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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졸업식에, 카미야 우타코가 없다」출연 카야시마 미즈키×오쿠다이라 다이켄×타나베 리리카×나카가와 다이스케×리코×모쿠다이 카즈토 방영 전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2. 2. 28.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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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각자의 배역에 대해 알려달라

카야시마 : 우타코는 친구를 많이 아끼고 자기 자신보다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다. 그만큼 자신의 마음이나 걱정거리를 내면에 숨기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어렵다고 생각하며 연기하고 있다.

오쿠다이라 : 후미야 군은 남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능숙하지 않다. 굳이 돌려 말해서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서투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타나베 : 시즈카는 고등학교 입시에 실패한 과거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아이다. 그래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속 어딘가에 있다. 혼자 있을 때와 친구들과 있을 때의 차이를 잘 표현할 수 있었으면 한다.

나카가와 : 켄스케는 한마디로 말하면 '인싸'다. 후미야와 정반대로 분노도 즐거움도 전부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동물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촬영 중에는 누구보다도 큰 소리로 말하는 것에 유의하고 있다(웃음).

리코 : 모에쨩은 씩씩하고 밝은 요즘 여자아이다. 대화에 맞장구치는 것도 능숙하기 때문에, 리듬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연기하고 있다. 나 자신의 청춘 느낌과 가까운 부분이 있어서 연기하기 편한 캐릭터다.

모쿠다이 : 마나토는 일반적인 남자아이와 다른 감성, 감각을 갖고 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민이 있지만 친구들과 놀 때는 그런 것을 잊어버리고 고등학생답게 전력을 다해 즐기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

 

함께 연기해 보고 알게 된 서로의 의외인 부분은

나카가와 : 카야시마 씨는 낯을 가리는지 처음에는 거의 말을 못 해봤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간 뒤로 조금씩 대화하게 되었다. 사실은 밝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타나베 : 어른스러운 이미지인데 사실은 수다 떠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카야시마 : 자주 듣는 말이다(웃음).

리코 : 그리고 역시 귀엽다고 생각한다.

오쿠다이라 : 뭔가 내버려 둘 수 없는, 남들에게 사랑받는 재능이 있다.

모쿠다이 : 막내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카야시마 : 그런데 모쿠다이 씨도 대본 리딩 때는 조용했다. 나는 아마 한마디도 하지 않았을지도... 자기소개밖에 안 했던 것 같다.

모쿠다이 : 응, 자기소개는 했다.

카야시마 : 진짜 그게 전부. 그래도 촬영이 시작되니 바로 말을 걸어 주셔서 대화하기 편한 분이구나 생각했다.

모쿠다이 : 나와 카야시마 씨는 이번 현장에서 제일 막내다. 심지어 초면이라서 조금 긴장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오쿠다이라 : 나카가와 군은 역시 어딘가 켄스케 같다 하는 부분이 있다. 다 같이 모여 있으면 솔선해서 분위기를 띄워주기 때문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나카가와 씨가 분위기 메이커인가

카야시마 : 분위기 메이커냐고 하면... 그런 건 아닌데(웃음).

나카가와 : 촬영할 때가 아니면 의외로 조용하다(웃음).

타나베 : 어른의 차분함이 느껴진다.

나카가와 : 뭐, 24살이니까. 어른이니까(웃음).

오쿠다이라 : 하지만 연상인데도 귀여운 면이 있다.

리코 : 말할 때 어미를 늘리곤 한다(웃음). 그 나른한 느낌이 귀엽다.

 

(나카가와 씨는) 가장 연장자이신데 세대차이를 느낄 때가 있나

오쿠다이라 : 어릴 때 유행했던 것을 이야기할 때 살짝 대화가 어긋난다고 느낄 때는 있다.

나카가와 : CD를 대여해본 적이 없다고 해서 충격받았다(웃음).

모쿠다이 : (웃음). 그래도 음악은 (오쿠다이라) 다이켄 군이 더 옛날 곡을 많이 듣는다. 옷도 구제를 좋아하고.

나카가와 : 좋아하는 음식도 그렇다. 이리(물고기 정소)를 좋아한다고.

카야시마 : 개성적인 거라고 생각한다. 자기 주관을 확실하게 갖고 있다고 할까.

리코 :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다.

타나베 : 말을 잘한다. 어려운 말을 잘 설명한다. 나는 항상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하며 듣고 있다.

오쿠다이라 : 엄청 기쁘다.

카야시마 : 리코 씨도 언니다.

오쿠다이라 : 뭔가 자연스럽게 말을 듣게 된다.

리코 : 아니 그다지 압박을 주려는 건 아니니까!(웃음)

모쿠다이 : 나는 자주 혼난다. 쉬는 시간에 좀 피곤해서 무심코 푸념을 했더니 바로 '그런 말 하지 마!'라고 하셨다(웃음).

리코 : (웃음)

모쿠다이 : 누나와 동생 같은 느낌이다(웃음).

오쿠다이라 : 그런데 타나베 씨가 가장 어떤 사람인지 말하기가 어렵다.

카야시마 :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다.

타나베 : 자주 듣는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대단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웃음).

 

촬영 중에 인상적이었던 사건이 있다면

모쿠다이 : 나와 다이켄 군만 대기 시간이 길었을 때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쳤다. 그게 굉장히 추억으로 남아있다. 결국 3시간 정도 쳤으니까(웃음).

오쿠다이라 : 이거 동아리 활동 아닌가 할 만큼 땀이 났다. 의상팀에게 죄송했다.

모쿠다이 : 정신 차리고 보니 랠리가 100번 정도 이어져 있었다. 둘 다 실력이 조금 늘어서 즐거웠다.

카야시마 : 나는 한국 드라마를 소개했더니 다들 봐주었다. 그 감상을 나누는 것이 즐거웠다. 모쿠다이 씨는 봐주지 않았지만(웃음).

모쿠다이 : 그래도 평범하게 대화에 껴서 감상회에 섞여 있었다(웃음).

나카가와 : 그리고 드라마 스토리상으로 여기 있는 여자 3명이 춤을 춘다. 얼마 전에 우연히 그것을 남자 셋이서 볼 기회가 있었다.

모쿠다이 : 엄청 잘했다.

나카가와 : 연습을 많이 했다는 것이 보여서 24살은 눈물이 날 것 같았다(웃음). 남자는 춤을 안 추는 것이 미안했다.

오쿠다이라 : 그 댄스 신은 진짜로 봐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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