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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그대와 함께 피어나다 ~신센구미 청춘록~' 출연 사카모토 쇼고×나가타 타카토×타카노 아키라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4. 8. 11.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4.08.07 마이나비 뉴스

 

 

 

 

일드 리뷰 : 그대와 함께 피어나다 ~신센구미 청춘록~ (君とゆきて咲く~新選組青春録~)

※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며, 스포일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그대와 함께 피어나다 ~신센구미 청춘록~君とゆきて咲く~新選組青春録~2024  시대극TV Asahi2024.4.24 ~ 2024.9.11  줄거리 교

elladay.tistory.com

 

 

 

 

사진 촬영 분위기에서도 사이가 좋은 것이 전해졌는데, 여러분이 만나는 건 오랜만이죠.

나가타 : 오랜만에 만나서 기뻐! 그치, 타카아키!

타카노 : 그만하세요(웃음).

나가타 : 타카노 아키라, 줄여서 다들 '타카아키'라고 부르고 있거든요.

 

현재 2장이 방송 중인데, 1장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

사카모토 : 여러 장면이 있었지만, 야마나미 씨가 열심히 북을 쳤던 게 기억납니다.

나가타 : 사카쇼! 절대 기억 못 하지(웃음).

사카모토 : 엄청 뇌리에 새겨져 있어요. 제일 감동적이었습니다.

나가타 : 거짓말!(웃음)

타카노 : "스피커 음량, 조금 줄여 주시겠어요? 북 치기가 어려워요"라고 지시도 내리고.

나가타 : 그런 말 안 해도 된다니까(일어나서 폭소). 나가타카, 그런 식으로 말했어? 그래도 엄청 연습했는데 감독님이 "화면에 안 나오니까 괜찮아요"라고 해서 조금 슬펐던 게 기억납니다(웃음). 제가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켄쨩, '마에켄'(마에다 켄타로)과…….

사카모토 : 무리해서 줄이지 않아도 돼(웃음).

나가타 : 1화였나. 큐쥬로(오쿠 토모야)라는 이름에 '큐(일본어로 숫자 9), 쥬(일본어로 숫자 10)'가 들어있어서 "5, 6, 7, 8, 큐쥬로라고 하면 재미있겠지"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랬더니 진짜 애드리브로 해줘서 기뻤어요. 음악에 지워졌지만 귀를 기울이면 들릴지도 모르니까 다시 봐주세요.

 

신센구미는 '동지'라는 말을 소중히 하고 있는데, 이번 작품을 함께 만들어온 동지인 서로에게 감사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사카모토 : 이 나이에,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낯을 가리는데요. 처음에는 현장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을까 했는데, 타카토가…….

나가타 : 나가타카.

사카모토 : 미안미안! 엄격하네(웃음). 나가타카 씨의 소통 능력이 엄청나게 좋아서 살았습니다.

나가타 : 동갑이라서 기뻤거든요.

사카모토 : 젊은 세대 아이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건 타카토의…….

나가타 : 나가타카.

사카모토 : 나가타카의……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 오늘 처음 부르는 거라서(웃음). 나가타카 덕분에, 현장이 좋은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있어요!

나가타 : 사카쇼 고마워!

 

나가타 씨는 어떤가요.

나가타 : 저는 아키라…… 가 아니지, 타카아키는 카리스마가 엄청나요. 15화에서 대본에는 없었지만 여기서 콘도 씨의 얼굴을 꼭 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애드리브로 감독님께 상의를 드린 장면이 있었거든요. 타카아키가 연기하는 콘도 씨의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야마나미로서 이런 마음이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타카노 씨도 부탁드립니다.

타카노 : 타카아키입니다.

나가타 : 그건 아니지! 기자님이 "타카아키는 어떤가요?"라고 질문하기 시작하면 이상하잖아(웃음).

사카모토 : 성가신 대화(웃음).

타카노 : 저는, 글쎄요…… 없습니다.

나가타 : 없냐! 그럼 끝낼까.

사카모토 : 돌아가자 돌아가자!

타카노 : 거짓말이에요(웃음). 두 분을 동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이 작품을 1쿨이 아니라 2쿨로 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현장이 정말 즐거워서 교토에 가는 건 물론이고 출연자 여러분, 그리고 이 두 분을 만나는 것을 기대하며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방송되는 15화의 볼거리를 알려주세요.

나가타 : 마침 어제 봤는데, 두 명이 굉장히 뜨거웠어요. 사카쇼의 흔들리는 마음도 좋았어요, 히지카타의 마음이 전해져서.

사카모토 : 야마나미와의 중요한 장면도 있지.

나가타 : 14화에서 야마나미와 오키타와 히지카타가 셋이 같이 밥을 먹는 장면도 좋았어.

타카노 : 15화는 히지카타의 책임감과 주위에 보여주지 않는 고민을 콘도에게 내비치는 장면이 있는데요.

사카모토 : 콘도 씨에게는 속내를 말할 수 있지.

나가타 : 거기, 너무 좋았어.

사카모토 : 히지카타는 무사들에게 잔혹하리만큼 엄격한 규율을 부과하고 있지만, 어디까지가 본심인지 사실 히지카타를 연기하며 계속 고민했어요. 하지만 콘도 씨가 둘만 남은 툇마루에서 건넨 대사는 히지카타는 물론이고 저에게 해준 말로도 느껴져서 굉장히 감동했습니다.

나가타 : 감독님이 '진심'을 테마로 만들고 있는 것을 저희도 많이 느껴서. 저마다 진심으로 달리고 있지만 그 목적지가 달랐다는 전개입니다. 제 메인 에피소드라고 하면 주제넘지만, 보면서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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