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 22.08.03 엔타메 OVO
우선 이 작품에 대한 각오부터 알려주세요.
각본가 유카와 씨, 오오히라 프로듀서와 14년 만에 함께 하게 되어서 이 일을 계속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 이후 자신이 어떻게 바뀌었는가를 날마다 시험받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다른 현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긴장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유카와 씨의 각본을 읽은 감상은?
유카와 스타일이 있어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 걸까? 이건 무엇과 이어지는 거지? 하고 생각하다 보면 눈앞에서 본질이 파헤쳐져서 깜짝 놀라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쿠다 후쿠타 역을 어떻게 파악하고 연기하고 있나요.
후쿠타는 얼핏 보면 토라코에게 휘둘리고 있고 요리나 세탁 등의 시중을 들기도 하지만 유일하게 토라코의 과거와 야망을 알고 있고 대등한 관계에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후쿠타는 굉장히 상냥하고 남을 위해 일하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인간인데, 그와 동시에 도쿄대를 졸업한 엘리트, 수완가의 느낌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그 밸런스가 어렵다고 생각하며 연기하고 있습니다.
후쿠타는 나카무라 씨 자신과 비슷한 부분이 있나요.
자신을 위하는 것보다 남을 위하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성격은 저도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토라코를 연기하는 하시모토 씨의 인상은?
처음 뵈었을 때 19살로 아직 10대였기 때문에 얌전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계셔서 촬영 현장에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10대 때부터 하시모토 씨가 하나의 장면에 대해 현장에서 논의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더욱더 든든한 배우가 되셔서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토라코의 수수께끼'에 대해 궁금해하실 텐데, 후쿠타는 '토라코의 야망과 과거를 아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핵심 캐릭터죠.
후쿠타 자신은 토라코가 어떤 목적으로 가정교사를 하고 있는지는 알고 있지만, 토라코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냐고 하면 그건 아닙니다. 토라코를 알면 알수록 수수께끼는 커져만 가고 후반으로 가면 두 사람의 관계성과 어쩌다 같이 일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밝혀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토라코는 미스터리어스하고 엉뚱한 사람이지만 사실은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고 거기서 또 다음 다다음 전개로 이어지는 것이 이 드라마의 재미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극 중에는 '메리 포핀스', '열혈 교사', '매혹적인 미인 교사' 3종류의 코스프레를 한 토라코가 등장하는데, 나카무라 씨가 가정교사에게 배우게 된다면 어떤 타입이 좋으신가요.
'매혹적인 미인 교사' 토라코 씨가 좋아요. 그런 요염하고 아름다운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다면 성적이 올라갈지는 불안하지만 수업을 듣는 입장에서는 기쁩니다(웃음).
이 드라마는 자녀 교육에 대해 그리고 있는데, 나카무라 씨가 마음에 새기고 있는 부모님의 가르침이 있나요.
저희 아버지는 아동복 가게 자영업을 하셨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는 가게를 도우러 가면 "이 쓰레기봉투를 쓰레기장에 버리고 와"라든가 "이거 정리해" 같은 말을 들었었는데, 일을 끝내 놓고 멍하니 앉아 있으니 아버지가 오셔서 "네가 사회에 나가면 한 가지 일을 끝내면 다 했는데 또 할 일이 있나요? 라고 물어보거나 스스로 뭔가 할 일을 찾아서 나서서 해야 되니까 어른이 되면 직접 생각해서 행동해라"라고 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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