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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사랑 잡담」출연 오쿠노 소우, 미즈사와 린타로, 코니시 에이토, 후지오카 마이토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2. 4. 19.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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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이 결정되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

오쿠노 : 민방 드라마의 주연을 맡는 것이 「가면 라이더」 이후 처음이었기 때문에 순수하게 기뻤고 지금까지 쿨한 역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나에게 그런 요소를 맡겨주신 것에도 기쁨을 느꼈다. 학원 드라마를 별로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동세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자!' 하는 마음이다.

미즈사와 : 나는 예전부터 원작을 읽었었다. 「복면계 노이즈」도 제패했는데, 또 재미있는 작품이 나왔네 생각하던 중에 출연 이야기를 듣고 '오오, 현실인가!' 하며 기뻐했다.
아마도 나는 아오이겠지 하고 있었는데 매니저님이 "마야입니다"라고 하셔서 "어!? 잠깐만, 잠깐만!" 했다(웃음). 지금까지 이렇게 밝고 활기찬 캐릭터를 한 적이 없었고 평소에도 그런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왕 하게 된 것이니 전력을 다해서 '뭐든지 해낸다!'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막상 해보니 굉장히 즐겁고 무척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처음에는 금발에 위화감이 있었는데 점점 익숙해졌다.

오쿠노 : 위화감 없다.

후지오카 : 흑발이 더 위화감이 든다. 그래서 가발을 벗으면 나는 웃어버린다(웃음).

미즈사와 : 실례다(웃음)! 아무리 내가 콩처럼 보인다고 해도.

후지오카 : 그런 말 안 했다(웃음).

미즈사와 : 그래도, 원래부터 보고 있던 좋아하는 작품에 나올 수 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기쁜 일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싶다.

코니시 : 순수하게 기뻤고, 학원물이라 '앗싸!' 하는 기분이었다. 작품의 내용을 보고 무쓸모부의 하찮음에 '바보 같은 짓을 할 수 있어!' 하며 굉장히 설렜고 기대를 많이 했다. 또 동세대 여러분과 이렇게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것도 너무 기대가 됐다.
나는 이번에 굉장히 귀여운 역할인데, 평소에도 그런 캐릭터라고 생각될 때가 많다. 그런데 사실은 귀여운 역할을 좀 어려워해서 지금까지 빛과 그늘 중에는 그늘 역할이 더 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부분의 불안은 있었다. 만들어낸 귀여움은 싫기 때문에 그런 조절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후지오카 : 첫 연속 드라마가 순정만화 원작이라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 만화는 좋아하지만 순정만화라는 장르는 미개척의 세계였기 때문에 불안감도 있었다.
나는 바로 얼마 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이번에 고등학생 역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고등학생다운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코미디 요소가 강하지만 러브 요소도 있어서 무척 기대된다!

 

순정만화 원작이기 때문에 더 의식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오쿠노 : 캐릭터를 철저히 유지하는 것. 원작이 있기 때문에 역시 원작을 잘 숙지하고 원작의 캐릭터를 소중히 하고 싶다. 니시나라면 감정에 솔직한 점이나 좋아하는 것에 흥분하는 점 등 그런 캐릭터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을 의식하고 있다.

미즈사와 : (진지하게) 순정만화니까 '꽃미남'인 것은 틀림없다. 그 점은 잊지 말아주셨으면 한다.

일동 : (폭소)

미즈사와 : 코미디풍의 작품이지만 웃음을 노리는 것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부자연스럽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하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 또 마야도 상당히 엉뚱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과하지 않도록 자중하면서 연기하고 있다.

코니시 : 굉장히 자유롭게 하고 있다. 나는 '귀여움'을 과하게 꾸며내지 않도록 노력한다. 목소리가 너무 귀엽게 나올 것 같은 때도 있지만, 현실에 있다면 이렇겠지 하고 생각해서 내추럴함을 의식하며 연기하고 있다.

후지오카 : 아오이는 캐릭터 설정에도 '둔감력 강철'이라는 말이 있는데, 평범하게 생각하면 '그냥 이상한 녀석'이라고 할 정도로 둔감하다. 그래도 그것을 연기할 때 만들어진 둔감함이 되면 안 될 것 같아서 순수하게 '헐랭하고 약간 바보 같은 사람' 이런 식으로 표현하려고 한다.

 

각자 캐릭터와 닮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미즈사와 : 나는 안경 정도다. 성격도 별로 밝지 않아서... 평소에는 좋게 말하면 쿨, 나쁘게 말하면 무뚝뚝한 느낌이다(웃음).

오쿠노 : 나는 순정만화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이 빨라지거나 수다스러워지는 부분은 조금 닮은 것 같다.

미즈사와 : 우리(미즈사와와 오쿠노)는 촬영장에서 만화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굉장히 흥미진진하다.

코니시 : 그렇다. 이 두 사람이 특별히 만화를 좋아해서 따라갈 수가 없다.

후지오카 : 나는, 아오이와 나는 정반대라고 생각했는데 모두에게 말했더니 완전히 부정당했다(웃음). 주위에서 꽤 닮았다는 말을 들으니까 닮았을지도...

코니시 : 스스로는 어디가 닮았는지 모르는 건가?

후지오카 : 그렇다. '자칭 야무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가 보다.

오쿠노 : 좋은 둔감함이다.

코니시 : 나는 대충대충 하는 부분이 닮지 않았나 싶다. 시로 군은 꽤 아무렇게나 하는 부분이 있다. 그 점도 조금 닮은 것 같다.

미즈사와 : 그렇다, 대충대충이다. 알 수 없는 말을 계속 하고.

오쿠노 : 아까도 뜬금없이 "물도 유통기한이 있구나!"라고 했다(웃음).

코니시 : 생각한 것을 말로 해버린다(웃음).

미즈사와 : 그리고 그거 놀랐다. "레이즌이 포도였어!?"라니(웃음)!

코니시 : 레이즌은 포도다.

오쿠노 : 알고 있다(웃음).

후지오카 : 촬영이 끝나도 계속 그런 식으로 말을 하니까 지친다(웃음).

에마, 메리, 레이카, 아마네라는 4명의 여자아이가 나오는데, 실제로는 어떤 타입의 여자를 좋아하나

오쿠노 : 에마.

코니시 : 에마다.

미즈사와 : 에마인 듯. 제일 착실한 건 에마니까.

후지오카 : 확실히 착실하다. 나도 에마.

 

에마의 좋은 점은 어떤 부분인가

오쿠노 : 귀엽지 않나, 그 느낌? '나는 사랑을 하지 않아!' 같은 스탠스지만 니시나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고 부정하면서도 좋아하게 되는 모습이 굉장히 귀엽고 왕도 히로인 느낌이 있다. 다정할 때는 다정하고, 갭이 좋다.

코니시 : 츤데 (레이카) 회장도 츤데레지만 또 느낌이 다르다.

미즈사와 : 그 정도까지 츤은 아닌데, 밸런스가 좋다.

 

마지막으로 방송의 볼거리와 시청자 여러분께 보내는 메시지

후지오카 : 나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국으로 소위 '고등학생다운' 일을 하지 못했던 동년배의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도 이 「사랑 잡담」의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이다. 또, 러브 코미디라 주연인 오쿠노 군이 연기하는 니시나쨩이 여러분을 설레게 해 드릴 것이니 그런 양면성을 봐주셨으면 한다.

코니시 : 무쓸모부가 너무 하찮아서 보면 반드시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설레는 부분도 많이 있으니까 꼭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 역시 만화 원작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식으로 무쓸모부의 세계를 만들고 있는지 원작과 비교해 주시고, 중요한 부분은 한 컷 한 컷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으니 그런 부분에도 주목해 주신다면 기쁘겠다.

미즈사와 : 우선은 원작을 봐주셨으면 한다. 원작 안에 다양한 떡밥이 들어가 있는 것이 재미있고, 그것을 드라마에도 투영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을 것이다. 최신간에는 띠지에 우리도 있으니 꼭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

오쿠노 : 요즘은 어두운 뉴스도 많은데, 그런 와중에 이 드라마는 봐주시는 분들을 행복하게, 즐겁게 해 드리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4명이 노는 모습이나 여자들과의 러브 스토리 등 퓨어하고 귀여운 모습을 봐주셨으면 한다. 방송을 기대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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