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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플레어 바텐더즈' 출연 아쿠츠 니치카, 타테이시 토시키, 이치노세 류, 우에다 케이스케, 소메야 토시유키, 와다 마사나리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2. 7. 26.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원문 ▶ 22.07.21 TVer PLUS

 

 

 

여러분, 플레어 바텐딩에 처음 도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얼마나 연습하셨나요?

소메야 : 촬영장에 플레어 바텐더분이 오셔서 3~4회 정도 배웠습니다. 그 뒤로는 전부 각자 연습했지?

타테이시 : 맞아요. 3~4회 배운 뒤에 저는 항상 잔디가 있는 넓은 공원에서 연습했습니다. '저 사람 프로인가?' 해 주었으면 해서, 사람이 없을 때 못하는 기술을 연습하고 사람이 오면 할 줄 아는 기술을 했죠(웃음).

전원 : 알 것 같아(웃음).

소메야 : 잔디 좋지! 떨어뜨렸을 때 소리가 안 나거든요. 저도 공원에서 연습했는데, 도중에 옆에 사람이 와서 점점 저의 영역을 빼앗아 갔습니다(웃음).

우에다 : 니치카는 기술이 많아서 힘들었지?

아쿠츠 : 진짜 힘들었어요...... 아무리 연습을 해도 촬영 때는 손에 땀이 멈추지 않더라고요(웃음).

와다 : 저는 20 테이크 정도 실패하고 웃음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어요. 저를 위해 휴식에 들어가서 굉장히 껄끄러웠습니다(웃음).

이치노세 : 저는 잇쇼빙(1800ml 사케 병)을 사용한 기술이 있었는데, '잇쇼빙 같은 건 집에 없고 다 마시지도 못해!' 하는 생각에 촬영장에서 빌려서 연습했습니다. 무거웠어요~(웃음).

 

스토리처럼 여러분이 연습을 거듭해 잘하게 된 거군요.

아쿠츠 : 처음에 배울 때는 '괜찮을까?' 하고 불안했는데, 요령을 익힌 뒤로는 연습도 굉장히 즐거워졌습니다. 병이 손에 달라붙는 순간이 있어서, '이거구나!' 싶었어요.

이치노세 : 알 것 같아! '이거구나~!' 하는 타이밍이 있지.

 

'가장 습득이 빠른 사람'과 '가장 습득이 느린 사람'을 꼽는다면?

이치노세 : 각자 대회 파트너하고만 연습했기 때문에 다른 팀의 상황은 알 수가 없었어요.

타테이시 : 파트너에 대한 것밖에 모르지.

아쿠츠 : (타구치) 츠카사는 엄청 잘할 것 같아. 손재주가 좋고 곡예도 잘하니까, 그런 이미지가 있어.

이치노세 : 그렇네. 습득도 빠르고 동작이 굉장히 깔끔했어.

타테이시 : 나는 '습득이 느린 사람'은 바로 떠올랐어(웃음).

소메야 : 나도!

아쿠츠&이치노세 : 네? 누군데요?

타테이시&소메야 : (동시에) 큐쨩(스에요시 큐타로).

아쿠츠&이치노세 : 아~(웃음).

타테이시 : 큐쨩하고 첫 연습을 같이 했는데 '이 사람, 괜찮을까?' 생각했어요(웃음). 하지만, 촬영에서 플레어를 선보였을 때 '엄청 늘었다!' 하고 놀랐고 많이 연습했겠구나 싶어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소메야 : 큐쨩은 드라마 촬영도 처음이었으니까. 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장벽이 높은 현장이었을 텐데, 굉장히 열심히 했어요.

 

그 스에요시 씨처럼, 촬영을 거쳐 인상이 바뀐 사람이 있나요?

아쿠츠 : 저는 페어를 했던 코미나미 (코지) 군. 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일하게 되었는데, 처음 만났을 때는 마스크를 쓰고 있기도 해서 조용한 이미지였지만 실제로 말해보니 굉장히 소탈한 분이었어요. 제 정신연령에 맞춰 주신 것일지도 모르지만, 웃음 코드가 같아서 촬영이든 연습이든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타테이시 : 저는 역시 큐쨩이에요. 처음에는 집이 같은 방향인데도 귀가 시간을 다르게 하는 등 서로 신경을 썼는데, 동갑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편하게 대해줘서 굉장히 재밌습니다. 마스코트 캐릭터 같아서 귀여워요(웃음).

이치노세 : 저는 타테이시 씨요. 타테이시 씨가 출연하신 뮤지컬 배역의 인상이 강해서 아름답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털털한 분이었습니다.

소메야 : 저도 토시키. 이번 배역이 와일드...... 라고 할까 항상 신경질적이어서 잔을 요란하게 깨뜨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촬영이 끝난 순간 "죄송합니다~!" 하며 정리하는 것을 도와서 상냥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우에다 : (코니시) 에이토 군은 굉장히 쿨하다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밝고 마음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촬영 중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어머니가 원래 2.5차원을 좋아하셔서, 그것을 계기로 이 세계에 들어왔다'라고 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다음에 또 같이 일해보고 싶어요.

와다 : 이미지대로, 다들 멋진 분들입니다!

전원 : (웃음)

와다 : 특히 니치카는 이번에 처음 같이 일해보는데, 밝고 싹싹하고 웃는 얼굴이 굉장히 귀여워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아쿠츠 : 감사합니다!(웃음)

 

마지막으로, 작품과 배역의 볼거리를 알려주세요.

아쿠츠 : 플레어와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에 의해 변화해 가는 에이토의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또, 페어 상대인 코미나미 군과는 키 차이가 있어서 좀처럼 기술을 깔끔하게 해내지 못했는데, 스피드와 타이밍을 맞춰가며 신경을 썼으니 그 부분에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타테이시 : 토우야는 저와 정반대인 존재. 꿈이 깨지고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항상 짜증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플레어를 만나고, 또 훗날의 파트너인 사오토메 준(스에요시)과 만나며 다시 꿈이 생깁니다. 이 작품을 통해 '동료가 있는 것은 좋구나' 하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도 그것이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이치노세 : 페어 상대인 타구치 군과는 동작도 그렇지만 '마음'을 맞추는 것에도 주력했습니다. 주조업에 종사하는 두 사람이기에 사용하는 도구가 다른 팀과 달라서 영상으로서도 아름다운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하니 꼭 봐주셨으면 합니다.

소메야 : 제가 연기하는 미네다 신이치는 토우야의 스승과 같은 존재. 그의 장난스러운 부분을 감싸주는 상냥한 형과 같은 부분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후반에 걸쳐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니, 그것도 기대해 주세요.

우에다 : 항상 어린 역할만 하는데, 이번에는 드물게 나이에 맞는 배역을 받았습니다. 현역 챔피언이라는 설정도 있고 별로 해본 적이 없는 타입의 캐릭터이니 '어른 우에다 케이스케'를 즐겨 주세요(웃음).

와다 : 각 팀의 플레어 신을 보았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 이면에는 조금 전에 말했던 것과 같은 혹독한 연습이 있고, 그것이 실전에서도 드러났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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