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 22.09.22 더 텔레비전 (전편 | 후편)
오디션을 거쳐 출연이 정해졌을 때의 솔직한 소감을 알려주세요.
카니사와 : 드라마를 쭉 동경했기 때문에 굉장히 기뻤고, 선배인 =LOVE분들과 함께 출연하게 된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디션을 통해 역시 연기가 즐겁다고 느꼈기 때문에 출연이 정해진 만큼 작품을 위해 열심히 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모로하시 : 합격한 사람에게 연락이 온다고 들었는데, 저는 올해 26살이기 때문에 학생 역은 절대로 안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연락을 받았을 때는 괜찮을까? 했는데, 설마 했던 교사 역이었기 때문에 납득했습니다(웃음).
각본을 읽어본 인상은 어땠나요?
모로하시 : 평범한 청춘 스토리가 아니고 자신의 이상적인 세계에 가기도 하는 조금 신기한 스토리인 것 같아요. 연기하면서 즐거웠고 멋진 작품을 만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노구치 : 우와! 하고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학생다운 청춘도 있는가 하면 살짝 현실과 동떨어진 꿈의 세계도 있어서, 드라마이기 때문에 표현할 수 있는 세계라 무척 근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장편 소설을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연기한 역할의 인상과 연기하면서 유의한 것, 주목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사사키 : 나오쨩은 처음에는 츤데레라고 생각했는데, 츤데레인 것뿐만 아니라 내면에 뜨거운 마음이 있기 때문에 남에게 엄격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에게도 엄격한 아이기 때문에 나오쨩의 진지함에 지지 않도록 저 자신도 진지해지자고 생각했어요. 또, 살짝 보이는 어리광이 사랑스럽고 인간다워서 좋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토미타 : 유키쨩은 굉장히 밝고 올곧고 씩씩하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굉장히 반짝반짝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올곧은 모습에 모두가 자연히 이끌려 갈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드라마 안에서 모두와 대화할 때도 손을 두는 곳이나 동작 등의 표현을 세세하게 의식했기 때문에 그 부분도 봐주시면 기쁘겠습니다. 그리고 배드민턴부의 에이스이기 때문에 연습을 굉장히 열심히 했어요! 그 멋진 모습과 평소의 밝은 모습과의 갭에도 주목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로하시 : 교사 역이었는데, 전부 연하이기도 해서 연기하기 편했어요. 미야베 선생님은 상담하러 오는 학생에게 굉장히 잘해주는데, 양호 선생님은 굉장히 인기가 있다는 이미지고 복장도 굉장히 근사했기 때문에 자신의 이상도 투영하면서 모두가 선망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카니사와 : 아오이쨩은 부장으로서 후배 코나츠, 나오쨩, 유키히나 페어와 각각 관계를 쌓고 있고 각자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꽤 다르다고 느껴서 그 부분이 전달되도록 노력했습니다.
노구치 : 히나쨩은 대사보다 내레이션과 독백이 많은 역이었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는 '엣'이나 '앗' 같은 대사가 많은데 소심한 느낌, 자기 생각을 입 밖에 내지 못하는 안타까움 등이 느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지켜주고 싶게 만드는 여자아이가 되도록 의식했습니다.
카와나고 : 코나츠쨩은 배드민턴부에서 유일한 고2 후배지만 선배와 굉장히 사이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사랑받고 있다는 인상이라 씩씩하고 밝은 이미지가 되도록 미소를 잃지 않고 연기했습니다.
배드민턴 경기와 연습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준비하신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카니사와 : 촬영 전에 배드민턴 선생님께 지도를 받고 라켓과 셔틀콕을 집에 가져가서 연습했습니다. 셔틀콕을 라켓으로 퍼올리는 동작이 있는데, 그게 너무 어려워서 연습하는 도중에 약간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멋있는 척을 하면 성공률이 올라간다는 것을 깨달았어요(웃음). 이번 일을 계기로 배드민턴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사사키 : 배드민턴을 지도해주시는 분이 잘 친다고 하셔서 마음이 들떴습니다. 하지만 셔틀콕을 퍼올리는 동작이 계속 안 돼서 집에서도 촬영장에서도 연습을 했는데 결국 할 수 없었어요(웃음).
사시하라 리노 씨의 가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인데, 본인에게 뭔가 조언을 받으셨나요?
노구치 : 출연이 정해졌을 때 제가 사시하라 씨에게 '첫 드라마 출연이라 너무 긴장되는데 어떡하죠...' 하고 연락을 했을 때 '나도 너무 긴장돼'라고 하시며 '우선 배드민턴 연습 열심히 해'라고 하셨습니다.
오디션 중 멤버들 간에 라이벌 의식이 있었나요?
사사키 : 라이벌 의식은 별로 없고, 멤버의 계획을 듣고 재미있다는 생각도 하고 같은 그룹이었던 멤버와 '이거 해 저거 해' 하며 상의도 했습니다. ≠ME는 오디션 중에는 별로 만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스쳐 지나갈 때 "끝났어?", "힘내세요!" 이런 말을 주고받았습니다.
모로하시 : 저는 오디션 중에도 계속 과자를 먹으며 멤버들과 수다도 떨고 했는데(웃음), 마지막 '범인을 찾는다'라는 테마의 오디션은 힘들었어요. 다른 그룹에서는 깔깔대는 웃음소리도 나오는데 저희 그룹만 굉장히 심각해서 그때만큼은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사이가 좋지만 거기서만큼은 가혹했어요(웃음).
노구치 : 제가 뽑은 역이 부 활동의 화합을 깨는 '배신자' 역이었어요. 그래서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말할 때 손을 '(가위바위보의) 바위, 가위'로 움직이는 미션이 있어서 계속 타이밍을 보며 준비했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누가 뽑혀도 순수하게 '열심히 해!' 할 수 있는 멤버들뿐이기 때문에 저도 딱히 라이벌 의식은 없었습니다.
카니사와 : 연기는 1+1=2라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개성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2인조로 대본을 읽거나 4명이서 연기를 하며 상대방의 연기를 느끼고 누가 뽑혀도 이 드라마가 굉장히 기대된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같이 있는 멤버들과 즐기면서 임했습니다.
카와나고 : 저와 같은 그룹은 4인조였기 때문에 "긴장된다", "힘내자" 하며 서로 이야기하고 같이 있어서 굉장히 안심이 되었습니다. 혼자 불렸을 때 확 긴장되었기 때문에 멤버들과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더 긴장했을 것 같아요.
토미타 : 오디션은 3인 그룹과 4인 그룹이 있었는데, 저희 그룹은 3인 그룹이었어요. 대사를 읽는 연기를 할 때는 돌아가면서 했는데, "다녀와!", "열심히 해!" 하고 배웅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라이벌 의식 같은 건 전혀 없었고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어떨까?" 하며 다 같이 서로 확인해 가며 했던 것 같습니다.
주제곡의 주목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카니사와 : ≠ME의 '僕たちのイマージュ(우리들의 이미지)'라는 곡은 꿈을 향해 직진하는 모습을 그린 곡으로 '동료가 있어서 열심히 할 수 있다', '혼자가 아니야'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革命の鐘が響いた(혁명의 종이 울렸어)'라는 가사가 있는데, 드라마와 함께 보면 더욱 의미가 와닿을 거예요. =LOVE의 '好きって、言えなかった(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했어)'와 함께 들으면 '僕たちのイマージュ'도 또 다르게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토미타 : 제가 연기하는 유키쨩의 대사와 자세가 가사와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노래할 때도 유키쨩의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에 얼른 드라마와 함께 여러분께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노구치 : =LOVE의 '好きって、言えなかった'는 ≠ME의 '僕たちのイマージュ'와 정반대의 느낌이에요. '僕たちのイマージュ'가 '동료와 함께'라는 느낌이라면 '好きって、言えなかった'는 혼잣말 같은 가사인데, 마음속으로 생각한 것을 쓴 듯한 가사가 굉장히 서글퍼요.
'僕たちのイマージュ'에서는 '君との絆(너와의 인연)'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好きって、言えなかった'에서는 '絆はいらない(인연은 필요 없어)'라고 해요. 그래도 마지막에는 자신을 인정해 주는 듯한 곡이기 때문에 허무하게 순간에만 피는 꽃의 마지막을 본 것 같은 기분입니다. 괴롭지만 그런 안타까운 청춘의 아름다움도 있지, 하는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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