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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최후로부터 두번째 사랑' 출연 시라모토 아야나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5. 6. 7.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25.06.02 리얼사운드

 

 

 

 

일드 리뷰 : 최후로부터 두번째 사랑 (最後から二番目の恋)

※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며, 스포일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최후로부터 두번째 사랑 最後から二番目の恋 2012 로맨스 Fuji TV 1 : 2012.1.12 ~ 2012.3.22 2 : 2014.4.17 ~ 2014.6.26 줄거리 방송국

elladay.tistory.com

 

 

 

 

11년 만에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이 방송된다는 것을 들었을 때의 기분을 알려주세요.

실은 얼마 전에 소문을 들었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었달까, '아,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하고 설렜습니다.

 

오랜만에 동료 출연자분들과 만났을 때의 감상은?

제 키가 많이 자라서 보이는 풍경이 바뀐 것 같아요. 그전까지는 다른 분들을 올려다보거나 비슷한 키였는데, 지금은 다른 분들이 저를 올려다보는 형태가 되어버려서. 그건 출연자분들뿐만 아니라 세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서 '어? 이렇게 작았던가' 할 때가 많습니다.

 

나가쿠라 가족들과는 11년 만의 재회였나요?

아뇨, 특히 (나카이) 키이치 씨는 평소에 전화도 하고 무대도 보러 가고 그랬어요. 그리고 제가 20살이 되었을 때 서프라이즈로 축하해 주셨습니다.

 

그렇군요! 그건 어떤 상황에서의 서프라이즈였나요?

저는 옛날부터 '도주중'(후지 TV)에 나가고 싶었는데, 출연이 정해졌으니 미팅을 한다고 해서 가게로 갔거든요. 그랬더니 거기에 다들 모여 계셔서. 다만, 솔직히 너무 기쁜 마음과 아, '도주중'에는 못 나가는구나 하는 복잡한 기분이 들었습니다(웃음). 물론 너무 감사했고 기뻤어요.

 

촬영할 때는 11년 만의 감각을 떠올리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나요? 아니면 바로 몰입이 되었나요?

다른 분들과도 얘기하는 건데, '어떻게 이렇게 바로 돌아올 수 있는 거지' 하고 깜짝 놀랄 만큼 매끄럽게 몰입이 됐습니다. 크랭크인 전에는 에리나로서는 11살에서 24살, 저 자신도 10살에서 22살이 되어 몸도 마음도 사고방식도 너무 달라졌기 때문에 남들보다 에리나라는 인간을 1부터 쌓아 올려야 한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현장에서 탐색을 좀 했는데, 며칠, 몇 시간도 안 걸려서 나가쿠라 가족의 일원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전작 '속・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에서는 중학생이었던 에리나가 이번에는 한 명의 자립한 여성이 된 것도 무척 감회가 새롭습니다. 역할 만들기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전작에 대해서는 에리나와 마찬가지로 저도 사춘기였기 때문에 역할을 만들지 않아도 리얼한 감정으로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에리나와 마찬가지로 성장했기 때문에 성장한 자신으로, 있는 그대로 현장에 서 있어요.

 

에리나는 미대를 졸업 후 본가에 돌아와 바다 쓰레기 아트 크리에이터가 되었습니다.

실은 전작에서 에리나가 '아무리 봐도 초등학생이 그릴 법한 그림을 그리는 애가 싫다' 이런 대사를 했는데, 지금 보면 복선이죠. 당시부터 아트에 대해 자기 의견이 있고 고집이 있었구나 싶고.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납득이 가는 설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의 에리나라고 하면, 니시가키 쇼 씨가 연기하는 키무라 유토와의 관계도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니시가키 씨는 바다 신에서 함께 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처음 뵌 날부터 춥고 바람도 부는 가혹한 상황을 넘어선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고 에리나 입장에서도 유토와의 장면은 숨 돌릴 수 있는 장면이라는 느낌이에요.

 

13년 간 1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험은 좀처럼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라모토 씨에게 에리나는 어떤 존재인가요?

저에게 있어 이정표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에 임하는 기간은 물론이고 작품이 끝나도 제가 있어야 할 곳, 가야 할 길을 계속 알려주는 듯한 존재예요. 분명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과 에리나를 만난 것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고민할 때나 그만두고 싶을 때, 하고 싶을 때 마지막에 나타나 주는 이정표 같은 존재입니다.

 

구체적으로 지금까지 어떤 순간에 이정표가 되어주었다는 느낌인가요?

사적으로도 그렇고,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이 작품에 어떻게 마주하면 좋을지 고민할 때, 다른 분들의 이 작품에 대한 열량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쟁쟁한 멤버를 눈앞에 두고 흡수한 것이 많았기 때문에.

 

시라모토 씨의 커리어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연기로 나아가겠다고 결심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고요.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을 만나고, 이 길로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게 하나의 계기가 된 느낌입니다. 다른 분들과 또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고, 지금까지 배우를 계속하는 양식이 되어주는 하나의 지주인 것은 틀림없어요.

 

10대 때는 진로를 고민하는 순간이 많을 텐데, 배우를 하는 것에 망설임을 느낀 적은 없었나요?

많이 있었습니다. 진로에 대한 건 오랫동안 고민한 것 같아요. 그런데 그때마다 키이치 씨에게 전화를 드리거나 해서 최종 결단은 키이치 씨의 한마디로 힘을 얻을 때가 많았습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항상 '우리는 계속 가족이니까, 에리나 뒤에 계속 있으니까, 두려워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해 주시거든요. 그 말이 강력한 아군이 되어주고 있다고 느낍니다.

 

하나의 작품을 계기로 계속 부녀 같은 관계로 지낼 수 있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카이 씨를 따르고 싶어지는 그 매력에 대해 알려주세요.

저의 개인적인 가정 사정인데, 애초에 아버지가 안 계세요. 만난 타이밍 면에서도 그렇고, 자연스럽게 자석처럼 달라붙은 느낌이에요. 이런 부분이 좋아서!라기보다는 끌려가듯이 멋대로 붙어 버렸다는. 그걸 부드럽고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고 계신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닫고 보니 그런 존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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