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연애 금지' 주연 이하라 릿카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5. 7. 19.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25.07.17 마이나비 뉴스

 

 

 

타카시(※미즈호의 전 애인 쿠라시마 타카시), 너무 무섭습니다.

진짜 그렇죠!

 

드라마 캐치프레이즈에 '연애 호러 서스펜스'라고 쓰여 있어서 오컬트적인 공포인 줄 알았는데요.

네.

 

그런데 그냥 인간이 무섭더라고요!

맞아요! 코쿠보 (토시히토) 씨의 연기가 훌륭해서.

 

타카시는 처음에 굉장히 좋은 선생님이었기 때문에 계속 양식 있는 어른으로 남아주길 바랐는데, 학생인 미즈호에게 키스해서 아…… 했어요. 그리고 이 장면도 그렇지만, 미즈호를 연기하는 이하라 씨의 표정 표현이 대단하세요. 여러 감정이 보여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소한 대화 하나하나의 리액션도 굉장히 자연스럽다고 할까요. 미즈호가 평범하니까 폭력을 휘두르고 스토커 행위를 하는 타카시가 얼마나 이상한지가 더 부각된 것 같아서. 미즈호를 연기할 때 의식하신 것이 있나요?

우선 대본을 읽었을 때 경험해 본 적 없는 일들뿐이라서 (자신 안에서) 너무 활용할 만한 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을 본 적은 있지만, 뭐랄까…… 그렇게 엄청 거리가 먼 일은 아니잖아요. 사실, 사건으로서는 존재하니까요.

 

뉴스에서 볼 수 있죠.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일이지만, (미즈호가 타카시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보여요. 조금이라도 미즈호의 행동에 그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설득력 같은 것을 부여하고 싶었습니다. 코쿠보 씨와는 두 번째 공동 출연인데, 정말 큰 신뢰가 있어요. 타카시 역이 코쿠보 씨라는 것을 들었을 때부터 미즈호가 휘말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혼자서 이렇게 가자, 저렇게 해보자, 하고 생각하기보다는 현장에 가면 (코쿠보 씨가 연기하는 타카시는) 무서울 테니까 많은 준비 없이 현장에 가려고 했죠.
그리고 주위의 조금 이상하다고 볼 수도 있는 특이한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미즈호가 아니라면, '나는 이렇다'라는 의견이 강한 사람이었다면 그쪽으로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위의 특이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휘말려야겠다고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어요.

 

타카시가 칼을 꺼내서 "죽여" 하고 미즈호에게 다가가는 장면은 숨 죽이고 봤습니다.

타카시가 말할 때, 대본에는 '미즈호: ・・・'라고만 적혀 있어서 어떤 식으로든 할 수 있다고 할까요. 예전에도 한 번 각본가인 토야마 (에리카) 씨와 함께 한 적이 있는데, 여백을 주시는 대본이 많아요. 독백은 '눈살을 찌푸린다' 이런 지시문도 없고요. 기본적으로 '・・・'니까 마음대로 할 수 있죠. 거기에 즐거움과 부담감도 있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코쿠보 씨의 연기를 그냥 받아내는 것만으로도 정말 무서웠어요.

 

이하라 씨가 연기하는 미즈호의 감정에 맡기고 있었기 때문에 그 리얼리티가 탄생한 것이군요. 다만, 받는 연기는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요.

오히려 저는 제가 주도하는 연기가 꽤 어려워서. 예를 들면 이번 작품으로 말하면 이시이 (마사노리) 씨 등 오피스 멤버들은 어떤 행동을 하든 (공격적인 연기로) 움직여 주시는데요. 굳이 말하면 미즈호도 받는 쪽이고 저도 받는 연기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역할로서 저에게 맞았던 것일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시이 씨가 연기하는 회사 상사도 수상하다고 생각하는데. 미즈호에게 다가갈 때의 카메라워크도 의미심장했고요…….

그렇죠.

 

이시이 씨는 사전 코멘트에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이제 무엇을 믿으면 좋을지? 알 수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믿어주세요.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이에요. 믿어주세요'라고 말씀하셔서 더 수상해 보이더라고요……(웃음).

아하하(웃음).

 

미즈호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도 상사 쪽에서 멋대로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는 걸지도 모르니까요. 사람과 소통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하라 씨 본인은 평소에 의식하고 계신 것이 있나요?

우선은 듣는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먼저예요. 저는 굳이 말하면 제가 상처받고 싶지 않은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더 강한데, 어디까지가 YES고 어디까지가 NO인지는 진짜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칭찬이라고 생각하고 한 '굉장히 키가 크고 멋있네요'라는 말도, 그 상대방은 100%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 알 수 없는 거죠. 어쩌면 키가 큰 것을 신경 쓰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렇게 생각해서 어디까지가 상대의 허용 범위인지, 초면이면 좀 어렵겠지만, 처음에는 가능한 한 정보를 모아요(웃음). 이렇게 말하면 좀 싫어할까? 그럼 이렇게 대해 볼까, 하고 먼저 주의 깊게 정보 수집을 하는 타입입니다.

 

멋진 배려네요! 그런데 괜찮으세요? 너무 신경 써서 힘들 때는 없나요?

힘들 것 같은가요(웃음)?! 그런데 그게 재밌기도 해서요. (어떤 사람은) 굉장히 쾌활하게 현장을 지휘하지만 의외로 노력해서 그렇게 해주는 타입일까라든가. 그런 부분을 찾는 것도 좋아해서 처음에는 듣는 데 충실합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흥미가 있기 때문에 엄청 질문을 해요. 이번 촬영장에서도 와타나베 (케이스케) 씨에게 "아니! 질문이 너무 많은 것 아니야?!" 이런 말을 들었을 정도로. 딱히 깊은 의미는 없어도 "뭘 좋아하세요?" 이런 식으로 물어보게 돼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