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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전설의 캡짱 쇼우' 주연 타카하시 후미야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4. 7. 24.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4.07.19 TV 가이드

 

 

 

본작의 오퍼가 왔을 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원작 자체는 형이 전권을 갖고 있고 좋아했기 때문에 저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야기를 듣고 이 작품을 실사화하는구나 싶어 놀랐고, 원작이 조금 예전 시대의 것이라 그걸 레이와 시대에 실사화한다는 게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이 시대에 구현할 것인지 무한의 가능성이 있다고 느꼈고 TV 아사히 드라마에 돌아오게 되어 기쁩니다.

 

쇼우와 타츠히토에 대한 인상을 알려주세요.

쇼우는 1000명의 양키의 정점에 선 남자라고 불리고 있고, 무섭고 좀 딱딱하고 쿨한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연기하면서 쇼우는 내면에 간직한 애정과 의리의 일면이나 정을 소중히 하는 부분 등 마음속에 신념이 뚜렷하고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느꼈는데 저는 그걸 정성스럽게 연기하고 그걸 여러분도 느껴주실 수 있도록 제가 그 매력을 끌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츠히토는 연기할 때 굉장히 재미있는 녀석이에요. 드라마를 보면 아시겠지만, 타츠히토는 여러 가지로부터 도망치고 괴롭힘을 당하고 짓밟히면서 살아온 가운데 쇼우와 마찬가지로 신념은 갖고 있지만 다른 종류의 신념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의상을 처음 입었을 때의 감상을 알려주세요.

단란(短ラン)에 넓은 바지, 부츠에 올백을 한 의상을 입었을 때는 딱히 불량에 대한 강한 동경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꿈이 이루어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간 가슴을 펴고 걸을 수 있는 느낌이 있으면서도 어딘가 위화감이 들어서 그 위화감을 잊지 않고 타츠히토에 반영시키고 싶습니다.

 

머리 모양도 큰일일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금발로 하는 건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지만, 머리 모양을 어떻게 할지 사전에 논의를 하고 저도 의견을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감독님이 "올백에 리젠트풍 머리 모양이 좋을 것 같아요"라고 하셨을 때, 쇼우라는 인물을 상상하며 옆에 서 있으면 압력에 지고 말 것 같은 두려움과 멋짐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생각하고 "투블럭을 넣고 싶습니다"라고 감독님과 프로듀서분들과 논의하면서 결정했습니다. 염색도 긴 시간을 들여 탈색을 한 뒤에 색을 넣고 이미지와 달라서 다시 하기도 하는 등 많은 분들의 협력을 받아가며 염색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크랭크인 전날 부분적으로 흑발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리인 것을 알지만 부탁을 드렸어요. 방송 제작팀 여러분의 높은 열량을 실감하고 이분들의 기대를 전부 흡수해서 전력을 다해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연기할 때 중시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이 역은 왜 이런 감정을 갖고 있을까, 나 자신은 이 장소에서 이 대사를 말할 수 없다, 그런데 이 사람이 말할 수 있는 건 왜일까 하는 식으로 하나씩 이해해 가는 것을 연기할 때 중시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가상의 이야기지만, 그 가상이 거짓으로 보이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 거짓을 지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역할을 깊이 이해하려고 합니다. 자신이 등장인물과 공존했을 때 무슨 생각을 하는지, 타츠히토는 집에 왔을 때 가장 먼저 무슨 말을 하는지, 신발을 정돈하고 들어가는지. 대본에 없는 세세한 부분까지 생각해서 '내가 연기하는 야마다 타츠히토'가 아니라 '야마다 타츠히토'로서 그 자리에 존재해 거짓이 아니게 되는 그 작업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주연으로서 유의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그다지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보고 작품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도 이 작품에는 특별한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출연자나 스태프 여러분께도 "기합이 들어가 있습니다!"라고 전달하고, 여러분도 "같이 힘내자"라고 응답해 주시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감독님과 프로듀서분들을 비롯해 스태프분들 전원이 이 작품을 좋게 만들기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높은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도 장난기를 갖고 있고 그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은 정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에 자신도 고무되어 있고, 그 기세 그대로 마지막까지 달리는 것이 저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양키 만화에 어떤 이미지가 있었나요.

동경입니다. 학창 시절 양키 영화를 본 뒤에 어깨로 바람을 가르며 걷는 것은 남자아이라면 모두가 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저 자신도 영화를 보고 지금 싸움을 하면 누구에게든 이길 수 있다!라는 착각이 들기도 했는데, 소년의 마음을 이끌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근육 트레이닝 등을 열심히 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어떤 마음을 갖고 계신가요.

이 작품을 기다려 주고 계신 분들이나 가족, 친구, TV를 틀고 봐주시는 분, 감독님과 프로듀서 여러분, 출연자분들 등 작품에 관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열심히 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시청자 여러분이 보시는 쇼우가 멋있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품의 볼거리를 알려주세요.

저 자신으로서는 야마다 타츠히토와 이쥬인 쇼우 2역을 받은 것에 대한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고 싶고 시청자 여러분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와 출연자분들이 한 작품 안에서 놀고 날뛰고 즐기고 있는 모습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작품 전체의 볼거리는 강한 자가 정상에 서는 양키의 세계가 상승 욕구가 없는 타츠히토라는 이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인해 타츠히토 자신과 함께 변화해 갑니다. 타츠히토는 무엇 때문에 열심히 할 수 있는 건지. 그 이유도 이야기가 진행되며 알게 되실 거예요. 그리고 금요일 밤에 일주일 간의 피로를 날려버리는 코미디를 여러분께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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