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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22.08.02 Plus Paravi
이번에 본인의 배역(나카야마 리츠코)을 어떤 인물로 이해하고 연기하고 계신가요?
밝은 성격에 학급의 중심인물,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하는 정보통으로 트렌드 파악이 빠른 요즘 여자아이입니다. 평소의 저는 차분한 편이지만 텐션이 좀 높은 캐릭터고 주인공인 코우메의 연애를 밀어주고 응원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 밝은 면을 잘 살리고 싶어서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밝고 높은 텐션으로 말하는 것을 의식하며 몸에 익도록 연습한 뒤에 촬영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트렌드에 민감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저도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을 자주 보고 트렌드 정보를 캐치하며 평소에도 리츠코처럼 지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인의 학창 시절과는 전혀 다른 느낌인가요?
그렇죠. 학창 시절에는 이미 그룹(AKB48)에 있었기 때문에 'The 청춘'이라고 하는 것을 경험하지 못해서 또래 고등학생 사이에서 어떤 것이 유행하고 어떤 분위기로 말하는지 같은 것을 전혀 몰랐거든요(웃음). 아이돌로 있을 때는 제대로 경어나 공손한 말투를 사용하도록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거친 말투라든지 요즘 아이들이 쓰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어려워서... 계속 유튜브와 틱톡에서 요즘 여자애들을 보고 공부했어요. 굉장히 애를 먹었죠(웃음).
주연을 맡은 이이누마 아이 씨의 인상은?
리츠코와 코우메는 아주 친하기 때문에 저도 리츠코에 이입하기 위해 밝고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서 엄청 친해질 수 있었어요. 둘 다 음식을 좋아해서 "만두가 좋아", "맛있는 거 같이 먹으러 가고 싶다"라든가, 여러 가지 음식의 이야기로 수다를 떨 때가 많죠(웃음). 나이가 한 살 어려서 여동생 같고 너무 귀여운데 연기에 들어가면 굉장히 철저해서 멋있는 것 같아요.
아버지와 뒤바뀌는 역할이라 굉장히 힘들 텐데 감독님과 진지하게 의논하며 연기에 임하는 모습이 저보다 어리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야무져요. 게다가 표정이 굉장히 풍부해서, 귀엽지만 재미있는 것도 소화해 내는 것이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켄타 선배 역의 나가오 켄토 씨, 리츠코의 남자 친구로 켄타 선배의 친구이기도 한 코세키 선배 역의 마츠모토 레오 씨의 인상은?
나가오 씨는 굉장히 밝고 현장에 들어오면 누구보다도 큰 목소리로 "좋은 아침입니다" 하고 인사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에요. 밝으면서도 같은 아이돌로서 같은 분위기를 느끼는 부분도 있는데, 지금까지 그룹으로 음악방송에 나갈 때 만날 기회는 있었지만 제대로 대화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 곡이 좋아"라든가 "콘서트 힘들지만 재미있죠"라든가 아이돌로서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신선하고 즐거워요.
마츠모토 씨는 틱톡하고 '늑대군에게는 속지 않아'를 보고 알고 있었는데, '늑대군에게는 속지 않아'를 굉장히 좋아하시는 저희 감독님과의 교류가 무척 인상적이에요(웃음). 리허설 사이 막간의 시간에 그 방송의 음악을 틀고 '늑대군 놀이'를 하고 계세요. '늑대군에게는 속지 않아'에 종이가 놓여 있고 출연자가 그것을 읽는 장면이 있는데요. 그걸 오마주해서 감독님도 연출 지시 같은 것을 일부러 종이에 쓰시고 마지막에 '못하면 탈락입니다'라고 쓰여 있고(웃음). 방송의 연출을 활용해서 촬영의 지시 사항을 전달한다는, 마츠모토 씨가 있어서 가능한 작은 놀이가 있어서 감독님을 포함해 다들 굉장히 밝고 즐거운 현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촬영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어느 별장에 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다 같이 수박도 먹고 불꽃놀이도 하며 한발 먼저 여름을 느낄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어요! 작년에는 그런 여름다운 활동을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랜만에 불꽃놀이를 해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살짝 고전했던 일이 있는데... 리츠코가 "켄타 선배와의 연애 힘내"라고 말하고 나서 윙크를 하며 떠나는 연기가 있었는데, 윙크가 서툴러서 힘들었어요(웃음). 리츠코의 윙크는 특징적이라서 한쪽 눈을 감을 때 입을 크게 벌리게 되는데, 서툰 윙크를 오버해서! 해야 했던 것이 더 어려웠던 포인트예요. 거울을 보면서 많이 연습했으니까 리츠코의 윙크에도 주목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구리 씨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매력은?
아빠와 딸이 뒤바뀐다는 설정이 역시 재미있어요. 마시마 씨는 젊은 사람의 분위기를 추구하시는데 '너무 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그 '코우메스러움'의 강약을 조절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역시 대단하다 하고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코우메를 의식해서 안짱걸음으로 걷고 있다고 하셨는데,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도 그렇게 하고 계셔서 자연스럽게 코우메에 이입하신 것이 귀엽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이누마) 아이쨩도 마시마 씨도 아버지와 코우메의 얼굴을 잘 그려내고 있어서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어 재미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표정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저도 한 명의 시청자로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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