서 몇 번을 찍어도 같은 부분에서 제대로 눈물이 나와서 프로구나 했습니다. 진짜 몇 번을 찍었다고요! 어떻게 우시는 거예요?

세이노 : 기합입니다(웃음).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세 여성의 우정을 그리는 드라마인데, 이런 주제의 작품을 전달하는 마음이나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세이노 : 저는 친구가 적은 타입이라 친구와 놀거나 연락을 자주 주고받는 일이 많지는 않았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우정'이라는 것을 그리게 되며 '우정'은 긍정적인 마음이 되거나 자신의 동기부여와 이어지는 소중한 관계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 있어서도 봐주시는 분들의 일주일치 동기부여나 버팀목이 되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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