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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리뷰/2019

일드 리뷰 : TV 연극 석세스장 (テレビ演劇 サクセス荘)

by 엘라데이 2021. 5. 31.

※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며, 스포일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TV 연극
テレビ演劇 
2019

 

 

코미디
TV Tokyo
1 : 2019.7.12 ~ 2019.9.27

2 : 2020.7.10 ~ 2020.9.25

3 : 2021.1.7 ~ 2021.3.25

 

줄거리

도내 한구석에 조용히 자리 잡은 아파트 '석세스장'. 거주자들이 언젠가 반드시 꿈을 이루게 된다는 전설이 있는 이곳에는 개성 넘치는 젊은이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새로운 입주 희망자를 맞이하게 된 석세스장 주민들은...

출연진

게닌 지망생인 관서 출신의 102호실 주민 고쨩 역할은 와다 마사나리가 맡았다. 실제 배우도 관서(오사카) 출신으로 방언을 쓴다. 거주자들 사이에서 츳코미 담당이고 캐릭터 특성상 개그를 선보일 때가 많다. 반성회를 보면 다른 배우들이 많이 믿고 의지하는 존재인 것 같다.

 

변호사를 지망하는 법대생인 203호실 주민 미스터 역은 타카하시 켄스케가 연기한다. 명실상부한 석세스장의 브레인으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칠판에 차근차근 정리하는 역할을 많이 담당한다.

 

액션배우가 꿈인 204호실 주민 노부 역은 타카노 아키라가 맡았다. 얌전하고 성실한 노력파. 2편 이후에는 하차해 주민들이 가끔 언급만 할 뿐 등장하지 않고 대신 벽에 노부가 출연한 영화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남극 셰프를 지망하는 요리사인 205호실 주민 윳키 역으로는 타카기 슌이 출연한다. 강렬한 핑크 티셔츠와 특유의 헤어스타일이 트레이드마크. 거실 소파에서 자고 있는 장면이 많다. 석세스장의 개그캐 중 하나.

 

만화가가 꿈인 206호실 주민 켄토 역할은 쿠로바 마리오가 맡았다. 그리고 있는 만화의 구상에서 막힐 때면 다른 거주자들까지 동원해 역할극을 하면서 전개를 생각하기도 한다. 1~3편 통틀어 출연자들 중 등장 분량이 가장 적은 느낌.

 

인기 유튜버를 꿈꾸는 209호실 주민 안테나 역은 아리사와 쇼타로가 연기한다. 항상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촬영하고 있으며 '빈빈!'이라는 구호를 밀고 있다. TV Tokyo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안테나 TV 빈빈 채널(アンテナTV ビンビンch)이라는 이름으로 영상이 업로드되어 있다.

 

영화감독 지망생인 303호실 주민 챕 역할은 사다모토 후마가 맡았다. 거주자들끼리 뭔가 본격적인 영상물을 촬영한다고 하면 항상 챕이 나선다. 집이 부자라는 설정이 있다.

 

점술가 지망생인 304호실 주민 무 씨 역은 타마키 유키가 연기한다. 전반적으로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말투도 특이하고 중독성이 강하다. 극중극에서 여자 역으로 등장할 때도 있는데 너무 소화를 잘한다.

 

프로 볼링 선수가 꿈인 305호실 주민 히피 역할은 테라야마 타케시가 맡았다. 윳키와 함께 석세스장의 대표 개그캐를 맡고 있다. 현란한 나염 티셔츠가 특징.

 

1편에서 새로 입주했고 영국 귀족을 꿈꾸는 302호실 주민 서(sir) 역할은 아라마키 요시히코가 연기한다. 꿈이 영국 귀족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엉뚱한 사차원 캐릭터. 실제 배우의 성격도 그런 타입인 듯. '엘리자베스'라는 말을 기르고 있으며 사실은 스기나미구 밖에 나가본 적이 없다는 충격 발언을 한 바 있다. 가끔 탐정으로 분장해 사건 해결에 나선다. 배우끼리 친해서인지 애드리브로 와다 마사나리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3편에서는 설정상 영국에 다녀오느라 부재중이고 챕이 엘리자베스를 돌보고 있다.

 

그리고 감초 같은 캐릭터인 쿠와가타 택배 배달원 역으로는 카와지리 케이타 감독이 직접 출연한다. 덧붙이자면 드라마 주제곡도 이분이 부른 것.

 

그밖에 2편에서 새로운 거주자로 spi와 코니시 에이토가 투입되었으며 3편에서는 타테이시 토시키가 새로운 주민으로, 카라하시 미츠루가 예전부터 거주했으나 거의 방에만 있어 등장하지 않았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감상

리허설 1회, 실전 1회라는 가차 없는 규칙으로 촬영된 드라마. 'TV 연극'이라는 제목 그대로 연극처럼 진행되어 실수를 해도 그냥 넘어가야 하는 것이 배우들에겐 상당한 압박이었을 것 같다. 배우는 모두 2.5차원 무대에서 많이 활동하는 분들이고 2.5차원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들이다. 2편, 3편은 반성회도 함께 보았는데 반성회를 보면 어느 부분이 애드리브였고 어느 부분에서 대사를 틀렸고 빼먹었고 이런 뒷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마치며

기본적으로 코미디라 유쾌하고 약간 어린이용 연극을 보는 느낌도 든다. 다만 유치한 것을 싫어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이 점에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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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전문이 보고 싶다면 원문을 꼭 체크! 마이나비 뉴스로 원문 보러 가기 일드 리뷰 : TV 연극 석세스장 (テレビ演劇 サクセス荘) ※ 본 리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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