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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2022년 2분기 속편 방영 발표「탐정이 너무 빨라」타키토 켄이치, 히로세 아리스, 미즈노 미키 코멘트

by 엘라데이 2022. 3. 10.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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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리뷰 : 탐정이 너무 빨라 (探偵が早すぎる)

※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며, 스포일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탐정이 너무 빨라 探偵が早すぎる 2018 코미디 미스터리 NTV 2018.7.19 ~ 2018.9.20 줄거리 이치카는 부모님을 여의고 엄격한

elladay.tistory.com

 

 

● 타키토 켄이치 코멘트

속편이 정해졌을 때의 감상은

시즌1, 스페셜을 평가받았다는 기쁨, 또 치쿠마가와 히카루를 연기할 수 있다는 기쁨을 음미하고 있다. 그리고 히로세 아리스 씨, 미즈노 미키 씨, 시즌1부터 함께 한 스태프 여러분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나에게 「탐정이 너무 빨라」는 보물과 같은 소중한 작품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까불어 보도록 하겠다.

시즌1의 추억은

매일 40도 가까이 되는 한여름 날씨에 여러분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유명한 빵집에서 러스크를 사 왔다가 거센 야유를 받았던 일일까(웃음). 입이 퍼석퍼석해진다고 미즈노 미키 씨에게 꾸중을 들었다. 어느 장면 직전에 '여기는 전라로 하고 싶다'라고 했더니 프로듀서진이 전력을 다해 말렸던 적도 있었다. 자초지종을 보고 있던 미즈노 미키 씨에게 몸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면서 벗으려고 하지 말라고 꾸중을 들었다. 내가 너무 이것저것 마음대로 해버리니까 감독님이 미즈노 미키 씨에게 '타키토 씨가 하는 게 재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상담을 했다. 대본에 액션이라고 한마디도 쓰여 있지 않았는데 자꾸 액션을 하는 미즈노 미키 씨. 이거, 아리스도 있어서 끝이 없다(웃음). 다음에는 아리스로.

치쿠마가와를 어떻게 연기하고 싶은가

멋있게! 이게 전부다. 시즌1, 스페셜에서 열심히 까불었으니 시즌2는 멋있게 가고 싶다! 그리고 이번에도 변함없이 대량의 소품을 발주했다. 이제 소품과 히로세 아리스 씨의 태클이 없으면 치쿠마가와를 연기하기가 어렵다. 호화로운 게스트 분들과의 세션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

오랜만에 히로세 씨와 만나니 어떤가

야생미 넘치는 장난꾸러기 소녀였던 아리스가, 오랜만에 만났더니 아주 멋진 여성이 되어 있었다. 왠지 감회가 새롭고 설렜다. 지난 4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히로세 아리스 씨와 또 1쿨,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든든하고 기대된다.

시즌2의 대본을 읽은 감상은

우다 씨(각본가 우다 마나부) 월드가 작렬한다! 시즌1, 스페셜에서 우리가 만들어온 애드리브와 캐릭터가 반영되어 있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있었다! 이제는 애드리브까지 대본에 쓰여있는 느낌이다(웃음). 우다 씨의 대본을 바탕으로 전력을 다해 멋지게 까불어 보도록 하겠다.

드라마의 볼거리는

「탐정이 너무 빨라」의 강점은 딱히 메시지가 없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심야에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편안한 드라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웃음 있음! 눈물 없음! 여러분에게 힘을 드리고 싶다! 그 마음 하나로 스태프, 캐스트가 하나가 되어 촬영에 임하겠다.

 

 

● 히로세 아리스 코멘트

속편이 정해졌을 때의 감상은

역시 우리는 수요가 있구나 생각했다(웃음). 속편을 만들 수 있는 작품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제의를 받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고 감독님과 스태프진도 거의 똑같다는 것이 엄청나게 기뻤다.

지금까지의 촬영을 돌아보고 새삼 느끼는 것이 있나

자유롭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현장이었기 때문에 즐거운 나날이었다. 기타를 치고 이상한 분장을 하는 것도 즐거웠고 미즈노 (미키) 씨가 치쿠마가와와 이치카가 아니라 점점 타키토 (켄이치) 씨와 나에게 말하는 게 아닌가 싶은 애드리브를 하는 것도 재밌었다(웃음). 이렇게 본격적인 코미디를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처음이었는데 「탐정이 너무 빨라」는 진지하게 까불고 크게 웃는 일이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다. 또 그 즐거운 날들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촬영 전부터 두근거린다.

「탐정이 너무 빨라」에 출연하고 어떤 반향이 있었나

내가 출연한 작품에 관심이 없는 오빠가 「탐정이 너무 빨라」는 푹 빠졌다. 특히 내가 키리야마 렌 씨 (시즌1에 등장) 앞에서 계속 까부는 신이 아직도 가끔 돌려볼 만큼 좋아하는 장면이라고 한다. 자유롭게 나의 모든 것을 풀어놓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나의 모습이 나왔을지도 모르겠다. 너무 많이 풀어놔서 주변에서 걱정을 해줬는데,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고 나도 어엿한 어른의 나이가 되었기 때문에 능숙하게 아슬아슬한 라인을 공략해 나가려고 한다. 타키토 씨와 미즈노 씨가 나를 잘 굴리기 때문에 작전이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웃음).

이치카라는 여성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고, 시즌2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 것 같나

시즌1 때는 아직 학생이었던 이치카도 시즌2에서 사회인이 되었다. 치쿠마가와 씨나 하시다 씨와 함께 있을 때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살짝 어른스러운 면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에도 이치카가 설레는 남성이 나타나는데, 그 사람과의 연애 같은 장면도 있으니 그 점도 봐주신다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의 볼거리와 시청자에게 보내는 메시지

시즌2도 대본만 읽어도 치쿠마가와 씨, 하시다 씨와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떠올라서 감성은 변하지 않았다고 느꼈다. 원작자 분도 '즐겁게 마음대로 해주세요'라고 말해주셨다고 하니, 그 기대에 부응해 TV에서 아슬아슬하게 아웃인 라인을 공략해 나가고 싶다(웃음). 목요일 밤 11시 59분부터 꼭 「탐정이 너무 빨라」를 보고 웃고 나서 좋은 꿈을 꾸셨으면 한다.

 

 

● 미즈노 미키 코멘트

속편이 정해졌을 때의 감상은

아주 좋아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무척 기뻤다. 마음을 터놓은 멤버들과 함께 하는 일이라서 일단 기대가 되었다.

시즌1, 스페셜의 추억은

타키토 씨는 개성적인 자유인이라서 생각도 못한 아이디어가 계속 나온다.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지나가고 싶다, 야마시타 기요시나 나가부치 츠요시풍의 의상을 입고 싶다. 그리고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데 전라로 하고 싶다는 말을 꺼내서 프로듀서와 실랑이를 벌였다(웃음). 연기에 대해 엄청나게 진지한 분이다. '트릭 되돌려주기' 설명 파트는 매번 분량이 엄청난데, 대본을 들고 계속 외우고 계셨다. 배우로서 신뢰가 가고 자극을 받았다.

히로세 씨와의 추억은

시즌1은 한여름에 촬영했는데 너무 더워서 아리스쨩이 양동이에 얼음물을 채워 발을 담그고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웃음). 딱 시즌1이 시작되었을 무렵, 나와 아리스쨩이 닮았다는 말을 듣기 시작했다. 실제로 내가 봐도 동생처럼 느껴질 때가 많고, 남에게 벽을 만들지 않는 밝은 성격이다. 그런데 사실은 굉장히 사려 깊은 사람이고, 배우로서도 리액션 하나하나를 강렬하게 해주는 점이 재미있다. 이번에도 아리스쨩이 어떤 리액션을 해줄지 기대하고 있다.

자신이 연기하는 하시다라는 캐릭터의 매력과, 이번 촬영에서 유의하려는 점은

원작의 하시다 씨는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에 무표정한 가정부라는 이미지다. 드라마판은 플러스 알파로 화를 내면 무섭다는 차이가 덧붙여져서 더욱 자유롭게 굴릴 수 있는 캐릭터가 된 것 같다. 계속해서 그 부분을 즐기면서 역시 치쿠마가와, 이치카와의 관계성을 소중히 하고 싶다. 대사를 주고받을 때의 그루브를 업그레이드해서 보는 사람이 즐겁게 빠져들 수 있는 장면을 거듭해 나가도록 하겠다.

치쿠마가와와 이치카, 하시다 3명의 관계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리고 실제로 연기자 본인과 통하는 부분이 있나

저 3명은 찰싹 붙어있지 않는 점이 좋다. 가볍게 투닥대다가도 진지할 때는 진지하다. 밸런스를 잘 유지하는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기저에 확실한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점은 (연기하는) 우리도 마찬가지다. 같은 공간에 있을 때 편안한, 아마 이런 것을 궁합이 좋다고 하는 거겠지 하는 점은 캐릭터와 통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전하는 메시지

스토리 면에서는 이번에도 유산 상속 이야기인데(웃음), 그만큼 시즌1이나 스페셜을 봐주신 분에게는 반갑고 보기 편한 구성일 것이다. 물론 처음 보는 분도 많이 즐기실 수 있는 내용이고, 출연진의 폭주, 연출을 맡은 루토 토이치로 씨의 폭주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재미는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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