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카미 선생님' 주연 마츠자카 토리 인터뷰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5.02.02 만탄웹

 

 

 

2화까지 방송되었는데, 마츠자카 씨에게는 어떤 반향이 도달하고 있나요?

평소에 연락을 잘 안 하는 분들도 재밌었다거나 봤다는 감상을 주셔서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이이다 프로듀서도 TVer 재생수 이야기를 하셨고 이 작품에 대한 기사도 많이 보여서 저희가 다 같이 만든 '미카미 선생님'이라는 작품이 여러 각도에서 보여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동시에 조금씩이나마 작품에 담은 마음이 전달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방송 후니까 말할 수 있는 작품의 설정 비화를 알려주세요.

학생들의 의상은 본인들이 역할을 생각해서 만든 의상 스타일입니다. 이건 미야자키 요헤이 감독 왈 '해리 포터 형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학생들도 각자 입고 싶은 교복을 입었다고 해요. 그 역의 필터를 통해 스스로 주체성을 가지고 의상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린토쿠 학생들은 해리 포터 같은 거예요"라고 말씀하셨던 게 기억납니다. 그래서 말하자면 칸자키(타쿠토, 오쿠다이라 다이켄 씨), 토미나가(아오이, 마키타 아쥬 씨), 츠기모토(켄타, 쿠보즈카 아이루 씨)는 해리, 헤르미온느, 론 같은 거죠. 그리고 미카미 선생님은 스네이프 선생님……?

 

반복해서 봐주시는 시청자에게 '여기를 주목하면 더 재미있다'는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반복해서 봐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장면마다 이런저런 장난이나 복선 등을 뿌려놓았는데, 사실 그 외에도 학생의 관계성 등을 포함한 세세한 뒷설정이 있어요. 예를 들면 무라오카 와타루(야마다 켄토 씨)와 토가쿠시 시오리(노우치 마루 씨)는 사귀고 있다든가……. 미카미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는 얼마 안 되는 시간이나 수업이 끝난 뒤 학생들의 움직임에서 각 학생의 관계성이 드러납니다. 왜냐하면 학생 한 명 한 명이 그 역할과 관계성을 이해하고 연기에 반영하고 있거든요. 미카미가 1화에서 학생의 프로필을 보는데, 잘 보면 재미있는 게 쓰여 있을지도 모릅니다.

 

3화는 교육 개혁이라는 주제에 한발 더 다가가는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볼거리를 알려주세요.

2화에서 주요 출연진이 다 모였습니다. 그에 따라 3화에서는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미카미와 시청자 여러분이 보고 있던 환각의 남자가 미카미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밝혀지고요. 방송 종료 후에는 감사하게도 많은 반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서도 실시간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