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이번 드라마의 극장판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웃음). 거의 실화거든요, 감독님의. 무명이었던 시절의 자신을 모델로 했다는데, 그만큼 감독님도 애착이 있는 작품이에요. 아다치 (신) 감독님은 영화감독이기도 해서 영화화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인가 싶어요. 처음부터 구상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화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했지만 들은 적이 있는 듯한 기억도 있어요(웃음).
방영 시에는 다시보기 재생수도 좋았는데, 카자마 씨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타이밍은 언제였나요?
좋은 반응을 받았을 때예요. 이 작품은 이른바 드라마의 '기승전결'이나 '클라이맥스'가 명확하지 않은데. 굳이 말하면 다큐멘터리에 가깝고, 일상 속 부부의 모습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잘 전달될까? 하는 불안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아, 전해졌구나 했던 순간이 인상적이었어요.
남의 가정을 엿보고 있는 듯한 생생함이 있었습니다.
"이 캐릭터에게 공감이 되셨나요?"라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공감을 요구하지 않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우리는 이렇습니다'라고 제시하고, 시청자가 각자 생각하게 하는 거죠. 부부 싸움은 개도 안 먹는다는데(일본 속담,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사람은 봐주는구나 싶어요(웃음).
'이 부부보다 우리가 낫다'라고 생각하면서 보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의 형태는 천차만별이고, 남의 가정에 대한 건 의외로 잘 모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엿보는' 정도의 스탠스가 딱 좋지 않나 싶고. 이 작품은 확실하게 해결되는 것 없이 진행되는데. 그 점도 오히려 신선했을 것 같아요.
고우타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의식한 것은?
모델인 감독님이 눈앞에 계셨기 때문에, 이런 걸까 하고 관찰하면서 연기했습니다. 다만, 일일이 정답을 확인하지는 않았어요. 감독님의 반응을 보면서 '지금의 OK는 당시의 자신에 대한 OK인 거겠지'라고 받아들이곤 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런 말은 안 하셨죠?"라고 여쭤본 적은 있었는데, 매번 "말했어"라고 하셔서(웃음). 장례식 장면도 설마… 하고 여쭤봤는데, "저렇게 많은 사람들 앞은 아니었지만 말했어"라고(웃음).
MEGUMI 씨와의 부부 연기도 자연스러웠습니다. 금방 적응하셨나요?
MEGUMI 씨와 둘만 있는 장면이 많았어요. 감독님 댁에서 촬영한 것이기도 해서 대기 장소도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대기 시간에 소통할 수 있었던 게 관계성 구축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른 엄마들과의 장면도 리얼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건 역시 각본의 힘이에요. 감독님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대사가 살아있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약수사관 모구라'(ABEMA), 대하드라마 '베라보 ~츠타쥬 영화의 꿈 이야기~'(NHK), 그리고 '그래도 나는 아내와 하고 싶다', 올해 카자마 씨의 출연작은 다 다른 개성이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촬영 시기는 겹치지 않는데 공개나 스트리밍 타이밍이 겹쳤습니다. 올해 들어 책임 있는 역이 많아진 느낌이에요. 그만큼 전환도 어려워졌습니다. 예전에는 더 가볍게 할 수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것도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작품 선택의 기준은?
스스로 '이런 역을 하고 싶다'라는 마음은 별로 없어요. 셀프 프로듀싱에는 관심이 없거든요. 작품의 기획자나 프로듀서, 감독님이 배역을 맡겨 주시면 그 마음에 응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습니다. 20대는 거의 악역이었고 마지막에는 호송되었는데요(웃음). 30대가 되고 '좋은 사람' 역이 늘었습니다. 40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돼요.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보는 의의에 대해 독자분들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TV 드라마도 요즘은 외국에서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예로부터 '영화는 바다를 건넌다'고 하죠. 이 부부를,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일본의 파트너십'으로서 볼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물론 "이것이 일본의 부부입니다!"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조금 놀라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영화로서, 일상에서 포착한 재미를 꼭 극장에서 느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만약 외국에서 좋은 평을 받으면 "나도 극장에서 봤어"라고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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