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처음 이 작품의 섭외를 받았을 때, 혹은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 어떠셨나요?
마츠이 : 저는 섭외를 받았을 때 솔직히 출연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연애물을 3년 정도 안 해서 오랜만이었거든요. 게다가 어른의 연애라는 것도 있어서 좀 무섭기도 했고, 토마다 마키라는 역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오누키 : 이야기를 들어보니 과연 휴먼 드라마를 축으로 인간의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라고. 그게 불륜이라 하드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인간의 내면을 깊이 파헤치는 게 재미있는 것 같아서 꼭 출연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로서는 평범한 회사원 역이 드물고 지금까지 노래하고 춤추는 역이 많았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새롭고, 저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꼭 하고 싶다고 바로 답변을 드렸습니다.
사와무라 : 저는 토마다 쿄이치 역을 제가 할 수 있을지 불안했습니다. 쿄이치는 상당히 복잡한 역이었는데, 저는 더 여러 가지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쿄이치를 잘 해내면 새로운 자신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세 분 모두 공통적으로 이번 작품 출연이 도전이었다고 하셨는데, 맡은 배역도 준비부터 어려웠을 것 같아요.
마츠이 : 마키는 이 사람은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하고 이야기하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고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인 것 같아서, 남들과 이야기할 때의 목소리 톤이나 상대방의 얼굴을 잘 보고 그런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도록 유의하며 촬영했습니다.
오오누키 : 야마테의 외면만 보면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이미지였는데, 그가 갖고 있는 배경을 이해하는 게 상당히 어려워서 상상력을 발휘하며 역할을 만들었는데, 중요한 것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난봉꾼이라는 인물상은 어느 정도가 일상의 영역인지, 예를 들면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 것, 어떻게 다가가는지, 목소리 톤 등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평소에도 그렇게 하는 듯이 말하는 연습을 했어요(웃음).
사와무라 : 쿄이치는 가스라이팅 발언을 악의 없이 해요. 누군가에게 나쁜 말을 할 때는 의도적으로 전해지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그 사람의 내면에 양심이 있는 상태에서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쿄이치의 경우에는 자연스럽다고 할까, 어떤 기분일지 모르고 말하기 때문에 의도를 갖게 되면 쿄이치가 아니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하려고 의식했어요.
각자 배역으로서 대치했을 때의 소감은 어떠셨나요?
마츠이 : 사와무라 씨의 사이코패스 연기가 진짜 대단해요. 눈이 무서워서!
오오누키 : 그리고 그걸 무서워하는 마키의 표정이 엄청나요. 공포 영화에서 정체불명의 생물을 만난 듯한 눈을(웃음).
사와무라 : 다만, 무섭다는 감정이 장면마다 단계적으로 달라서 저도 거기에 이끌려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마키는 마지막 장면에서 특히 무서워하는데, 그 전까지 가스라이팅을 받을 때의 표정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거기가) 연기 면에서 특히 이끌어 주신 부분입니다.
마츠이 : 저도 마찬가지예요.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연기를 쌓아가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시청하실 분들께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작품을 추천하시겠어요?
마츠이 : 제목으로 흥미를 가지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 이 드라마는 물론 불륜 관계이기는 하지만 복잡한 인간상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저는 인간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강하게 어필하고 싶어요.
오오누키 :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멈출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 관계가 이번에는 불륜인데, 거기서 생겨나는 잘못을 이번 4명의 어른들이 굳이 선택해 나갑니다. 그걸 선택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이고, 거기에 발을 들이겠냐고 하면 들이지 않겠죠. 하지만 시청자 여러분이 발을 들이는 세계선이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렇게 생각하면 일상에 그런 가능성이 많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만약 공감하실 수 있다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와무라 : 각자에게 보이지 않는 약한 부분이 있어도 어딘가 조금이라도 공감하실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사람은 플러스로 성장해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이너스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플러스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관점에서 봐주시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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