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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멋진, 선생님!' 주연 이쿠타 에리카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4. 9. 1.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4.08.24 TV 가이드

 

 

 

첫 지상파 연속드라마 주연이 정해졌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물론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선생님이라는 배역, 감정 변화가 큰 리오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긴장과 불안이 컸습니다. 리오와 함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함께 달리는 느낌이었어요.

 

처음 각본을 읽었을 때의 솔직한 감상을 알려주세요.

제가 학생이었을 때는 선생님이 당연한 존재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실제로 연기해 보고 선생님 또한 가족이나 동료 등 주위와 관계를 맺고 있는 한 명의 인간이라는 것을 깊이 실감했습니다.

 

주인공 리오에게 공감되는 부분을 알려주세요.

이렇게 말하고 싶지, 그건 이렇게 하게 되지 등 리오의 행동에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 리오를 연기해 보고 제가 이렇게까지 감정에 북받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어요.

 

현장 분위기에 대해 들려주세요.

크랭크인할 때는 너무 긴장했는데 학생과 선생님, 가족, 파트너와 함께 하는 각 장면이 꼭 처음이 아닌 것 같은 분위기라서 굉장히 안심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리오로서 잘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 덕분이에요.

 

출연자분들과 인상적인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다들 매력 있고 싹싹하셔서 항상 편한 마음으로 현장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애인 역을 맡은 코세키 유타 씨는 예전에도 함께 한 적이 있어서 연기에 대해 거리낌 없이 논의할 수 있어 든든했어요. 또 부모님 역의 타나카 미사코 씨, 타카하시 카츠노리 씨와의 장면은 진짜 가족처럼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리오를 연기하며 본인에게 영향을 끼친 것이 있나요?

리오를 연기하며 지금까지 이상으로 제 마음의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나요?

힘들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제 감정을 재빨리 알아차릴 수 있어서 고민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굉장히 에너지 넘치는 역인 것 같은데, 실제로 연기해 보니 어땠나요?

감정을 강하게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했었는데 출연자, 스태프분들과의 소통에 도움을 받아가며 감정을 겉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촬영 중에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했던 일이 있나요?

촬영 기간은 단독 콘서트 투어 중이었기 때문에 휴일에는 거의 잠을 잤어요. 평소에는 자연을 보러 가거나 친구와 밥을 먹으러 가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이 작품을 보고 여러분이 느끼는 것은 저마다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연기하며 가치관이 바뀌는 일이 있었는데요. 편하게 보시면서 조금이라도 자신의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나 앞으로의 선택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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