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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펜딩 트레인 - 8시 23분, 내일 너와' 출연 아카소 에이지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3. 5. 1.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3.04.28 Plus Paravi

 

 

 

이 작품에서의 역할을 어떤 인물로 연기하고 계신가요?

제가 연기하는 유토는 과거의 경험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인명을 구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한 인물입니다. 연기해 보니 역시 과거의 사건이 충격적이었고 이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이 서바이벌 생활 속에서도 뭐든지 관여하려는 마음이 앞서는 거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생회장 같은 캐릭터예요.

 

촬영장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촬영 틈틈이 심리테스트 같은 것으로 놀기도 하고 굉장히 분위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제 역할이 제일 똑바로 해야 되는데, 숲 같은 곳에서 촬영하다 자주 넘어진다고 할까요・・・ 발이 미끄러져서(웃음). 미끄러질 때마다 야마다 군이 "어이, 소방사." 이래요(웃음).

 

야마다 유키 씨, 카미시라이시 모카 씨의 인상은?

야마다 군은 이번에 첫 공동 출연입니다만, 지인분들이 '굉장히 열정 있고 좋은 분'이라고 알려주셨는데 실제로 촬영을 함께 해보니 정말 그 말대로라는 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오야가 갖고 있는 낯 가리는 부분도 갖고 계신 느낌이고, 현장에서는 심리테스트 외에 성격진단 같은 것도 했는데 그 결과로 나온 '절망적인 로맨티시스트'라는 게 어울리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본성이 유토에 가까운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그게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야마다 군의 내면을 더 보고 싶은 기분입니다.
모카쨩은 공동 출연 전에 드라마를 보았습니다만 최근에 본 게 코미디 작품이라 재밌는 분일까 했는데 실제로 만나 뵈었더니 진짜 재밌었어요. 현장에서는 보케도 하고 츳코미도 하는 타입이에요. 지금까지 봐온 작품에서는 차분한 이미지였기 때문에 그 반전도 있고, 그런 모카쨩의 재밌는 모습을 촬영을 통해 즐기고 싶습니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의 감상을 알려주세요.

황폐한 세계라 CG 처리되는 부분도 있을까 했는데, 요즘 기술이 진짜 훌륭하니까 어떤 느낌이 될지 기대되었습니다. 굳이 말하면 그 세계로 날아가 버린 승객을 리얼하게 그려 나가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싶었어요.
대본에서는 깔끔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캐릭터의 심정을 생각하면 막상 그 세계에 서 보면 아무 말도 나오지 않을 것 같다거나, 이 상황에서는 누구를 보고 이야기하는 걸까라든가, 등장인물 모두가 한 명 한 명이 나의 역할이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 축을 갖고 있지 않으면 단순한 관객이 되어 버리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 보니 역시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감독님과 출연자들과 어떻게 움직일지 논의하면서 그런 부분의 리얼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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