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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제작진

드라마 'T셔츠가 마를 때까지' 음악 담당 하루카 나카무라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6. 8. 20.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6.08.14 만탄웹

 

 

 

도이 노부히로 감독의 지명이었다고 하는데, 당시의 기분을 알려주세요.

도이 감독님의 작품에는 어린 시절부터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노지마 신지 씨 각본 작품과 화요드라마 '콰르텟' (2017년 방송) 등등. 그렇게 존경하는 도이 감독님이 지명해 주셨다고 해서, 함께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외람되지만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우부카타 미쿠 씨의 각본을 읽고 어떤 감상을 받았나요.

너무 훌륭하고 완급이 있어서 빠져들었습니다. 각본을 읽고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어울리는 음악을 떠올릴 수 있었어요.
코인 세탁소라는 장소를 축으로 인간관계가 교차하는 부분도 인상적이고요. 1화부터 큰 전개가 이어지는데, 어딘가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흥미롭고 시청자 여러분이 여러 가지 고찰을 해주실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역시 주연인 아오이 유우 씨의 연기에는 매 화마다 압도당하고 있어요.

 

이번 작품의 음악은 어떻게 만들어 나가셨나요.

이야기의 전개는 여러 가지지만 큰 주제는 '옆에 있는 부부라고 해도 사실은 서로를 잘 모를 수도 있고,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함께 살아가고 있다'라는 것이라고 도이 감독님께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것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애 같은 것이 느껴지는 이야기로 이해하고 등장인물의 인간관계와 어우러지는 음악을 만들고자 했어요.
도이 감독님은 너무 앰비언트적인 분위기로 가지 말고 선율이 인상에 남는 것, 그 선율과 드라마의 이미지가 직결되는 메인 테마를 요청하셨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심정을 표현하듯 이야기 속에 한 발짝 다가간 멜로디를 엮어내는 이미지로 곡을 만들었습니다.
구체화 단계에서는 우선 장면의 키워드를 들은 뒤에 매니저이자 항상 음악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one cushion의 야마구치 쿄코와 장면의 이미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함께 제작했어요.

 

평소에 OST 제작을 하실 때 의식하고 계신 것이 있나요.

이야기에 바치는 음악은 작품에 들어가 한데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필름 스코어링 (영상의 컷 배분을 바탕으로 음악의 타이밍을 맞추며 작곡하는 기법)이든 이번처럼 완성된 영상을 보기 전의 느낌으로 곡을 많이 만들어 놓고 (나중에 영상에) 그것을 삽입하는 경우든, 되도록이면 음악의 자아를 강요하지 않고 나란히 달리는 듯한 이미지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드라마 외의 음악 작업을 하실 때도 많은데, 제작 면에서의 차이나 어려움을 느낀 부분이 있었나요.

최근 몇 년은 여러 작품의 OST를 담당했지만, 원래는 오리지널 앨범을 발매하고 라이브 활동을 했었습니다. OST와 오리지널의 차이에 대해서는 흥미롭게 느끼고 있어요.
이번에는 도이 감독님이 지명해 주신 것도 있어 처음부터 음악에 대한 세계관이 공유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의 본래 음악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음악에 대한 신뢰를 느꼈습니다. 또,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것도 많아서 감사하게도 어려움 없이 음악을 만들 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이번 제작 과정을 돌아보니 어떠신가요.

이번에는 장면에 대한 키워드를 받고 거기에 대해 제가 자유롭게 생각나는 대로 만든 것을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이 잘 받아주셨습니다. 편안한 스타일로 작업할 수 있어서 저의 사운드를 그대로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상을 보니 스태프 여러분 덕분에 음악이 더욱 잘 어우러지는 형태로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작품의 힘이 훌륭한 덕분에 많은 분들께 저의 음악이 전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옛날 친구에게 연락이 오는 등 드라마의 위력을 느꼈어요.
발표한 뒤의 작품은 제 안에서 떠나보내려고 하고, 들어주시는 분들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여러분의 일상에 조금이라도 색을 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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