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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멘탈 강한 미녀 시라카와 씨」출연 아키모토 사야카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2. 4. 22.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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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의 기분은

원작을 보았을 때, 여성들의 시스터후드, 다정함, 추억 등을 강제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고 시라카와 씨가 가만히 격려해 주는 듯한 그런 다정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본 뒤에 응원을 받고 있는 듯한 긍정적인 기분이 들어서 그런 멋진 작품에 내가 참가할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실사화를 하면 어떤 형태가 될까 하는 것에도 흥미가 있어서 나로서도 굉장히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기대도 있었다.

 

아키모토 씨가 생각하는 우메모토 칸나는 어떤 여성인가

나와 우메모토 씨는 33살로 동갑이다. 커리어도 적당히 쌓아서 직장에서도 중견이 되었나? 하는 지점이고 일도 척척 해낸다. 얼핏 보면 멋지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 여성 같지만 남성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결혼과 연애, 출산이라든지, 그런 여러 갈등 속에서 고민하고 있다. 나도 같은 세대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나 겹쳐지는 부분이 있었다.

 

초반 에피소드에서는 약간 심술궂은 느낌도 있는 역할이었는데

1화는 특히 그렇다. (우메모토 씨와 마찬가지로) 개인적으로도 달콤한 느낌의 '공주병' 같은 여성은 굳이 말하면 거북한 부류다(웃음). 하지만 시라카와 씨처럼 그것을 무기나 살아남기 위한 도구로 능숙하게 활용하는 여성도 있다. 처음에는 우메모토 씨가 시라카와 씨에 대해 '뭐야 이 여자' 하는 느낌이었던 것이 여러 가지로 엮이게 되는 가운데 조금씩 관계성이 변해서 점차 좋은 이해자가 되어가는 부분도 주목해서 봐주셨으면 한다.

 

공주병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게타 히로에 씨가 연기하는 시라카와 씨의 인상은 어떤가

이게타 씨 본인은 정말 귀엽고 솔직한 멋진 여성이라 시라카와 씨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연기하는 방식도 이것저것 생각하며 하시는 것 같아서 무척 존경스럽다.

 

이게타 씨를 인터뷰했을 때 '아키모토 씨가 방한용품을 모두에게 선물해 주셨다'라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런 마음 씀씀이도 멋지다

나도 그 인터뷰를 읽었다! '이게쨩, 너무 좋은 말을 해줬어!' 하고 기뻐했다. 이게타 씨도 주연을 맡게 되어 여러 가지로 힘든 것도 있을 테니까, 하는 생각에. 나, 이런 '오지랖 아줌마' 같은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웃음).

 

과거 같은 그룹에서 활동했던 노로 카요 씨와 공동 출연이 정해졌을 때는 어떤 기분이었나

카요쨩은 17살 때부터 16년간 함께 하고 있다. AKB48 그룹 졸업생들이 이런 멋진 작품에서 심지어 레귤러로 같이 일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AKB 역사에서도 최초가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에,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서도 카요쨩과 협력해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노로 씨와 함께 연기해본 느낌은 어땠나? 반향은 있었나?

'AKB 출신의 노로와 아키모토'가 아니라 「멘탈 강한 미녀 시라카와 씨」 안의 마치다 씨와 우메모토 씨로 보여야 하기 때문에, 그 점은 둘 다 의식하면서 임하고 있다. 물론 보기 전부터 알고 주목해 주시는 것도 기쁘고 '이 두 사람, 원래 같은 그룹에서 활동했었구나!' 하며 나중에 알고 놀라는 것도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원작을 보셨다고 했는데, 원작이나 대본에서 인상적인 에피소드나 대사가 있었나

"나도 예뻐, 당신도 예뻐. 다들 귀엽고 해피잖아."라든가 "키가 큰 것보다 작은 여자가 좋다는 건 당근보다 양배추가 좋다는 거랑 마찬가지잖아?"라든가, 루키즘 등으로 고민하는 여성을 격려해 주는 듯한 그런 대사에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드라마판의 볼거리는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나

사자 씨가 그려주신 원작은 긍정적인 기분, 밝은 기분으로 만들어 주는 반짝반짝한 분위기가 있는데, 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영상으로 보기 편한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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