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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늪의 남자와 늪에 빠진 여자의 midnight call ~수면 부족의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 주연 그룹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겐지부)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3. 9. 7.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3.08.30 테레토 플러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상대를 늪에 빠지게 하는 버릇이 있지만 매력 넘치는 '늪의 남자'와 그들에게 빠져드는 '늪에 빠진 여자'들의 관계를 그리는 옴니버스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도입부의 영상은 '늪'을 모티브로 야마나카코에서 촬영하셨다고 하는데, 늪(호수)에 빠져보니 어떠셨나요?

모쿠다이 카즈토 : '야마나카코는 이렇게 차갑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촬영 시기가 아직 쌀쌀해서 호수에 들어가기 좋은 날씨는 아니었거든요. 개별로 촬영했기 때문에 해가 중천에 뜬 시간대에 들어가는 건 누구인지, 해가 저물어 가는 후반은 누구인지… 이런 들어가는 순서도 중요했어요. 저는 마지막이라 동사 직전이었습니다(웃음). 하지만 앞으로의 인생에서 야마나카코에 들어가는 일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물보라를 일으키며 머리를 쓸어 올리는 모습에 반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쿠라 타카토 : 야마나카코는 겐지부 합숙으로 간 적이 있는데, 이번 촬영으로 '야마나카코는 들어가도 되는 곳이었구나!' 하고 놀랐습니다(웃음). (무토) 준 군이 제일 오래 들어가 있지 않았어?

무토 준 : 제 촬영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조정하는 시간도 포함하면 제일 오래 들어가 있었어요. 물이 굉장히 차갑더라고요. 촬영이 끝나니 바로 몸을 데울 수 있도록 목욕탕을 준비해 주셨지만….

모쿠다이 : 대욕장 말이지(웃음).

무토 : 맞아, 대욕장을 준비해 주셨는데요(웃음), 전혀 몸이 따뜻해지지 않을 정도였어요.

오쿠라 : 나랑 (사쿠라기) 마사야는 둘이서 같이 대욕장에 들어갔는데 엄청 좋은 목욕이었어.

사쿠라기 마사야 : 저희는 순서도 딱 중간쯤이었기 때문에 비는 시간에 (호수에서) 나올지 그대로 몸을 담그고 있을지 대책을 생각했어요. 저는 그대로 담그고 있었더니 의외로 춥지 않더라고요.

코이즈미 코사쿠 : 수영장 같은 느낌으로 처음에는 추운데 점점 물속에 있는 게 더 따뜻하게 느껴져서.

모쿠다이 : 두 명(오쿠라&사쿠라기)이 촬영하고 있을 때 지나갔는데, 야마나카코에 들어가서 계속 TikTok용 영상을 찍고 있어서 스태프분이 "슬슬 나와주세요~"라고 하셨어요(웃음).

오쿠라 : 계속 야마나카코에 들어가 있었어(웃음). 촬영 뒤에는 둘이서 한 시간 정도 목욕을 했습니다.

 

어떤 영상이 나올 것 같나요?

요시자와 카나메 : 본 적이 없는 영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수 안에서 각자 역할에 관련된 소품을 사용하고 있는 게 굉장히 기발한 것 같아요. 촬영 풍경을 떠올려 보시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나가노 료타 : 도입부 영상도 각 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이 다르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각 에피소드에서 중요하게 나오는 아이템도 얽혀 있기 때문에 기발함과 감성이 융합된 이 드라마만의 감각에 빠져들 수 있을 거예요.

코이즈미 : 엄청나게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드라마 도입부부터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무토 씨가 TV 도쿄의 사무실에서 촬영하고 계실 때 요시자와 씨와 코이즈미 씨가 간식을 들고 견학을 오셨다면서요.

무토 : 점심때쯤에 간식으로 과자를 들고 와줘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요시자와 : 스케줄에 비는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에 촬영하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놀러 가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랑 코사쿠는 크랭크업을 했기 때문에 같이 갔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머무를 시간이 3분도 안 되어서…. 스태프 분들과 준 군에게 인사를 하고 간식을 전달하고 TV 도쿄 안을 달려서 이동했습니다(웃음).

코이즈미 : 준 군은 엄청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무토 : 멤버가 와줘서 엄청 기분이 좋아졌어요. 원래 좋았지만 더 좋아졌습니다!

 

다른 분들은 촬영하며 인상적이었던 일이 있나요?

모쿠다이 : 밤에 길거리에서 촬영하고 있을 때, 움직이던 매미 유충이 촬영장 근처에 딱 멈춰서 허물을 벗기 시작했어요. 컷 사인이 떨어지고 돌아오니 조금씩 날개를 펼치고 반투명한 날개가 점점 녹색이 되고 있고. 또 촬영하러 갔다가 돌아오니 그 다음에는 약간 갈색이 되어 있고…. 연기를 하면서 매미의 성장도 처음으로 보게 되어 감동적이었습니다.

무토 : 매미도 보러 왔구나.

모쿠다이 : 매미와의 여름 추억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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