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지금 이벤트 1부가 끝났는데 어떠셨나요.
니이하라 : 1시간 반 정도였는데, 체감은 순식간이었습니다. 저희의 기세도 있겠지만 관객분들이 받아주시는 따뜻한 마음이랄까, '기다렸어요!' 하는 느낌이 있어서, 그곳을 다 함께 달린 느낌이었습니다.
나츠키 씨는 '25시, 아카사카에서' 이벤트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셨죠.
나츠키 : 이벤트 참가도 처음이었고, 개인적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무대에 서는 일 자체가 지금까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긴장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동안 5명이 인스타 라이브도 하고 같이 움직일 때도 많아서인지 해보니까 전혀 긴장되지 않고 오히려 즐거웠습니다.
무엇이 인상적이었나요.
나츠키 : 상황극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상황극이에요.
니이하라 : 어땠어? 첫 상황극.
나츠키 : 진짜 무시무시했습니다(웃음). 전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어요. 연기하는 상황과 꼭 해야 되는 대사와 꼭 해야 되는 행동이 정해져 있어서 마음속에서 대충 조립해 봤는데, 막상 시작하니까 잘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대충이나마 일단 움직여 봤더니 누군가가 따라와 주었지만 아무튼 무서웠습니다.
일부 상황극은 나구모 씨가 앞장서신 것 같던데요.
니이하라 : 돌격대장이니까.
나구모 : 연기를 향해……
니이하라 : 연기를 향해?(웃음)
나구모 : '25시, 아카사카에서' 멤버분들이 굉장히 든든하셔서 상황극에 포커스 하는 방향으로 노력했습니다.
니이하라 : 진지한 말을 하고 있네(웃음).
코마기네 : 영어 단어 엄청 쓰면서(웃음).
니이하라 : 그 얘기를 하자면 여기 2명(코마기네・우사)이 안정적으로 잘해요.
우사 : 1부는 비교적 걱정 없이 볼 수 있었다고 할까. 저는 묘한 정적이 생기는 게 싫은데 그게 잘 채워져서 나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되겠다 싶었어요(웃음). 관객의 시선으로 보았습니다.
코마기네 : 1부를 생각하면 2부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주위에서 그러더라, (우사가) 브레인이라고. 그러니까 우리에게 꼭 다음 지시를 내려줘!
우사 : 그럼, 2부의 목표를 말하겠습니다.
4명 : 오오~
우사 : 상황극 때는 (5명이) 흩어지게 되잖아. 그러니까 5명이 같은 공간에 있는 상태에서 해 보지 않을래? 다 같이 교류하면서.
코마기네 : 하나로 뭉쳤다가 망하면 무서우니까 나는 흩어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우사 : 그렇구나. 그래도 도전해 보자.
코마기네 : OK.
우사 : 하다가 어려울 것 같으면 흩어지자.
코마기네 : 아니, 흩어지지 않을 거야.
나구모 : 흩어지지 말자.
코마기네 : 흩어질 거면 이 이벤트와 함께 흩어지자.
전원 : 아하하하 (웃음).
코마기네 : 다 같이 사이좋게 시도만 해봐요.
니이하라 : 이 인터뷰를 읽는 분들은 아카이브를 다시 보시고 잘 됐는지 확인해 보세요(웃음).
그 밖에도 여러 가지 기획이 있었는데, 비하인드 영상 다이제스트를 보고 계실 때는 즐거워 보이셨습니다.
코마기네 : 진짜 추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니이하라 : 촬영은 1년 전이었으니까.
코마기네 : 이런 거 했었지~ 하면서(웃음). 34도가 된 체온계를 들고 긴소매 가디건을 입고 있는데도 전혀 땀을 흘리지 않고 말하는 것을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건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에 다들 이상하다고 했는데 저는 아니라고 스스로를 정당화했었거든요. (이번 영상을 보고) 처음으로 남들의 말을 이해했습니다(웃음).
니이하라 : 이제 알겠어?(웃음) 블루레이&DVD 박스가 발매된 뒤의 팬미팅이라 메이킹 영상도 많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스핀오프 메이킹 다이제스트가 좀 길었던 듯한……(웃음)
코마기네 : 나도 그 생각했어. 쇼마로 끝났고.
나구모 : 제일 좋은 부분을(웃음).
코마기네 : (스핀오프를) 찍을 때부터 생각했어? (본편을) 잡아먹겠다고.
나구모 : 잡아먹었네요. 잘 먹었습니다(웃음).
전원 : 아하하하(웃음).
우사 : 저희의 특전 영상을 보는 건 조금 부끄러운 부분도 있지만, 제가 없는 현장에서 다른 멤버들이 뭘 했는지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편집이 제대로라서 깜짝 놀랐어요.
코마기네 : 우사 씨는 1부에서 개인기도 보여주셨는데 어떠셨나요?
우사 : 확실히 저 개인기 했죠(쓴웃음).
코마기네 : 제 안에서는 최고의 서프라이즈였습니다(웃음).
니이하라 : 그런데 당신(코마기네)도 '강남~ 강남~' 했잖아(웃음).
코마기네 : 아니, 그래도 그걸 생각한 건 쇼마라고.
나구모 : 그건 무서운 동네 선배 같은 느낌으로 "재미있는 것 좀 해봐, 쇼마"라고 하니까.
우사 : 순발력이 훌륭했어.
니이하라 : 진짜 잘도 그게 나왔구나 싶었다.
코마기네 : 괜찮을 것 같아서 해봤는데 바로 할 수 있었어.
나구모 : 그런데 딱 한 가지, 제 필터를 거치는 거라서 망하면 저도 같이 망하는 거잖아요.
니이하라 : 그래도 그 순간에는 엄청 분위기가 뜨거웠어. 무대가 흔들렸다.
코마기네 : (나구모를 향해) 잘 먹었습니다(웃음).
전원 : 아하하하(웃음).
그런데 사격 코너에서 '부끄러운 말 하기'라는 벌칙을 나츠키 씨만 피하셨죠.
나츠키 : 저도 준비는 했어요.
니이하라 : 무슨 말을 하려고 했어?
나츠키 : 얼마 전에 의상 피팅 때 레게 느낌의 컬러풀하고 타이트한 옷을 입었는데, 첫 번째 착장으로 나온 바지 통이 너무 좁아서 무릎 위로 안 올라갔어요. 가죽 같은 소재라 전혀 늘어나지 않아서.
코마기네 : 그럴 때는 본인하고 스타일리스트 중에 누가 어색한 얼굴이야?
나츠키 : 저예요. 모처럼 준비해 주신 옷이 들어가지 않은 거니까.
니이하라 : 그럴 때는 그 못 입은 상태로 밖에 나가는 거야, 아니면 못 입었다는 것만 전달하는 거야.
나츠키 : 그거 매번 고민하는데 "안 들어갑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일단 한 번 보여드려요.
니이하라 : 요약하자면, 의상 피팅 현장에서 바지 한 장 차림에 무릎까지 가죽을 걸치고 있는 나츠키가 공개됐다는 거지?
나츠키 : 맞아!
니이하라 : 확실히 그건 부끄럽다.
나구모 : 180cm나 되는 큰 남자가 무릎 밑으로만 가죽을 걸치고 있다니.
나츠키 : 이어져 있는 롱부츠를 신은 것처럼 되었습니다(웃음).
이벤트에서 관객의 반응 중에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나요.
우사 : 무대 뒤에서 3명(우사・나구모・나츠키)이 대기하고 있을 때도 이야기했는데, 지난번 첫 이벤트(2024년 말) 때와 같은 분위기고 관객분들이 엄청 웃고 리액션을 해주시는 따뜻한 분들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개인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니이하라 : 거기로 귀착되는구나(웃음).
우사 : 거기서 조용했으면 난 이제 못 나가(웃음).
나츠키 : 리액션이 확실하게 돌아오니까.
니이하라 : 저와 키이타 군은 관객분들께 받은 작품에 대한 메시지를 읽을 기회도 있었는데, 저희를 생각하며 써주시는 일종의 러브레터 같은 거라 마음이 따뜻해졌고, 좀 부끄럽고 민망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기뻤어요. 그리고 객석에서 실시간으로 리액션을 받았을 때는 나는 이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즌1 팬미팅에서 시즌2 방송을 지나 여기로 돌아온, '다녀왔습니다!' 하는 기분이 많이 들었어요.
코마기네 : 실제 관객분들이 웃어주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이런 이벤트밖에 없기 때문에 그 모습을 지켜보고 같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게 정말 행운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시즌1만이 아니라 시즌2로 이어지고 새롭게 오미도 들어와서 같은 환경에서 즐길 수 있었던 게 너무 좋고 감사하고 있어요.
그럼 이번 여름에 만약 5명이 함께 외출한다면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나츠키 : 저는 역시 글램핑입니다. 저 외의 멤버들은 (시즌2 촬영으로) 갔기 때문에. 그 장면은 몇 번을 봐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니이하라 : 거기 (촬영했던 장소) 좋았어.
나츠키 : 매번 그렇게 말하니까. 그래서 가고 싶어.
코마기네 : 여름에 가면 딱 좋을 것 같네.
니이하라 : 온천도 있어서. 다른 멤버는 안 갔지만 나는 갔는데 엄청 좋았어.
우사 : 그런데 나는 시원한 곳이……(웃음).
코마기네 : 시즌1 때 갔던 료칸은 시원할 것 같아. 산 속이고 료칸 안에서 이것저것 할 수 있고.
니이하라 : 하코네 안쪽 같은 데면 도내에서 그렇게 멀지 않으니까. 오늘은 저희가 진베이를 입었지만, 유카타 같은 걸 입고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구모 : 나는 스포차 같은 데도 좋은 것 같아. 다 같이 로데오라든가.
우사 : 좀 재밌어 보인다.
나구모 : 죽어도 (로데오에서) 안 내려올 거야. 의외로 어렵거든요. 허리 근육이 필요해서.
땀이 날 것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우사 : 그래도 스포차는 실내니까요(웃음).
나츠키 : 한 번 땀을 흘리면 말이죠. 이제 그 뒤로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느낌이고, 갈아입을 옷을 가져가면 마음껏 놀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드라마 '25시, 아카사카에서'를 사랑해 주시고 시즌3을 기대하고 계신 팬 여러분께 드리는 메시지를 코마기네 씨와 니이하라 씨에게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니이하라 : 시즌1이 시작되고 이제 3년째라 나름대로 긴 시간이 흘렀는데, 그 사이에 형태를 바꾸며 펼쳐져 나간 이 작품을 따라와 주시는 여러분께 저희는 정말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원작이 있는 한 시라사키, 하야마, 다른 캐릭터도 계속 살아갈 것이고, 거기에 저희가 얼마나 관여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저희는 의욕이 넘쳐요. 여러분이 찾아주시는 한 저희는 계속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으니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코마기네 : 여러 번 얘기했지만 시즌1을 완주하고 시즌2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다 같이 열심히 만든 작품을 응원해 주신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 오늘 이렇게 5명이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이 저는 너무 기뻤고 안심이 되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솔직히 전혀 알 수 없지만, 그때까지 모두가 각자의 길에서 노력하고 그 너머에 인연이 닿는다면 실력을 쌓은 상태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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