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이 작품에 대한 느낌을 알려주세요.
제가 출연하는 것은 현대, 2024년의 축이지만 사건 자체는 7년 전에 일어났고 그전에도 수수께끼가 있습니다. 여러 시간 축에서 이야기가 진행돼요.
과거를 풀어가다 보면 사건을 보는 관점이 확 바뀌기도 하고 등장인물의 첫인상이 또 전혀 다른 것으로 바뀌기도 하고. 정말 심오한 미스터리라고 대본을 읽으면서도 실제로 연기하면서도 느끼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7일에 방영된 1화를 보시고 어떠셨나요?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지금까지 별로 해 본 적이 없는 배역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너무 불안했습니다. 그룹을 졸업하고 첫 드라마 출연이기도 해서 불안이 컸거든요.
이제 1화가 막 끝났는데, 솔직히 아직 '아~ 괜찮을까?' 이런 기분이라(웃음). 그래서 불안은 아직 지울 수 없지만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희 어머니가 실사화하기 전부터 이 원작 만화를 좋아하셨다고 해서(웃음).
그럼 우연히 그 작품에 출연하게 된 건가요?
저도 전혀 몰랐는데, 제 드라마 출연이 발표된 뒤에 어머니께서 "이 작품 굉장히 좋아해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라고 하셔서 그렇구나 했어요(웃음). 그게 너무 기쁘더라고요.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거기에 포함되어 있는 어머니를 위해서도 촬영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웃음).
어머니께 1화 소감은 들으셨나요?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머니가 평소에는 신랄하신데……(웃음).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다고 해주셔서 안심했어요.
야마시타 씨가 연기하시는 모리 토코는 만화에는 나오지 않는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죠.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포지션은 이 작품뿐만 아니라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이상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겠다 싶어요.
연기하며 어떤 캐릭터라고 생각하시나요?
사건을 해결하려 하는 기자로, 진지하게 사건과 마주하고 있고 한 명의 소녀를 구하고 싶다는 신념으로 움직이는 역입니다. 배역으로서는 여러 등장인물의 교차되는 수수께끼를 현대축에서 정리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고 계신 시청자 여러분께 사건에 대해 설명하는 역할, 점이었던 수수께끼를 선으로 만드는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간을 제대로 그리고 있는 작품이라 그 점을 중시하며 연기하고 있습니다.
역할 만들기는 어떻게 하셨나요?
원작을 잘 읽은 뒤에 모리 토코가 왜 이 작품에 오리지널 캐릭터로 필요했는지 존재 의의를 제 나름대로 해석해서 연기하고자 의식하고 있습니다.
이 역은 시청자 여러분이 봐주시는 가운데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시간축과 사건이 어떻게 되는지 정리하는 역할과 사건에 깊이를 더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느낌이에요. 그 점을 확실하게 저의 대사, 말로 시청자 여러분께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촬영의 진행 상태는 어떤가요?
중반 정도까지는 도달한 느낌이에요. 나리타 (료) 씨, 그리고 쿠로키 메이사 씨와 함께 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현장 분위기나 출연자분들과의 소통은 어떤가요?
원래 두 분 모두 쿨한 분이라는 인상을 갖고 있었는데, 굉장히 소탈하시고 상냥하게 말을 걸어주세요. 쿠로키 씨는 육아 이야기 같은 것을 감독님과 하고 계셔서, 이렇게 아름다우신데 아이를 키우는 엄마구나 하고 뭔가 엄청 감동받았습니다.
나리타 씨는 주연으로서 항상 스태프분들을 배려하고 계신 인상이에요. 밝다기보다는 그 텐션 그대로 느린 페이스로 말씀하시는데. 날마다 여러 장면을 찍고 있는 가운데 나리타 씨의 페이스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중반에서 후반을 향해 어떤 부분을 기대하며 보면 좋을까요?
미스터리 안에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에게 감정이입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또 그 반대도 있고……. 사람 간의 유대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느낌입니다.
사건의 이면에 있는 누군가의 애정이나 따스함 같은 것도 의식해서 보시면 다양한 시점에서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야외 촬영도 많을 것 같은데, 관리는 하고 계신가요?
촬영 중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있습니다. 좀 탔다 싶을 때는 영양제 같은 것도 먹는데, 정기적으로 피부과에 가서 여러 가지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 이 계절에 신경 쓰고 계신 것은 역시 자외선 대책인가요?
그렇죠. 자외선은 올해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때부터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학교에 양산을 쓰고 가기도 하고……. 요즘도 평소에 접는 거 말고 큰 양산을 가지고 다녀요.
마스크도 자외선 차단 제품을 쓰고 팔토시 같은 것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햇빛이 닿지 않도록 커버하며 노력하고 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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