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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다메마네!' 주연 카와에이 리나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5. 5. 2.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25.04.27 iza

 

 

 

이번에 연기하는 TOYO 프로덕션 예능 4부의 신입 매니저 칸다가와 미와는 어떤 캐릭터인가요?

천재 아역 출신이라는 과거가 있고, 그걸 숨기고 예능 4부라는 곳에 소속되어 있으며, 살짝 개성 강하고 사연 있는 탤런트들을 야스다 (켄) 씨가 연기하는 냉철하고 고압적인 부장 사이가와 신이치로의 지시를 받고 농락당하면서도 형편없는 탤런트들의 인생을 재생시켜 나가는 배역입니다.

 

작품의 볼거리는?

역시 탤런트들이 재생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맡은 미와는 청초하고 적극적인 신입 사원으로 보이지만, 비교적 감정이 겉으로 잘 드러나고 독설가라 앞뒤가 상당히 달라요. 그런 반전도 매력인 히로인이니까 거기에도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비밀의 러브스토리도 나오니까 그것도 기대해 주세요.

 

신입 매니저 역인데, 참고하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미와는 제 주변에 별로 없는 타입의 매니저로 항상 말을 분명하게 하는 스타일이에요. 누군가의 매니저를 참고하거나 흉내 내지는 않지만, 평소에 느끼고 있는 '매니저'라는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매니저의 세세한 동작을 참고하고 싶다는 생각은 합니다.

 

인상적인 장면은?

미와는 천재 아역 출신이라는 과거가 있고, 사이가와 씨의 지시로 여러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를 하면서 소속 탤런트들과 마주한다는 설정인데, 미와의 마음에는 사이가와 씨가 보내는 메시지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때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능 4부의 탤런트들이 진짜로 개성이 강해서 4부의 장면은 다들 이런저런 애드리브를 하실 거라 생각하니 그런 연기도 기대해 주세요. 저도 묻히지 않도록 개성을 드러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야스다 씨와 함께 해보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 드라마에서 폭넓은 역을 맡고 계신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로 만나 뵈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오프일 때는 조용하고 과묵한 분일 줄 알았는데 꽤 밝고 재밌는 분이세요. 배역으로는 적대하는 느낌이지만,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즐겁습니다.

 

야마다 료스케 씨는 2022년 '친애하는 나에게 살의를 담아'(후지 TV) 이래의 공동 출연이네요

공동 출연 경험이 있어서 안심이 되고, 현장도 즐겁고 화기애애하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야마다 씨도 코믹한 연기를 싫어하시지는 않을 텐데,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게 있기 때문에 거기에 부응해서 여러 가지를 해주고 계세요.

 

오랜만에 야마다 씨와 함께 하고 새롭게 느낀 것은?

1화를 보고, 야마다 군의 아우라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빛을 화면에서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야스다 씨도 말씀하셨지만, "야마다 군이 오니까 분위기가 달라졌어" 이런 느낌이에요. 저도 "그런가요?"라고 했는데, 영상을 보니까 진짜 빛이 나서 역시 스타라고 생각했습니다. 토끼 탈을 벗은 순간의 반짝이는 미소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웃음).

 

'3학년 A반 -지금부터 여러분은 인질입니다'(19년, NTV)에서 함께 하신 토미타 미우 씨와 6년 만에 함께 하니 어떤가요?

'3A'에서는 엄청 친한 역이었고 교실에서 자리도 앞뒤라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그때와 변함없이 6년 공백이 있었다는 것도 못 느끼고 연기하고 있습니다.

 

주연으로서 의식하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의식하고 있지 않은데, 이번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이 친절하고 재밌으셔서 전실에 있어도 집에 있는 느낌으로 평범하게 말을 걸게 된다고 할까요. 신경 쓰이지 않는 가족처럼 말하게 된다는 걸 모든 분들께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데, 그건 아마 여러분이 갖고 계신 좋은 성격이나 상냥함이 넘쳐흐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진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1화에서는 미와가 완벽하게 대사를 외워서 사이가와의 지시대로 말하는 장면이, 항상 완벽하게 대사를 외우고 계신 카와에이 씨와 겹쳐져 보였습니다. 본인은 어떻게 느끼고 계신가요?

스스로는 모르겠지만…. 사이가와의 미션대로 말하고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미와 자신이 말로 꺼내지는 않지만, 미와의 본심이 사이가와의 말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듣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느끼는 방식에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진짜 대사만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분도 계실 테고 사실은 약간 자기 생각이 들어간 거겠지 하는 분도 계실 거라고 생각해서 시청자분들이 여러 방식으로 이해하고 즐겨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진지한 장면과 코믹한 부분에서 감정 전환은 어떤 느낌으로 하고 계신가요?

코미디 부분은 엄청 코미디이고 제대로 의사를 전달하는 부분은 진지한 장면이라 굉장히 알기 쉽기 때문에 감정 전환도 어려운 건 없습니다.

 

역할 만들기나 연기 방식에 대해 루토 감독으로부터 지시가 있었나요

의상 피팅을 했을 때 "같이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미와는 앞뒤가 다른 역이기 때문에 반전도 귀엽고 발랄하게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일주일 동안 힘내자고 생각하실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씩씩하고 즐겁게, 여러분이 긍정적인 기분이 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루토 씨의 연출 중에 무리한 요구도 있었나요?

의외로 없어요. 저는 치바 (유다이) 씨와 둘이 세트로 행동할 때가 있는데, 진짜 여러 가지를 해주세요. '이웃집 너스에이드 SP 2025'(25년, NTV)에서도 함께 한 적이 있어서 '이런 느낌이 더 좋을까' 등의 이야기를 자주 둘이서 하는데, '아니, 역시 이쪽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식으로. 그런 상담도 할 수 있을 만큼 신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감독님이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 일은 없지만 모두가 각자 자유롭게 하고 있다는 느낌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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