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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포레스트' W주연 히가 마나미, 이와타 타카노리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5. 2. 4.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5.01.28 모델프레스

 

 

 

1화부터 노도의 전개로, 애인다운 분위기와 시리어스 한 장면의 격렬한 완급에 확 빠져들었습니다.

히가 : 그렇죠! 빨리 다음 편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완급으로 말하면 어떤 작품에도 지지 않습니다(웃음)! 롤러코스터가 이런 건가 싶어요.
개인적으로 민방 골든타임 주연은 처음이 아니지만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부담도 어느 정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W주연이라, 옆에 같은 동기부여와 열정을 가지고 싸워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실감했어요. 아마 혼자였다면 할 수 없었을 것 같은데 정말 좋은 파트너가 있어 다행입니다.

 

첫 공동 출연이신데 서로의 첫인상, 그리고 함께 해보고 인상이 바뀐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히가 : 아티스트에 배우, 솔로로도 퍼포머로 활동하고 계신데 미술까지 하시고 정말 멀티에 다채로운 표현자라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또, 실제로 만나 뵈었더니 제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어른'이셨어요(웃음). 그건 첫 취재에서도 첫인상으로 얘기했는데, 좋은 의미로 그 인상이 마지막까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3개월간 계속 같이 작품을 만들면서 인간적인 면모도 알 수 있었는데, 처음에 느낀 이미지와 다르지 않았어요. 이번 작품은 거짓과 진실이 주제인데, 강쨩 본인은 진짜 거짓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퍼펙트맨이에요.

이와타 : 아니, 감사합니다. 히가 씨는 아마 같이 출연했던 분들 중에 공통 지인이 있을 것 같지만 이번이 첫 공동 출연이라서 만나 뵙기 전에는 미디어에서 본 모습의 인상이었습니다.

히가 : 진짜 만난 적이 없었지.

이와타 : 맞아요. 그래서 배우로서 꽤 견실한 여성상을 연기하시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그런 인상을 갖고 있었는데, 첫 대면부터 굉장히 대하기 편하고 이렇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분이구나 싶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촬영 중에도 계속 변함없이 이대로 있어 주셔서 현장도 즐거웠고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이번 작품은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이 모르는 얼굴을 갖고 있다면, 변함없이 그 사람을 믿고 계속 사랑할 수 있습니까?'라는 문구를 내걸고 있는데, 두 분은 만약 상대의 모르는 얼굴을 알게 되면 어떤 행동을 하실 것 같으세요?

히가 : 상대에게 좋은 일이고 상냥함이 된다면 못 본 체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서로의 관계성에 틈이 생기게 된다면 그게 어떤 일이든 마주하고 싶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선은 도망치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것 같아요. 그래서 카에데가 도망치지 않고 준과 마주하는 심정은 공감이 됩니다.

이와타 : 저도 어떤 일이든 이야기를 나눌 것 같습니다. 그 거짓말로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던 상대의 얼굴이 뒤집히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래도 제가 모르는 얼굴이 있다고 생각하면 충격은 충격이겠죠. 다만, 그래도 그걸 이해하려는 마음이 들 것 같아서, 일단 이야기를 나눠보고 결과는 그 이야기에 달린 것 아닐까요(웃음)?

히가 : 그렇겠지(웃음).

 

마지막으로, 꿈을 좇는 모델프레스 독자들에게 두 분의 '꿈을 이루는 비결'을 알려주세요. 히가 씨는 2017년 인터뷰에서 '감사를 잊지 않는 것', 이와타 씨는 2023년 인터뷰에서 '꿈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재능'이라고 하시며 '여러 가지 일에 눈을 돌리면서 보고 듣고 그 뒤에 생겨나는 꿈을 찾아주세요'라고 답변하셨습니다.

히가 : 예전에 이야기했던 것과 기본은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은 여기까지 이끌어준 사람들의 응원과 서포트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지금, 이렇게 최고의 작품을 제가 대표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그건 필요한 만남이 있었기 때문이고, 저 혼자서는 절대로 이루지 못했을 거예요. 그래서 사람마다 어떤 꿈인지는 모르지만 코치든 선생님이든 이끌어주는 사람에게 감사하는 것, 존경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자신이 목표로 하는 롤모델이 있다면 그 사람을 존경하고 진심으로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그 꿈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와타 : 열정이에요. 열정=노력으로도 이어진다고 생각해서,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여부로 '이뤄진다', '이뤄지지 않는다'의 차이가 생기는 것 아닐까요. 더 말하자면 어디까지 자신을 믿을 수 있는지의 문제. 역시 도중에 포기하거나 마음이 꺾이면 꿈이나 목표가 멀어져 버리기 때문에 열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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