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시즌1은 하나의 에피소드로 완결되는 내용이었는데, 시즌2에서는 하나의 큰 사건이 중심이죠. 우선 시즌2만의 볼거리를 두 분이 맡으신 역할의 볼거리도 포함해서 알려주세요.
하라 : 시즌2는 시즌1과 연결되는 부분도 있지만 촬영팀과 감독이 바뀌어서 완전히 종류가 다른 별개의 작품 같은 느낌이에요.
시즌1은 비교적 일상적인 사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그 지역의 사건을 1화 완결 형식으로 그렸는데, 시즌2는 가까운 사람이 살해당한다는 큰 사건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정말 큰 서스펜스가 되었습니다.
킨타도 시즌1과는 표정이 전혀 다르고 거의 웃지 않아요. 정말 이마를 찌푸리는 장면이 많았어요.
오오니시 씨는 어떠신가요.
오오니시 : 시즌1은 SNS의 비방 등 젊은이들이 중심인 사건이 많아서 비교적 친근한 내용이었는데요.
이번 시즌2에서는 더 스케일이 큰 사건과 인간관계가 깊게 그려집니다. 론 군 입장에서도 지금까지 해결해 온 사건과는 전혀 달라요.
론 군도 어떤 일을 계기로 붙잡히게 되는데, 동료를 믿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며 어떻게 이 사건을 해결해 나갈지가 볼거리인 것 같습니다.
시즌2는 역시 킨쨩의 존재도 굉장히 커요.
론 군과 킨쨩이 서로를 신뢰하는 유대는 시즌1과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시즌2를 촬영해 보고 새로운 발견이 있었나요.
하라 : 킨타에게 론은 엄청 믿을 수 있는 동료라서.
론이 어떤 사건의 용의자가 되었을 때, 옛날부터 알았던 소꿉친구나 네이버즈 멤버들은 "론이 용의자라니 100% 그럴 리가 없어"라며 론을 믿어주거든요.
그런 동료들 사이의 유대가 다시 한번 시즌2에서 강하게 그려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킨타 입장에서는 경찰관으로서의 정의가 과연 옳은 것인지, 자신이 가진 신념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장면도 있는데.
여러 사람들의 정의가 부딪히는 가운데 킨타가 스스로와 마주하는 시간도 늘어나게 돼요.
경찰관이 된 경위, 지금 내가 해결하려고 날마다 현장에 가서 조사하는 행동이 정말 누군가의 정의와 이어지는 걸까…. 그런 갈등이 시즌1보다 더 강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시즌1에서는 킨타가 동료를 돕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동료에게 의지하려 하는 킨타’라는 새로운 면모도 볼 수 있어요.
오오니시 : 론 군은 아빠에게 들어왔던 친인선린(親仁善隣, 어진 사람을 가까이하고 이웃과 사이좋게 지낸다, '춘추좌씨전' 中)이라는 말을 항상 명심하며 지금까지 어떤 사건이든 의미를 찾고 전력을 다해 나름대로 해결해 왔는데요.
시즌2는 자신의 본심을 굽히지 않고 어디까지 동료를 믿을 수 있는가도 주제인 것 같아요.
체포돼서 혼자가 되었을 때에도 '아니, 이 사람은 지금 이렇게 움직여 주고 있을 거야' 이런 생각을 하는데. 원래부터 신뢰 관계가 있기 때문에 떨어져 있어도 동료와의 연결고리를 느낄 수 있는 거죠.
그런 관계성이 정말 멋진 것 같고, 이것이 '요코하마 네이버즈'가 표현하려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을 의식하면서 연기했어요.
여기서 '요코하마 네이버즈' 출연이 정해졌을 때의 감상과 작품의 원작이나 각본을 읽어본 감상을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하라 : 드라마 첫 주연이라는 게 저에게는 굉장히 커서…. 오랜 목표였고 뭔가 (배우로서의) 등용문 같은 느낌도 들어요. ‘나도 주연이라는 길을 걸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게 이루어진 기쁨이 일단 하나였고.
그걸 같은 소속사의 류세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류세이는) 다른 드라마에서 잠깐 본 적이 있는데.
뭔가 '빈틈'을 제대로 메울 수 있는 대단한 배우라는 인상이었습니다.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면서 질 수 없다는 마음도 있었어요.
그리고 배역 측면에서 경찰관이라는 전문적인 직업을 연기하는 것도 염원했던 것이 이루어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2018년쯤부터 계속 무대를 해왔지만 경찰관처럼 전문 용어를 쓰는 역할은 별로 많지 않았기 때문에….
드라마 내용도 인간미가 넘치고.
저 개인적으로도 동료, 팀 느낌, 이런 걸 좋아해서, (동료와) 서로 돕고 유대를 깨닫고 주위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그런 부분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오오니시 씨는 어떠신가요.
오오니시 : 네. 드라마에서는 오랜만에 맡는 주연이었는데, 그것도 하라 군과 함께 출연할 수 있어서 굉장히 든든했어요.
그리고 역시 역할 면에서 지금까지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을 해 왔고, 2025년에는 연수의나 검사 같은 전문직 역할로 드라마에 참여하게 되어서….
점점 이렇게 어른의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뜻밖에도 직업을 잃게 된 거예요(론은 무직).
이런 일도 있구나 싶었는데 새로운 연기를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쩌면 론 군을 경험하며 지금까지 인생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 같은 것을 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너무 설렜어요.
더벅머리 남자라는 역할에 거부감은 없었나요.
오오니시 : 네, 평소에는 '덥수룩한 머리는 절대 안 돼!' 하는 일(아이돌)을 하고 있지만, 뭔가 사적으로는 덥수룩해도 괜찮다 싶을 때도 있어서, 오히려 진짜로 편하게 있을 때의 느긋한 느낌 같은 것을 떠올리며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론 군에 대해 생각할 때, ‘같은 또래들은 어떤 감각, 어떤 감정을 느끼고 살까' 이런 걸 상상하면서… 했던 것 같아요.
말투 같은 것도 평소에 말할 때보다 소년 느낌을 더하면서 연기하려고 의식했어요.
촬영 장소인 요코하마와 차이나타운에 대한 추억은.
하라 : 저는 학창 시절을 카나가와에서 보냈기 때문에 요코하마가 친숙한데요. 그런 장소에서 액션도 하고 전력을 다해 범인을 잡는 연기를 하는 것에서 엄청 리얼리티를 느꼈습니다.
오오니시 : 차이나타운에는 ‘친인선린’이라고 쓰여 있는 문이 있는데, 그걸 바라보며 아버지를 떠올리는 장면이 있거든요. 그래서 촬영 이후로 문을 지날 때마다 특별한 기분이 든달까….
그리고 차이나타운도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시간이 바뀌면 분위기도 달라져서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좋네요, 이 따스함. 차이나타운, 좋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차이나타운에) 가본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그 따스함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작품에 중식집 장면도 나오는데, 촬영 사이에 드셔보고 맛있었던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하라 : 기본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가게 셰프님이 진짜로 만들어서 따뜻한 상태로 내주셨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저는 칠리새우가 좋았어요.
(오오니시 씨 쪽을 보며) … 칠리새우, 있었지? 나 먹었지?
오오니시 : 네(웃음).
하라 : 다행이다, 먹었었지(웃음). 칠리새우가 너무 맛있었어요. 원래 좋아했던 것도 있지만.
그리고 한번은 아이들의 꿈같은 양의 가라아게가 나왔어요.
오오니시 : 역시 가라아게, 인기였어요.
‘이걸 드세요’ 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거 드셔도 돼요’ 하는 느낌의 전채 형식으로 나와서 다 같이 회전 테이블을 돌렸는데요. 다들 결국엔 가라아게를 집으니까 회전 테이블을 저쪽으로 돌려서 가라아게, 이쪽으로 돌려서 가라아게…. 참 바쁘다고 생각하면서(웃음). 식어도 맛있고요.
그리고 우울해하는 마츠(타카하시 나오 씨가 연기하는 중식집 아들)를 격려하기 위해 론이 가라아게를 가지고 가는 등… 가라아게는 중식집 장면 밖에서도 활약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이런 느낌으로 가라아게의 도움을 받으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에요.
하라 : 식사 장면은 연결하는 게 어렵지 않아?
가득 나온 가라아게를 한입에 먹어버리면 대사도 못 치고 새 가라아게를 받아야 되고.
그 작업이 발생하니까 난 한번은 고추잡채를 많이 (앞에) 덜어두고 컷마다 피망 한 개만 먹는 식으로….
보충하지 않아도 아슬아슬하게 들키지 않을 것 같은 방법으로 연기했었어.
오오니시 : 킨쨩이 피망 한 개만 먹는 걸로 보이지 않아요?
하라 : 손하고 입은 카메라에 안 잡히니까, 먹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고추잡채를 아주 조금씩 먹었었어.
오오니시 : 이해돼요. 진짜 배부르니까.
식사를 자제하는 시기였나요?
하라 : 아뇨, 그건 아니었지만 달달한 음료를 많이 마시는 역할이기도 해서 약간은 (칼로리를) 신경 쓰고 있었어요.
드라마를 촬영하며 두 분의 버디 느낌도 강해졌을 것 같습니다. 촬영을 통해 느낀 서로 존경하는 점, 귀엽다고 생각한 부분을 알려주세요.
하라 : 류세이는 소통 능력이 대단해요, 역시. 스타일리스트나 스태프분들께도 엄청 예의 바르고 항상 엄청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고.
이번에는 친한 게 많이 드러나는 작품이라 뒤에서도 다른 배우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저에게는 없는 부분을 갖고 있구나 싶었어요.
… 의외로 저는 (양쪽 눈 옆에 손을 대고 앞만 보는 제스처를 취하며) 이런 느낌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특히 역할 면에서도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뭔가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류세이의 소통 능력이 너무 존경스러웠어요.
오오니시 씨가 귀엽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있었나요?
하라 : 귀여운 부분은….
항상 귀여워요. 소소하게 포옹도 하고 옆에 가까이 오고. 좋아할 수밖에 없어요! 하는 짓이 다 귀여워요.
처음엔 뭔가 저항을 했었는데. 그런 수법에는 넘어가지 않겠다 하면서…(웃음). 지금은 그냥 포로가 되었어요(웃음).
오오니시 씨에게 캐치프레이즈를 붙인다면 뭘로 붙이시겠어요?
오오니시 : 가보자!! (웃음)
하라 : 음… 나니와… 나니와…. 나니와 스윗… 뱀파이어. (일동 웃음)
전달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오오니시 씨 입장에서 하라 씨를 존경하는 부분은 어떤 점인가요?
오오니시 : 네, 존경하는 포인트는 연기에 대한 열량과 이 역할을 마주하는 방식이에요. 연기 경력으로 치면 하라 군이 더 긴데요.
여러 가지 연기를 경험해 왔고, 이번에 이 킨쨩은…. 대본 리딩할 때 이미 상상했던 대로의 킨쨩이 되어주셨어요.
소설이 원작이기도 해서 말투를 비롯해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 대본만으로 해석을 생각해서 잘 구현한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시즌2에서는 특히, 일대일로 열렬한 대화를 나눈다거나… 그렇게 정면으로 부딪히는 장면에서도 눈빛이 강렬하고 액션도 몸을 아끼지 않고 도전하고 있어서. 그 부분은 정말 저에게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존경심이 듭니다.
귀여운 부분은…….
하라 : (즉시) 없지?(웃음)
오오니시 : 열심히 찾고 있어요(웃음).
하라 : 하하하하하!
오오니시 : (하라 씨가 본인의 역할을) 의외로 냉담하다고 하셨잖아요, 지금. 이렇게 되어버린다고(양쪽 눈 옆에 손을 대고 앞만 보는 제스처).
그래도 역시 대화에 끼고 싶어 하는 듯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뭔가 갑자기 대화에 끼어들려고 할 때 큰 소리를 내서 놀래키기도 하고….
그렇지만 귀엽고 재밌어.
아까도 다른 취재 중에 (하라 씨가) 갑자기 큰 소리를 냈는데.
저를 놀래키려고 한 건지…. 하지만 저는 전혀 놀라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큰 소리를 낸 사람’이 됐고.
하라 : 죄송합니다(웃음).
오오니시 : 그런 부분이 그래도 귀여운 것 같아요.
하라 씨에게도 캐치프레이즈를 붙여 주세요.
오오니시 : … '외로움을 타는 강렬한 눈빛의 토끼'. (일동 웃음)
하라 : 하하하하하! 강렬한 눈빛! (웃음)
이번에 현장에서 인상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하라 : 뭔가 저는 시즌2에서 머리를 엄청 쓰는데요. 복선이 많아서 정말 정리하기가 힘들더라고요.
하루에 몇 장면씩 찍으니까 장면에 따라 과거로 가기도 하고 미래로 가기도 하고…. 이 장면에서는 킨타가 어디까지 알고 있고 누구를 수상하게 보는지 생각하면서 연기해야 해서 진짜 힘들었어요.
그런 식으로 머리가 피곤해질 때, 딱 그 (오오니시 씨가) 절묘한 타이밍에 초코 아이스크림을 사다 줬어요! 나이스!!
오오니시 : 다행이네요(웃음).
하라 : 진짜로 좋은 타이밍이었어. 당분이 최고의 타이밍에 와서 최고였어.
오오니시 : 최고다(웃음).
하라 : 구원받았어.
오오니시 : 다행이다~ (머리가) 터질 뻔했군요, 그때.
시간 순서 없이 촬영해서 그렇다는 말씀인가요?
하라 : 맞아요. (촬영 장면에 따라) 8화를 찍다가 1화를 찍다가 하잖아요. 그런 걸 정리한다는.
이번에 여러 사건이 일어나서. ‘여기와 여기가 이어져 있나?’ 이런 식으로.
게다가 킨타 자신이 사건의 연결고리를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을 때와 완전히 확신하고 있을 때는… (상황의) 사소한 차이만으로도 당연히 연기가 달라지니까요.
정말 장면마다 (감정의) 지점이 달라서 이 시간 순서를 정리하는 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오오니시 : (하라 씨가) 꽤 역할과 제대로 마주하고 있어서 ‘이건 아니고’ 하는 듯한 모습을 자주 봤는데요….
역시 킨쨩 역은 특별히 어렵구나 싶어요. 론 군과 교류할 때와 경찰로 일할 때의 분위기도 전혀 다르고.
어딘가 (하라 씨의) 버팀목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스스로는 이렇게 (필사적으로) 하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었던 건 킨쨩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라 : 참고로 (촬영 중에는) 계속 타이프로(timelesz project)에 등장했을 때의 눈을 하고 있었습니다(웃음).
오오니시 : 눈부셔 보이는 눈이었던 것 같기도(웃음).
하라 씨도 뭔가 간식을 사 오셨나요?
하라 : 저도 가끔 간식을 사 왔죠, 타이야키라든가….
오오니시 : 푸드트럭이라든가….
하라 : 언젠가 어떤 현장에 푸드트럭이 와서 너무 기뻤거든요.
제가 스무디를 좋아해서 스무디가 있는 푸드트럭을 찾아서 카페라떼나 커피 같은 것도 시킬 수 있게 하고….
추운 시기라 스태프분들도 5잔, 6잔 이렇게 주문해 주셔서 뭔가 기뻤어요.
오오니시 : 그거 좋았죠. 역시 뭔가, 단번에 모두가 이렇게 ‘킨쨩 고마워’라는 마음이 생겼고, 한번에 더 단결력이 생겼달까…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하라 : 뭔가 드라마는 그런 게 있지. 뒤에서 ‘무엇을 사 올까’ 경쟁 같은.
오오니시 : 경쟁? (웃음)
하라 : 암묵적인 싸움 같은 거.
오오니시 : 싸움?! 싸웠었구나(웃음).
하라 : 뭔가 '이 레벨이 왔나' 이런 식으로.
오오니시 : 그렇네.
간식에도 머리를 쓰셨군요(웃음). 촬영 틈틈이 카메라 밖에서 두 분이 식사하러 가시는 등 친목을 다지기도 했나요?
하라 : ‘네이버즈’ 5명이서 훠궈를 먹으러 갔었지.
오오니시 : 먹으러 갔습니다.
하라 : 맛있었어. 어, 누가 제안해 줬더라?
오오니시 : 누구였지…? (웃음)
어떤 흐름으로 가게 되었나요?
하라 : 그거 연말이었지. 5명이서 한 번도 밥을 먹으러 간 적이 없어서 크랭크업하기 전에 얼른 밥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가 되어 5명이 스케줄을 맞췄어요.
훠궈를 드실 때 다른 출연자분들과는 어떤 대화를?
하라 : 뭔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어요. 스타일리스트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거나, 제가 등장하지 않는 장면의 촬영이 힘들었다거나.
오오니시 : 오프 때 여기가 힘들었다는 걸 출연자끼리 공유하면 더 결속이 된달까, 유대가 강해질 것 같았어요. 그건 좋은 기회다 싶어서.
밥뿐만 아니라 촬영 쉬는 시간 같은 때도 자주 이야기를 나눴고 (촬영 기간 중에는) ‘네이버즈’ 동료라는 것을 의식하면서 소통했습니다.
하라 : 제 촬영은 스케줄대로 찍었는데 날씨 때문에 못 찍는 날이 있었어요. 저는 그걸 모르고 있다가 소통할 때 알게 되기도 했죠.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였나요?
하라 : 나오예요. 마츠 역의 (타카하시) 나오. 하지만 모두인가.
오오니시 : 확실히 다들 의외로 말이 많은 사람들이라.
하라 : 나는 계속 그 틈에 들어가고 싶어 했어(웃음).
오오니시 : 처음엔 이 현장은 하라 군이 끌어줄 거라고 생각하면서 왔는데…
그래도 엄청 좋은 형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 이런 부분을 약간 멤버들에게 놀림받는 것도 포함해 (하라 씨가) 사랑받는 캐릭터의 형이라서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하라 : (작은 목소리로) 반전이라는 거?
오오니시 : 응.
그 밖에 두 분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오오니시 : 단 둘이 밥을 먹으러 간 적은 없지만…. 카운트다운 콘서트 때 얘기하러 가기도 했고. 저는 몇 번인가 timelesz의 대기실에 (하라 씨를) 찾으러 갔는데요….
하라 : 어, 진짜로?
오오니시 : 타이밍이 안 맞았는지 (하라 씨가) 없어서 재빨리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공연 뒤에 케이터링에서 뭔가를 먹고 있길래 말을 걸러 갔어요.
하라 : …! 와줬었지!
그때 두 분이 뭔가를 드셨나요?
오오니시 : 네, 사진도 찍고.
하라 : 그리고 뭔가 카운트다운 공연 중에 다 같이 부르는 곡이 있어서. 그때 류세이와 스쳐 지나가는 타이밍이 있었거든요.
그 부분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이렇게 둘이 노래를 불렀는데.
(콘서트 촬영용 카메라에 투샷이 잡히도록 계속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지만) 누가 카메라에 잡힐지 모르거든요, 선배님들도 계시니까.
끈기 있게 15초 정도 어깨동무를 해서 겨우 카메라에 잡혔어요(웃음).
그랬더니 '류쩨'가 "잡혔어요"라고 하더라고요(오오니시 씨가 눈으로 신호를 보내는 제스처를 따라 하며).
역시 ‘요코하마 네이버즈’ 홍보도 있으니까 이 조합을 어필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마음이 (성공해서), 그치.
오오니시 : (콘서트 상황은) 스트리밍 되고 있었기 때문에 (웃음).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어떤 분들에게 어떻게 보여주고 싶으신가요.
오오니시 : 시즌2는 스케일이 큰 사건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요….
설마 하는 전개도 있어요. 그런 가운데 론 군이 잡히기도 하고….
떨어져 있어도 동료는 이어져 있고 서로 신뢰하며 그것을 관철한다면 그 너머에 정답이 있다는 것이 드라마의 가장 큰 주제인 것 같아서….
여러분의 일상생활에 겹쳐보며 주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하라 : 시즌2는 특히 본격적인 서스펜스입니다.
정말 훌륭한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이 본격적인 서스펜스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한 명의 배우로서 이 작품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저희 팬분들은 물론이고 모든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게 솔직한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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