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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에 방영된 '전설의 캡짱 쇼우'(TV 아사히)에 이은 드라마 출연이네요. 게다가 이번에는 주연이라는 중요한 역입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전설의 캡짱 쇼우'에서는 주연인 (타카하시) 후미야 군을 옆에서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우리 동네 치바 군은'에서는 배운 것을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주연이라고 해도 대단한 걸 할 수 있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야마시타 (코키) 군이나 이누카이 (아츠히로) 군에게도 도움을 받으면서 다 같이 작품을 띄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 동네 치바 군은'은 TV 도쿄의 심야 드라마로서는 드물게 굉장히 순수한 작품이죠.
맞아요. TV 도쿄는 불륜물이나 막장 작품이 많잖아요(웃음). '우리 동네 치바 군은'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는 오히려 신선한 느낌입니다. 애틋한 마음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도 좋죠.
원작은 읽으셨나요?
네! 원작의 마치는 아무튼 순수하기 때문에 이미지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괜히 영악한 부분이 보이거나 하면 이게 아닌데 하게 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서 그 점을 신경 쓰면서.
마치는 유토(야마시타 코키)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유이치(이누카이 아츠히로)를 선택할 것인가. 3명의 러브라인도 굉장히 신경 쓰입니다.
모두가 마치를 응원해 주는 결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만, 남의 연애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으니까 이 사람이 좋다거나 그런 사람은 그만두는 게 좋다고 말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잠깐, 마치!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답답한 순간도 있고요. 그런데 내가 그렇게 (객관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 하면 절대 무리거든요. 그 부분이 연애의 답답함이라고 할까요.
첫 교사 역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낯을 가려서 학생이 많은 게 무섭습니다(웃음). 모두가 보고 있어~! 하는 것과 1대○○명이라는 구도가……. 많은 분들의 시선을 받으면서 대사를 치는 게 진짜 어렵거든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수업 장면은 적은 게 좋아요…….
다른 작품에서도 많은 스태프분들에게 둘러싸여 있지 않나요?
으음. 스태프분들은 괜찮은데요……. 교사라는 배역이 그렇게 만드는 걸까요. 제대로 해야겠다! 이런 식으로. 그리고 어린 친구들에게 어떤 걸까? 하고 시험을 받는 기분도 드는 것 같습니다. 실패하면 안 되겠다는 압박이 느껴져요(웃음).
의외네요. 이게타 씨는 낯을 가리는 타입인가요?
네. 아무튼 사람이 많은 게 거북해서. 누구와 어떤 대화를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멍하니 밖을 바라봐요(웃음). 그래서 이번에는 모두와 친해질 수 있도록 힘내서 극복해 나가고 싶습니다.
야마시타 씨와 이누카이 씨와는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했습니다! 두 분 모두 차가운 이미지가 있는데 친해질 수 있을지. 아직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우리 동네 치바 군은'은 '첫사랑'이 중요한 단서가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게타 씨의 '첫사랑의 추억'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중학교 때인가. 좋아했던 아이에게 고백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 애가 다른 애들한테 상담을 했나 보더라고요. 그것 때문에 마음이 식어서 그만뒀습니다. 역시 됐다 하고. 말을 퍼뜨렸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나빴거든요.
상대는 어떤 타입이었나요?
장난을 거는 타입이었어요. 처음에는 신경 쓰이지 않았고 멋있다! 두근거린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같이 노는 게 즐거웠던 것 같아요.
첫눈에 반하는 타입인 마치와는 반대네요.
그렇네요! 하지만 첫눈에 반한 경험은 있습니다.
드라마 외에도 예능이나 MC 등 활약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목표나 전망이 있나요?
연기를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장 가까운 목표는 '우리 동네 치바 군은'을 후회 없이 해내는 것일까요. 그리고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일을 늘리기 위해 실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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