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파도여 들어다오' 출연 카타요세 료타 인터뷰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3.05.19 TV LIFE

 

 

 

코시바 후우카 씨가 연기하는 미나레에게 호의를 품고 있는 배역인데, 나카하라와 미나레의 매력에 대해 알려주세요.

제가 연기하는 나카하라는 아무튼 상냥해요. 어떤 부탁도 거절하지 않고 걱정이 많은 부분도 포함해 그 상냥함이 정말 멋진 것 같아요. 미나레에게 돌직구로 애정 표현을 하는 것도 나카하라답고 그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는 아직 배역에 대해 감이 안 잡히는 부분도 많았어요. 나카하라의 캐릭터가 약하게 보이지 않도록, 그러나 너무 강해지지 않게 절묘한 밸런스를 잡는 게 어려웠습니다.
미나레는 박력 있고 좋은 히로인이죠. 여성에게 인기 있는 여성 같은 느낌일까요. 나카하라에게도 미나레가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모습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비치는 것 같아요.

 

약 9년 만에 공동 출연하게 된 코시바 씨의 인상은?

어느 신이든 주연으로서 코시바 씨가 이 작품에 거는 마음이 전해져 오고, 지금까지 도전하신 적이 없는 배역이라 굉장히 연기를 즐기고 있고 좋은 파도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시바 씨와는 약 9년 전에 'GTO'라는 작품에서 함께 했는데, 서로 그립다고 당시를 되돌아보기도 하고 일을 대하는 자세 같은 것도 이야기하며 저도 굉장히 좋은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화기애애합니다. 스프카레 가게에서 함께 일하는 마키에(나카무라 유리카)와 함께 출연하는 장면이 많아서 나카무라 씨와도 자주 이야기해요. 그리고 현장에 키타무라 카즈키 씨가 계시면 카즈키 씨가 화제를 많이 제공해 주십니다(웃음). 카레나 술 이야기도 했어요! 저는 카레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게 쉬는 시간 신에서 다 같이 카레를 먹을 수 있는 것도 너무 감사해요.

 

인상에 남은 장면이 있나요?

지금까지 미나레의 라디오 신에는 나카하라가 등장하는 상황이 없었어요. 그런데 5화(5월 19일 방송)에서 라디오 부스는 아니지만 재밌는 부분에 관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방송도 기대해 주세요!

 

앞으로 나카하라와 미나레의 관계는…?

아직 평행선인 상태죠. 아쉽게도 첫 화 이후 그다지 진전이 없습니다…. 한번쯤은 미나레를 설레게 하고 싶어요. '멋있잖아!', '좋은 부분이 있구나' 이렇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조언을 한다면 미나레가 큰 곤경에 빠져 있을 때 도우러 간다든가? 아직은 미나레가 스스로 위기를 회피할 수 있지만 진짜 궁지에 몰렸을 때 나타나면 조금은 다시 봐주지 않을까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