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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빌리언 x 스쿨' 출연 마츠다 겐타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4. 7. 15.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4.07.11 크랭크인

 

 

 

 

일드 리뷰 : 빌리언 x 스쿨 (ビリオン×スクール)

※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며, 스포일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빌리언 x 스쿨ビリオン×スクール2024  코미디Fuji TV2024.7.5 ~ 2024.9.13  줄거리 일본 최고의 재벌 카가미 그룹의 CEO인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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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 출연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야마다 (료스케) 군과 연기로 함께 출연할 수 있는 것은 하나의 꿈이기도 했기 때문에 설레고 긴장되면서도 굉장히 즐거운 촬영 기간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촬영 중 야마다 씨와는 어떤 이야기를 하셨나요?

의외로 별 것 아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 농담조로 "차 사주세요!"라고 부탁했거든요. 카가미 선생님이기도 하고 야마다 군이기도 하니까 뭔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말했는데 평범하게 혼났습니다(웃음). 드라마 기간 중에 한 대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열심히 말해볼까 해요.

 

(웃음). 함께 해 본 야마다 씨의 인상은?

스타구나. 계속 빛이 나요. 밤 촬영 때 텐트에 있었는데 불을 안 켜서 깜깜했거든요. 그런데 옆에 앉아 있던 야마다 군이 자체 발광을 하고 있는 거예요(웃음). 이쪽만 밝게 느껴진다고 할까. "반딧불이세요?"라고 해버렸어요.
연기도 촬영이 시작된 타이밍에 카가미가 돼요. 함께 하는 장면에서 울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카가미가 하는 말이 콘노로서 와닿는 게 있어서. 역시 야마다 군 대단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청자는 아니지만, 카가미 선생님 엄청 좋잖아! 이런 느낌으로.
콘노는 카가미를 좋아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마츠다로서는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촬영하면서 그 갈등이 있어요.

 

연기하는 콘노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연기하다 보면 저와 비슷한 부분을 여러 개 갖고 있구나 싶어요. 저는 표정이나 감정을 못 숨긴다는 말을 자주 듣기 때문에 즐거우면 즐겁다, 지루하면 지루하다, 짜증 나면 짜증 난 것처럼 보이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그대로 드러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마츠다 요소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빌리언 x 스쿨'에서 콘노로서 그걸 보여줄 수 있으면 승리라고 생각하고, 직전 작품('도쿄타워')에서 맡았던 배역과 갭도 있기 때문에 모두의 기대를 좋은 의미로 저버릴 수 있는 콘노로 가고 싶습니다.

 

콘노의 소개에 구구단도 못 왼다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보구나 생각했습니다(웃음). 대본의 지시문에도 구구단을 말하다가 중간에 알 수 없게 된다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연기해 보니까 그게(구구단) 대사로 있으면 오히려 외울 수 있어요. 8단, 8×3까지는 외웠어요.

 

오오, 훌륭해요!(웃음) 비주얼 면에서는 금발 브릿지 헤어 스타일도 인상적입니다.

처음에는 '도쿄타워'와 완전히 똑같았는데, 그건 바꾸고 싶어서 이런 콘노일까 상상하고 감독님께 "염색 좀 해도 될까요?"라고 여쭤봤더니 "아, 좋네!"라고 말해 주셔서.
베이스도 밝게 하고 브릿지를 넣으려고 했는데, 처음에 실수해서 (5월에 개최된 소속사 이벤트인) 'WE ARE!' 때는 브릿지 넣는 걸 빼먹고 완전 금발이었어요. 그걸 본 야마다 군과 (키쿠치) 후마 군이 "너 그거 맞아?", "감독님, 프로듀서님과 논의해서 결정한 건 제대로 해야지"라고 엄청 다그쳐서(웃음). 그러고 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벤트가 끝나고 염색하러 가서 브릿지를 넣었습니다.

 

'도쿄타워'에서 금단의 사랑 상대를 연기한 MEGUMI 씨도 본작에서는 보건 교사 사카이 미야코 역으로 출연하십니다.

얼마 전에 예능 방송에서 만나 뵈었을 때 "또 같이 하네"라고 말씀하셔서 "그렇네요"라고 대답했는데, 예전 배역이 배역이었고 주위에서도 '뭔가가 시작되지 않을까…' 이런 눈으로 봐서 괜히 어색해졌습니다(웃음).
하지만 이번에도 MEGUMI 씨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안심이 돼요. MEGUMI 씨가 있어 주셔서 다행인 것 같고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세대 출연자가 많은 현장인데, 0반 급우 여러분과의 촬영은 어떤가요.

굉장히 다들 시끌벅적해서 정말 학교의 같은 반 친구 같은 느낌입니다. 드라마 현장이 아니면 만나 뵐 수 없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이왕이면 즐기고 싶고 급우로서의 분위기도 만들 수 있었으면 해서 다 같이 떠들고 있어요. (촬영으로) 모두를 만날 수 있는 날을 알면 기운이 나요. (Travis Japan의) 멤버들도 반 친구는 아니지만 그런 느낌인데, (0반 친구들도) 조금 다른 멤버와 만나는 느낌이 들어서 즐겁습니다.

 

자극을 받는 부분도 많은가요?

날마다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다들 대단하다는 것도 물론 느끼고 왜 나는 이렇게 못할까라는 생각도 엄청 들어요.

하지만 오히려 못하는 게 당연하달까, 지금부터 성장해 나가면 되지 않나? 싶고. 전업 배우인 분이 많고 그분들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하지만, 저만이 낼 수 있는 맛을 내도록 아무튼 전력을 다해 즐기고 노력하려고 해요.
감독님도 "이것저것 해줘!" 이런 말씀을 하셔서. 이것저것 마음대로 하면서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께 "이런 건 어때?" 하고 조언을 받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시도하면서 '빌리언 x 스쿨' 현장에서 쑥쑥 성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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