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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극장판 공개 '파티시에와 아가씨' 출연 오카모토 나츠미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2. 5. 13.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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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시에와 아가씨' 드라마판을 포함해 처음 오퍼를 받았을 때 어떤 인상을 받았나요?

아주 사랑스럽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작품 전체도 그렇고 역할로서도 굉장히 상냥함에 둘러싸여 있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그게 인상적이었어요.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연기자로서 무엇이 가장 기대되셨나요?

코로나 시국이라는 것도 있어서 준비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불안 요소가 있었는데, 실제로 촬영이 시작되고 오쿠노 죠지 역의 사키야마 츠바사 씨와 연기를 했을 때 불안이 없어지는 예감이 들었어요. 감정이 흘러가는 대로 연기할 때가 많아서 거기서 서서히 불안이 해소되고 작품 세계에 뛰어든 듯한 기분으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의 상대인 사키야마 츠바사 씨의 인상은 어땠나요?

성실하고 스토익하게 연기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함께 출연하시는 무라이 료타 씨도 그렇고 츠바사 씨도 무대를 많이 하시는 분이었기 때문에 영상 작품에서도 대본을 통째로 암기하셔서 그 접근법에 깜짝 놀랐어요. 저는 영상 작품에 나오는 일이 더 많기 때문에 접근법이 전혀 다르네,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본 한 권을 외우는 방법은 굉장하네요!

저는 통째로 암기하는 것에 놀랐는데, 츠바사 씨는 대사가 당일에 추가되는 것에 놀라셨어요. 저는 그 순간에 외워 가는 작업에 능숙하고 그건 영상을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것 같은데, 그 차이에 굉장히 놀라시더라고요. 대본이 추가로 들어왔을 때 제가 한 번에 대사를 외우는 것에 놀라며 칭찬해 주셨어요. 아주 상냥하고 올곧은 분이라 굉장히 좋은 관계성 속에서 사랑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품에 관련해, 쌍방 짝사랑이나 손님과 가게 직원의 사랑 같은 상황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저는 '아니다'예요(웃음). 제 경우에는 그분의 인품을 모르는데 연애 감정을 갖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름도 모르는 분을 좋아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절대로 없어요(웃음). 그래도 동경은 하죠. 집 근처에서 일하는 꽃가게 직원과, 이런 전개는 근사하다고 생각하지만요(웃음).
그런데 연애 감정이 되면, 저로서는 한발 나아가야 하는 게 너무 많아서 거기까지 발전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름을 모르는 분을 좋아하게 된다니, 그런 로맨틱한 일은 없을 거예요. 진짜 어렵네요(웃음).

 

연애가 아니면 친해지는 일은 완전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죠.

이건 일종의 인연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애초에 다니는 케이크 가게 직원과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케이크 가게에 가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고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인 거죠. 저도 프랑스에 혼자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그때 프랑스에 사는 현지 여자애와 친해졌었어요. 그 흐름으로 그 아이의 가족도 만나고 그 아이의 아버지가 디즈니랜드 파리에 데려가 주시기도 했는데, 그건 엄청난 일이었죠.

 

그 에피소드도 상당히 드라마틱하네요!

그래서 연애에 한정하지 않고 여러 장소에서 만난 사람들을 소중히 하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우연한 만남으로 넓어져 가는 세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판 '파티시에와 아가씨'를 기다리고 있는 팬 여러분께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드라마판을 봐주신 분이 많을 것 같은데, 두 사람의 애타는 연애는 이 조급한 세상에 봐주셨으면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주 천천히 다가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볼 수 있는 작품이니 그 점을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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