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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마 코이치 漆間宏一 프로듀서
2019년 TV Tokyo 입사. 「고양이」, 「버려요, 아다치 씨」, 「도쿄방치식당」, 「8월은 밤 배팅센터에서」 등 담당.
「석세스장」이 2019년에 시작하고 TV 시리즈 3기, 「석세스장mini」, 「멀티 연극」, 그리고 이번 「영화 연극」 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작은 어떤 의도였나
일명 '2.5차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의 활동은 무대가 메인이기 때문에 영상으로도 활약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넬케 플래닝의 설립자인 마츠다 마코토 씨의 제안으로 드라마 기획을 진행했다. TV Tokyo 드라마 팀 입장에서도 2.5차원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라 신선했던 것을 기억한다. 개인적으로는 원래 tvk에서 「俺旅。오레타비」 등 2.5차원 배우들과 여행하는 방송을 담당하고 TV Tokyo로 이직했기 때문에 그들의 매력을 이해하고 있었고, 함께 일하는 것도 익숙했다.
이렇게 장기 시리즈가 될 거라고 예상했나
결과적으로 장기 시리즈가 되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거지만, 시리즈 초기부터 「사자에상」이나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처럼 롱런하는 작품이 되면 재미있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드라마 1쿨은 12~13화로 끝인데, 일종의 예능 프로그램이나 애니메이션처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다는 계획은 있었다.
TV Tokyo는 「우레로☆」 시리즈도 있었으니 이런 포맷을 잘할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제작비도 일반 드라마보다 적은 비용으로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는 어떤가
물론, TV Tokyo는 예산이 풍족하지 않기 때문에 로케나 촬영일수 등의 추가적인 비용이 별로 들지 않는 점은 솔직히 감사하다 (웃음). 하지만 실제로는 스케줄 문제가 크다. 일반 드라마 촬영은 길면 3개월 정도 걸린다. 「석세스장」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항상 무대 스케줄로 바쁘기 때문에, 이 멤버로 일반 드라마를 찍는다고 생각하면 몇 년 뒤쯤에나 가능할 레벨이다. 그래서 무대에서 단련된 사람들이니까 가능한 '1회 원테이크(롱테이크) 촬영'이라는 스타일과도 잘 매치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스케줄이 허락한다면 여기서 같이 일했던 배우를 다른 드라마에 캐스팅하고 싶다거나 하는 이야기도 나오나
개인적으로는 다른 작품과 인연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코니시 에이토 군이 「아닌 쪽의 그녀」 스핀오프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방송국 내에서 어떤 사람이 좋을까 질문을 받으면, 추천이라고 하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런 배우가 있다고 제안은 할 수 있다. 「석세스장」이 계기가 되는 일이 늘어난다면 좋을 것 같고, 다들 개성 있는 배우기 때문에 드라마 내용에 맞는 분이라면 꼭 나와주었으면 한다. 타 방송국 기획에서 '석세스장을 보고 캐스팅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그런 식으로 계기가 된다면 기쁘겠다. 타 방송국 출연은 전혀 아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웃음).
1회 롱테이크 촬영 형식으로 영화화까지 되는 것은 드문 경우인 것 같은데
사내에 영화를 담당하는 팀도 있기 때문에 영화화는 위화감이 없었다. 엄청난 각오를 가지고 영화화를 했다기보다는, 마츠다 씨도 원래부터 영화 이야기를 했었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탄생한 기획이라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드라마 시리즈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도 컸다.
(2.5차원 배우들이) TV Tokyo에서는 신선했다고 했는데, 드라마 프로듀서 입장에서 거리가 먼 존재였다는 느낌이 있나
나 역시 처음에는 특수한 세계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배우들과 함께 일해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각자의 개성을 갖고 있는 한 명의 배우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장르로 발전하는 것은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색안경을 씌우는 일이기도 하다. 만약 그런 이유로 낯설게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아까운 일 아닌가. 혹시 2.5차원을 처음 접하는 분이 있다면 「석세스장」을 한 번 봐주시면 좋겠다.
프로듀서가 보기에 배우들의 매력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나
역시 집중력이 굉장하다. 다른 배우들이 그렇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이 작품은 1회 롱테이크 촬영인 데다 죄송한 일이지만 1주일 전에 대본이 전달되기도 하기 때문에... 대본을 받아서 대사를 외우고 연기 플랜을 생각하고, 촬영 당일에 동선을 익히고 촬영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거다. 심지어 하루에 여러 편을 촬영하고 영화는 95분인데. '진짜 한 번에 촬영하나요?' 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진짜로 한 번에 찍는다. 일반적인 드라마에는 좀처럼 없는 형식이고, 정말 매번 다큐멘터리를 찍는 기분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러 번 촬영을 해 왔고 다들 다른 무대 작품에서 함께 일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팀워크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다. 그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모두가 현장을 주도하려고 나서면 (촬영이) 잘 진행되지 않을 수 있는데 누가 어떤 포지션으로 움직일지 그 관계성을 각자가 이해하고 촬영에 임하는 것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그 팀워크에 이번 영화판에서는 4명(사토 류지, 키타무라 료, 하시모토 쇼헤이, 키타조노 료)이 게스트로 등장하는데, 어떤 의도로 캐스팅을 했나
영화에 드라마 멤버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에 거기에 지지 않는 게스트는 누구일까 생각했다. 적으로 대립 구도를 형성하기 때문에 경험치도 포함해서 그 밸런스를 맡아줄 수 있는 분에게 부탁을 했다. 게스트로 참여한다는 것은 처음으로 1회 롱테이크 촬영을 경험한다는 것이고 심지어 95분이다. 그것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중요하게 보았고, 섭외에 대해서는 역시 기획, 프로듀스를 맡은 마츠다 씨의 힘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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