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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사와코~그것은, 끝없는 복수' 출연 소타 료스케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2. 10. 6.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 22.10.02 모델프레스

 

 

 

이번 작품은 또래 배우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이번에는 선배가 많았기 때문에 "평소에 뭐 해?" 등의 별 것 아닌 이야기부터 연기 이야기를 들을 때도 있습니다. 역시 다들 정말 대단하세요. 경험이 많은 분들이라 배울 점들뿐인데 '이 역할을 좋아하는구나' 하는 게 느껴지는 순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연기 면에서 자극이 된 적이 있었나요?

특히 슈리 씨는 역할에 단숨에 몰두할 수 있는 타입이에요. 오프에서 이야기하다가도 역시 카메라가 돌아가면 단번에 모드가 바뀌어요. 연기의 존재감이 굉장해서 현장 분위기를 순식간에 끌고 갈 수 있는 분이라 거기서 받은 자극을 제 안에서 구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소타 씨가 연기하는 켄스케는 그 슈리 씨가 연기하는 사와코에게 이끌리는 역할인데, 두 분이 함께 하는 장면은 어땠나요?

저, 남성하고만 (키스신을) 해봤기 때문에 여성과의 키스신이 처음이었어요. 게다가 연상의 여성분이잖아요. 작품 속 설정상의 나이도 차이가 많이 나서 어떻게 될까 했는데 인티머시 코디네이터분이 세심하게 일대일로 논의를 해주셨어요. 그런 조언도 있어서 매끄럽게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상의하셨나요?

해당 장면에서 "이런 신은 괜찮은가요?"라든가 "싫지 않으세요?" 같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배우의 감정을 100퍼센트로 끌고 갈 수 있도록 생각해 주셔서 연기가 수월했어요.

 

사와코가 주위를 농락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소타 씨가 자기도 모르게 농락되고 이끌리게 되는 사람은 어떤 타입인가요?

농락이라... 저는 딱히 그런 타입이 아닌 것 같아요. 고집스럽게 '이 사람을 위해서라면' 같은 게 별로 없어요. 어른이고 저보다 지식이 많으면 그 점에 매력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제 안에서는 아직 없어요.

 

복수가 테마인데, 소타 씨는 누군가에게 질투한 경험이 있나요?

있습니다. 역시 연기 면에서 질투할 때가 많아요. '왜 이런 레퍼토리가 있지', '그 부분을 생각해둘걸 그랬어'라든가. 순수하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살짝 비뚤어진 자신이 '아니, 나도 조금만 하면 할 수 있는데' 하고 후회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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