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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열애 프린스' 출연 모쿠다이 카즈토&오쿠라 타카토&코이즈미 코사쿠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겐지부)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5. 3. 27.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5.03.21 호미니스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겐지부)로서 평소에도 함께 활동하고 계신 여러분. 드라마 현장에서 함께 하는 것은 어떤 기분인가요?

오쿠라 : 처음에는 좀 불안했습니다. 제가 연기하는 하루카도 '무대와 사생활은 다르다' 이런 타입인데, 저도 무대와 사생활은 다르기 때문에 연기 현장에서는 어떻게 될까 싶어서.

모쿠다이 : 잠깐만, 우리랑 있을 때도 사생활이 아니라 일인데?

오쿠라 : 아, 그래?(웃음) 그래도 역시 연기 현장에 있을 때는 좀 마음가짐이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게 나올까 생각했어요.

코이즈미 : 지금까지 이런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우선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혼자인 현장에서는 엄청 긴장하는 사람인데, 실제 촬영이 시작된 뒤에도 두 명이 있어서 안심하고 연기하고 있어요.

모쿠다이 : 저는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절대로 즐거운 현장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몇 년 전에 타카토와 (멤버인) 무토 준과 함께 무대('오프닝 나이트' ~사쿠라자키 고등학교 뮤지컬부~)에 출연했는데, 그 무대가 제 인생에서 잊을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 만큼 재밌었거든요. 아직도 추억 이야기를 할 정도로.

오쿠라 : 그렇네, 자주 하지.

모쿠다이 : 그래서 이번에 멤버 셋이 함께 드라마를 하는 것도 아마 똑같이 재미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실제로 촬영이 시작된 뒤에는 어떤가요?

오쿠라 : 처음으로 드라마 현장에서 '겐지부의 오쿠라 타카토'가 나와서. 다른 분들께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릴 만큼 안심하며 즐겁게 임하고 있습니다. 물론 촬영할 때는 마음을 전환하고 있지만, 기본은 '겐지부의 오쿠라 타카토'예요.

모쿠다이 : 저는 기본적으로 평소와 변함없는 것 같아요. 다만, 역시 혼자일 때는 긴장감이나 부담감이 진짜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동료가 옆에 있다는 건 든든한 것 같습니다.

코이즈미 : 저도 기본적으로는 평소대로예요. 어느 현장이든 평소처럼 하는데, 두 명이 현장 분위기를 띄워주기 때문에 저답게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타카토가 말해준 것처럼 스위치를 켤 때는 진짜로 다들 진지하게 임하기 때문에 완급 조절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쿠다이 씨는 주연으로서 현장에서 의식하고 계신 것이 있나요?

모두가 즐겁게 이 촬영을 마지막까지 이겨내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평소의 제 모습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셋이 뭉쳐 있기보다는 현장에 있는 출연자와 다 같이 얘기하고 스태프분들도 들으실 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평소대로예요.

 

드라마의 SNS에 업로드된 예고 리액션 영상도 굉장히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시점은 1화 방송 전) 다시 한번 예고 영상을 본 기분을 알려주세요.

코이즈미 : 예고만으로도 캐릭터가 잘 보여서 저도 한 명의 시청자로서 빨리 보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오쿠라 : 예고 영상을 봤을 때는 이 장면 이렇게 됐구나! 하는 마음이 솔직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즈사의 심쿵 장면이 많은 작품이라 저도 아즈사의 심쿵 장면에 설렜어요! 1화 본편이 너무 기대되는 예고였습니다.

모쿠다이 : 가슴이 뛰었어요! 역시 촬영을 하면서도 완성된 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약간 긴장된다고 할까, 기대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예고 영상을 보니 단순하게 1화를 전해드릴 수 있다는 실감도 났고, 역시 얼른 여러분께 전달하고 싶었어요. 즐거움이 많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예고 영상이라고 하면, Terzetto로서 부르신 곡 '僕だけのPrincess(나만의 Princess)'도 삽입되었습니다. 예전에도 드라마 주제가를 담당하신 경험이 있지만, 세 분이 담당하는 건 또 신선하지 않으셨나요.

오쿠라 : 너무 기뻤습니다. 평소에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로서 부르는 곡과는 또 다른 왕도 아이돌송이었기 때문에 모두의 반응이 너무 기대됐어요.

모쿠다이 : 지금 타카토가 말해준 것처럼, 지금까지 못했던 곡을 이런 기회에 할 수 있다는 것도 기뻤고, 그 이전에 주제가를 담당하게 된 기쁨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곡을 제작해 주신 것이 지금까지 겐지부에도 몇 번 곡을 제공해 주셨던 쿠시타 마인 씨라서! 지금까지 서포트해 주신 분이 개인 일・배우 활동에도 협력해 주시는 상냥함을 느꼈고, 작품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습니다.

코이즈미 : 저는 물론 기뻤지만, 역시 세 명이라서 이상한 기분이라는 게 솔직한 마음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지금까지 저희가 해보지 않은 반짝반짝한 아이돌 곡이었기 때문에 녹음할 때는 어떤 느낌으로 부를까, 리히토로서 부르는 건 어떤 느낌일까 하는 불안도 있어서 굉장히 어려웠어요. 다만, 완성된 곡을 들었을 때는 다들 캐릭터가 보이는 듯한 창법이었고 왕도 아이돌・반짝반짝 송이라는 느낌이라 이런 세계선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꼭 몇 번씩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엑스트라로서 참가한 관측자(원인은 자신에게 있다.의 팬덤명)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셨을 때는 어떤 반응이 돌아왔나요?

오쿠라 : 굉장히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평소에는 좀 시니컬한 곡을 하기 때문에 그 반동인지, 굉장히 기뻤고 왕도 아이돌은 멋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고로 다른 멤버분들의 반응이 있었나요?

오쿠라 : 저는 준에게 들었습니다.

모쿠다이 : 나도 준이야! 진짜 준은 불시에 흥얼거려요, "그 노래 좋지~" 하면서. 아마 자기도 부르고 싶었을 거예요.

오쿠라 : 그치! 사실 가장 왕도 아이돌을 하고 싶었던 사람은 무토 준일지도 몰라.

 

드라마 그 자체에 대해서는 뭔가 감상을 들었나요?

오쿠라 : 1화가 방송된 뒤에 감상을 들을 것 같은데, 아마 멤버들이 제일 기대해 주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앞으로 봐주실 관측자 여러분이나 시청자 여러분께는 죄송하지만 아마 겐지부 멤버가 제일 기대하고 있고 즐기고 있을 거예요.

코이즈미 : 평소의 우리와 약간 다른 부분을 볼 수 있는 게 재미있지.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더 즐겨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극 중에는 PRISM이라는 라이벌 그룹도 등장합니다. 이건 PRISM에게 지지 않는다는 점과 이건 PRISM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각각 알려주세요.

모쿠다이 : 팀워크예요!

오쿠라 : 그건 절대로 지지 않아.

모쿠다이 : 저희는 이제 데뷔 6년으로, 정말 긴 시간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팀워크는 솔직히 지지 않을 것 같아요. 대화하지 않아도 대체로 알 수 있으니까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오히려 지는 점은 인원이 많은 것!(웃음)

코이즈미 : PRISM은 정말 한 명 한 명 아우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할로도 개인으로도. 그게 팀으로서 완성되어 있는 게 대단한 것 같아요.

오쿠라 : 함께 하는 장면은 아직까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마츠이) 미나토 군과는 얼마 전에 넷이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좀 더 PRISM 분들과 Terzetto 3명이 함께 하는 장면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이 작품은 최애 아이돌이 의붓오빠가 된다는 꿈같은 상황이 화제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꿈같은 상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코이즈미 : 저는 집에 라멘집이 있는...

모쿠다이 : 역시.

코이즈미 : 360도 여러 라멘집이 있고, 그날 기분에 따라 주문하면 바로 나오는.

오쿠라 : 저는 'ONE PIECE' 등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세계에 들어가고 싶어요!

모쿠다이 : 진심으로 같은 생각 했어!

오쿠라 :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작품의 세계에 들어가서 저는 어떤 능력자일지 그런 걸 알고 싶어요. 'HUNTER×HUNTER'도 좋겠다! 오쿠라 타카토는 어떤 넨 능력자인가!

모쿠다이 : 넨이 없으면 어떡할 거야?

오쿠라 : 그 세계에서 수행해야지!

모쿠다이 : 저는 날마다 계절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겨울에는 여름이 그리워지고 여름에는 겨울이 그리워지는 것 같아서, 날마다 계절을 정할 수 있으면 입고 싶은 옷을 고를 수 있겠다 싶어서요. 봄의 기분으로 1~2주를 살고, 봄에 질린 것 같으면 가을로 가고, 또 일주일 뒤에 겨울 옷이 입고 싶을 테니까 겨울이 되고... 이런 식으로!

코이즈미 : 기온 차이로 감기 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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