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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일요일 밤 정도는...' 출연 THE RAMPAGE 카와무라 카즈마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3. 5. 31.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3.05.28 모델프레스

 

 

 

소속사 제작 외의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신데, 출연이 정해졌을 때의 심경은 어떠셨나요?

역시 단순하게 기뻤어요. 지금까지 영화는 외부 작품에 딱 한 번 출연했었는데, 연속 드라마는 저를 모르는 더 많은 분들이 봐주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온 연기를 더 살릴 수 있겠다고 느꼈고 굉장히 활기찬 기분이 들었습니다.

 

켄타는 지금까지 카와무라 씨가 맡아온 배역 중에 가장 시청자에 가까운 캐릭터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네요! 평범한 사람이죠(웃음).

 

지금까지는 개성이 강한 캐릭터가 많았죠.

개성이 대단했죠(웃음).

 

카와무라 씨가 본 켄타는 어떤 인물인가요?

굉장히 일을 잘하고 인상 좋은 청년. 지금 단계에서는 그런 인상입니다. 아직 대본을 중간까지밖에 읽지 않았지만 이대로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그렇게 믿고 연기하고 있습니다.

 

역할을 만들 때 의식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자연스럽지만 너무 소곤소곤 말하지 않도록 하려는 건 있어요. 제가 그냥 자연스럽게 하면 좀 너무 어른스러워져서 조금만 더 (톤을) 높여도 될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었기 때문에 켄타라는 필터를 통해 목소리를 내도록, 발음도 명확하게. 그런 부분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연기하며 켄타에게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나요?

켄타의 사생활이 어떤지 모르지만(웃음), 아마 일 외에도 밖에 나가는 타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전혀 안 나가기 때문에 그다지 공감은 안 되는 것 같아요(웃음).

 

카와무라 씨와 반대군요.

켄타 필터를 거치지 않으면 저 그대로의 상태로는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제가 밝지 않기 때문에…(웃음). 밝은 부분도 있는 것 같긴 한데, 켄타만큼 인상 좋아 보이는 밝음은 레퍼토리가 다르다고 할까. 저는 저런 느낌은 아니고, 저렇게 올곧게 상냥하지 않아요(웃음).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엄청나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외부 작품은 낯선 환경이라 힘들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다들 소탈하시고 남자 스태프가 곰인가 강아지 무늬 팬티를 입고 계셔서 귀여워요(웃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전해지네요(웃음).

뭔가 작업을 하고 계실 때 보였는데요(웃음). 다들 눈치채고 키득키득 웃으면서 귀엽다고.

 

세이노 나나 씨・키시이 유키노 씨・누쿠미 메루 씨는 세 분 모두 '제46회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시는 등 활약하고 계신데, 그분들의 연기를 옆에서 보니 어떠셨나요?

다들 정말 자연스럽게 사치・쇼코・와카바가 되어서 그 배역의 인상이 더 강할 정도입니다. 저는 카페에서 하루에 어느 정도 몰아서 촬영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현장 횟수는 많지 않지만 여러분은 관계성이 완성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세 분의 분위기를 보고 있자면 평소에도 이런 느낌인 분일까 싶을 정도로 배역에 들어가 계셔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작품과 다르다고 느낀 점이 있나요?

집중력이 엄청 지속돼요. 그리고 그룹이 아니라 혼자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저는 아티스트입니다'라는 느낌으로는 일절 가고 싶지 않거든요. 그런 느낌은 전혀 드러내지 않고 질문받으면 대답하는 정도의 스탠스로 현장에 가고 있습니다.
역시 '그룹이니까'라는 어리광이 통하지 않아요. 저는 그 어리광도 딱히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책임은 전부 스스로 지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긴장하고 있는 건 아니고 편안하게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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