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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가정교사 키시 나이토입니다.' W주연 사와무라 레이×다나카 코키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6. 2. 19.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26.02.15 Emo!miu

 

 

 

원작, 대본을 읽고 어떤 부분에서 매력을 느끼셨나요?

사와무라 : 오쿠지마 (히로마사) 선생님의 독특한 코미디 세계관, 제가 연기한 키시 나이토의 정중한 느낌과 성장 배경에서 나온 기품, 그게 어우러진 가운데 일반 상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전에서 나오는 재미를 어떻게 연기할지 생각했습니다.

다나카 : 불량물 작품을 좋아해서 꽤 보고 있는데, 원작을 읽고 귀여운 날라리라고 생각한 게 첫인상이에요. 제가 연기한 타카스기 토오루는 이상한 표정을 많이 짓거든요. 제가 평소에는 진짜로 이상한 표정을 짓지 않기 때문에 큰일이라고 생각했는데요(웃음). 뭔가 정신 차리고 보니 연기하면서 마음대로 이상한 표정을 짓게 되더라고요. 연기하는 게 너무 즐거웠습니다.

 

실제로 연기해 보니 어떠셨나요?

사와무라 : 키시 나이토는 그냥 재미있게 한다기보다 몸짓도 중요하거든요. 앉는 방식 등 행동을 상당히 의식했어요. 재미있는 대사가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살짝 나사 빠진 느낌으로 하는 등 양면성을 의식했던 것 같습니다.

다나카 : 제대로 이렇게 (동작을 따라 하는 다나카 씨) 홍차를 따르셨어요.

사와무라 : 새끼손가락이 안에 들어가지 않게 잡는 게 올바른 동작이라고 하더라고요.

다나카 : 차 내는 법이나 식사 후 식기 다루는 법이라든가… 그런 걸 굳이 따로 알아야 되나 싶잖아요. 진짜 힘들어 보였습니다.

사와무라 : 일반적인 상식, 올바르다고 여겨지는 것이 사실은 본래의 동작과 다른 경우도 있어서. 그래서 드라마를 보다 보면 어?! 하게 되실 수도 있어요. 그것도 드라마를 즐기는 방식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다나카 : 저는 반대로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연기했기 때문에 같이 촬영하면서 진짜 힘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와무라 씨는) 미간을 찌푸리는 버릇이 있어서(웃음) 감독님께 자주 지적받기도 했는데요. 저한테는 아무 말도 안 하셔서 마음대로 연기했습니다.

사와무라 : (웃음)

다나카 : 공부에 대한 마음이 점점 강해지는 캐릭터인데, 그 부분은 조금 의식했던 것 같습니다. 대본과 전혀 다른 것도 시도했고요. 현장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마음대로 하게 해 주셨기 때문에 굉장히 편했습니다.

 

연기한 캐릭터가 본인과 닮은 점, 닮지 않은 점이 있나요?

사와무라 : 저렇게 정중하지는 않아요(웃음). 처음 보는 사람에게 정중하게 응대하는 것은 조금 비슷할지도 몰라요. 부모님께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경의를 담아서 대하라는 식으로 배우기도 해서, 그건 비슷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키시 나이토는 처음에 토오루 군을 '토오루 씨'라고 부르거든요. 저도 그런 부분은 평소에도 의식하고 있는 편이라서.

다나카 : 공부를 못하는 점은 똑같습니다(웃음). 저도 1화, 2화의 토오루 군 느낌이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0점을 받은 적은 없지만요. 툭하면 싸우려 하는 점은 비슷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트러블을 싫어해서 누가 시비를 건다고 해도 싸우려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 점은 토오루 군과 반대일까 싶어요.

 

두 분이 함께 출연하는 것을 알았을 때는 어땠나요?

사와무라 : 저는 원작을 읽었을 때 코키 군이 떠올랐어요. 아직 같이 나온다는 걸 몰랐을 때. 왠지 모르게 닮았다고 느낀 부분이 있어서.

다나카 : 아니, 그거 진짜야?! 계속 얘기하던데(웃음).

사와무라 : 다른 일로 만났을 때 갑자기 "다음에 같이 하게 됐네"라고 했는데 저는 몰랐거든요. 그런데 문득 떠올라서 어 그건가?! 하고 얘기했더니 "그거 저예요"라고 하더라고요.

다나카 : (웃음)

사와무라 : 진짜로?! 싶어서 기뻤죠. 코키 군이 스위치가 켜졌을 때와 토오루 군이 비슷하거든요. 평소에는 그런 타입이 아니지만요. 방송 같은 데서 스위치가 켜져서… 노력할 때?(웃음).

다나카 : 노력한다고 말하지 마(웃음).

사와무라 : 엄청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다나카 : 저도 같이 한다고 들었을 때는 진짜인가 싶어서 깜짝 놀랐어요. EBiDAN에 사적으로 노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그중에 유일하게 같이 놀러 가준 사람이기 때문에 약간 신기한 느낌이었네요. 연기하는 모습도 봐서 기대됐어요. 이 사람(사와무라 씨)… 좀 이상하거든요(웃음). 이상하지만 같은 그룹은 아니라서 얼마나 이상한지는 몰랐기 때문에 그걸 탐색하는 게 기대돼서 크랭크인 전에 좀 설렜습니다.

그런 관계인 두 분이 실제로 함께 연기해 보니 어떠셨나요?

다나카 : 엄청 즐거웠어요. 이 사람을 얼마나 웃길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의 사명감이 있어서(웃음). 그런데 화를 내더라고요, 웃기지 말라고. 그래도 그 모습을 보면 재밌어서 더 하고….

 

그건 쉬는 시간 같은 때인가요?

다나카 : 아뇨 촬영 중에요(웃음).

사와무라 : 그래서 곤란하다니까요!!!

다나카 : 일부러 테스트 때 자제하고 본 촬영 때 쏟아붓고 그랬죠.

사와무라 : 얘가 레퍼토리가 진짜 많아서 "역시 이렇게 해, 저렇게 해"라고 하면 여러 가지 패턴을 내놔요. 표정을 바꿔가면서(웃음). 역할에 맞는 건가? 싶을지도 모르겠는데, 토오루 군의 캐릭터에 맞기 때문에 더 웃긴 거예요. 엄청 본격적으로 하더라고요.

 

공동 출연을 계기로 서로의 이미지가 바뀌기도 했나요?

사와무라 : 일할 때 성실한 건 원래 알고 있었는데, 그걸 더욱 강하게 느꼈습니다. 연기와 마주하는 방식이라든가. 드라마의 세계는 짧은 시간 안에 결과를 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바로 파악하더라고요.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다나카 : 저도 원래 일을 엄청 세심하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건 알고 있어서 그걸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연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도 느껴졌고, 대사 하나하나 말투나 동작을 직접 생각한 뒤에 감독님과 논의를 거치더라고요.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과 모두와 함께 만들어 나가려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두 사람의 대화 장면도 재미있는 만화 원작 드라마인데, 방송이 기대되는 장면이 있나요?

다나카 : 촬영할 때 가끔 녹색 배경을 썼는데요. 어떻게 활용하는 거지?! 싶은 장면도 있어서.

사와무라 : 있지.

다나카 : 집 장면에서 좁은 장소이지만 녹색 배경을 써서 찍은 적도 있고. 그리고 원작이 만화이기 때문에 만화, 애니메이션 느낌으로 촬영한 것도 있어서, 어떤 식으로 촬영되었는지 기대돼요.

사와무라 : 저는 앞으로 나올 장면 중에 토오루 군이 키시 나이토를 만나기 전 향수 대신 탈취제를 뿌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을 촬영할 때 코키가 애니메이션 같은 과장된 동작을 해서 빵 터졌었거든요. 그래서 그 장면의 완성형을 얼른 보고 싶어요.

다나카 : 그리고 원작을 좋아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키시 나이토는 제대로 '홍차'를 했습니다(웃음).

사와무라 : 새끼손가락이 안에 들어가지 않게 잡는 방법도 있고.

다나카 : 차 내는 법이나 식사 후 식기 정리법 같은 게 많아서 촬영 중에는 힘들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건 굳이 따로 알아야 되나 싶잖아요(웃음).

사와무라 : 일반적인 상식으로 알려진 동작이 실제로는 올바르지 않은 것도 있어서, 드라마를 보며 '왜? 틀린 거야?'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그게 또 이 드라마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좋네요. 마지막으로 독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와무라 : 봐주시는 분들 중에는 SUPER★DRAGON과 ONE N’ ONLY의 팬 여러분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은 물론이고 저와 코키 군이 배우로서 존재하는 공간과 두 사람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어요. 순수하게 작품이 재미있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이 드는 드라마이니 꼭 봐주세요!

다나카 : 보고 많이 웃어주세요!

사와무라 : 끝?! (웃음)

다나카 : 응(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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