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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다양한 관계성을 연기해 온 두 분이 이번에는 만담 콤비를 결성한다. 두 분은 평소에도 보케(일본 개그에서 엉뚱하고 바보스러운 발언을 하는 쪽), 츳코미(일본 개그에서 보케에 지적을 하고 태클을 거는 쪽) 같은 부분이 있으신데
아라마키&와다 : 그렇다(웃음).
아라마키 : 그래서 아주 연기하기 편하다. 평소의 대화를 그대로 역할로 표현하면 되니까. 지금 생각하면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밝았고, 보케를 받아주는 아이였다. 그게 재밌어서 계속 보케를 했더니 계속 츳코미를 해줘서...
와다 : 나이로 말하면 맛키(아라마키)가 더 위인데(웃음). 처음 만났을 때 도중부터 경어가 빠져서 처음에는 '맛키 씨'라고 불렀는데 그것도 '맛키'가 되었다.
아라마키 : 그렇다. 마시(와다)가 나에게 경어를 쓰거나 '맛키 씨'라고 불러주는 이미지는 없다(웃음).
와다 : 그건 나에게는 엄청나게 드문 일이다. 초면에 반말을 쓰는 게. 그러니까, 맛키의 마음이 워낙 넓어서 그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개그 콤비는 두 사람 사이에서만 통하는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는데, 두 분에게도 그런 특별한 분위기가 있는지
아라마키 : 지금까지 쌓아온 배우로서의 전우 의식이나 라이벌 감각, 동료 의식은 우리 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와다 : 주변에는 그렇게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무대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타케시 나오키는 '두 사람이 대화하고 있으면 낄 수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웃음).
아라마키 : 우리는 끼지 말라는 분위기를 만들려는 의도가 없는데.
와다 : 나는 만들고 있다(웃음).
아라마키 : 어이 어이 어이!(웃음)
와다 : '둘이 있을 때는 끼지 마!' 하고. 농담이지만(웃음).
다른 작품의 아라마키 씨가 나오지 않는 시즌에 '이번에 와다 씨가 쓸쓸해 보인다'라고 다른 출연자분이 말씀하셨는데
와다 : 그거 주변에서 엄청 듣는 말이다!(웃음) '이번에는 텐션이 낮네'라든가. '난 맛키의 존재 여부로 기분이 바뀌지 않거든!'이라고 말하고 싶다(웃음).
아라마키 : 내 캐릭터가 있으면 평소보다 더 츳코미를 해야 해서 텐션이 올라가니까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 나도 그런 말 듣는다. '마시가 쓸쓸해 보였어'라고(웃음).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겠지만...
와다 : 물론, 그렇다.
아라마키 : 그렇다고 그게 연기에까지 드러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와다 : 맞다.
아라마키 : 다만 자기도 모르게 티가 나는 무언가는 있었을 것이다...(웃음)
와다 : 피차 그럴 거다(웃음).
아라마키 : 그렇다(웃음).
이번에는 다른 출연진도 아주 호화롭다. 캐스트 여러분의 무대 뒤 모습은 어떤가
아라마키 : 마시는 나를 비롯해 모두의 보케를 받아치며 분위기를 띄워주었다.
와다 : 아니... 다들 각자의 개성을 잘 보여준 것 같다. (하시모토) 쇼헤이는 분위기를 띄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 이런저런 보케를 해줬고.
아라마키 : 제일 분위기 메이커가 아닐까 한다. 우메쨩(우메츠 미즈키)은 모두를 지켜보면서 킥킥 웃는 느낌이었다.
와다 : 쨩진(진나이 쇼)도 솔선해서 보케를 해주었다.
아라마키 : 토리쨩(토리고에 유우키)은 뒤늦게 틱톡에 빠졌다. 고등학생이 올린 이상한 춤을 계속 추고 있고...
와다 : 심지어 본편 중에 그걸 췄다(웃음).
아라마키 : (사키야마) 츠바사 군은 독특한 보케를 하는 타입.
와다 : 그렇다(웃음).
아라마키 : 다른 사람들이 한창 이야기 중인 단어로 색다른 보케를 생각해서 쓱 끼어드는 느낌이다.
와다 : 타나카 료세이는 타하라 토시히코 씨의 성대모사를 계속 했다(웃음).
아라마키 : 안 닮은 성대모사를(웃음).
와다 : 맛키, 그 성대모사를 엄청 좋아한다.
아라마키 : 기운이 난다(웃음).
네 콤비의 매력은
아라마키 : 엑소더스(아라마키&와다)는, 지배인 역을 맡은 이시다 (고타) 씨가 '두 사람은 정말 자연스럽다'라고 하셨다. 그게 매력일지도 모르겠다.
와다 : 평소에도 보케, 츳코미 같은 대화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리얼한 것일지도.
아라마키 : 라프튜브(사키야마&토리고에)는 가장 진짜 콤비 같다. 언밸런스한 느낌이 게닌답다.
와다 : 만담의 호흡도 엄청 좋다. 연기가 편해 보인다고 생각하면서 보았다.
아라마키 : 롱리드(하시모토&타나카)는 귀엽다. 다른 세 팀에는 없는 귀여움이 있다.
와다 : 밉지 않은 귀여움인데, 그것을 둘 다 부끄러워하지 않고 표현해 낸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아라마키 : 아마겐(우메츠&진나이)은 독특하다. 본인들이 개성적이기 때문에 나오는 중독성 있는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와다 : 두 사람의 존재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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