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 22.06.27 TVer PLUS
시즌 전체적으로 모토카리야 씨가 맛있게 식사하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날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연기 이외에 '탤런트'로서 먹방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먹는 장면에서는 식사가 주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 식재료가 맛있어 보일지를 생각하며 직접 세팅하고 있습니다. 촬영할 때 김이 나는 것이 좋다면 데울지, 좀 더 소스를 추가하는 것이 식욕을 불러일으킬지, 어느 각도가 맛있어 보일지...... 전부 직접 조정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아드레날린이 나오는 장면이죠.
그리고, (대식가 탤런트인) 갸루소네 씨가 TV에서 말씀하신 것을 참고하고 있는데, 되도록 크게 크게 먹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촬영 중에 스태프가 '코로쨩(마도카의 애칭), 그 한 입 좀 크지 않아?' 하실 때도 있지만 '아뇨, 괜찮습니다!' 해요(웃음).
식사 장면은 스태프도 세팅을 해주시지만, 제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상당히 라이브 느낌이 있어요. 제가 몸을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젖힌 순간에 빛을 제대로 비춘다든지, 제가 고개를 들었을 때 카메라를 올려준다든지, 모두가 '코로'가 되어서 촬영해 주시기 때문에 매번 '이 멤버가 아니면 찍을 수 없겠다'라고 생각하는 무척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전작보다 강렬해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우선 물리적으로 나이스 가이의 인원이 늘었기 때문에 마음에 꽂히는 남자가 반드시 있을 거예요. 그리고, 연기는 신뢰 관계가 아주 중요해서 마음을 터놓으면 그것만으로도 풍부한 캐릭터, 깊이 있는 장면이 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는 파트1에서 쌓아 올린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저 자신도 표현할 수 있는 폭이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인원이 늘어난 나이스 가이 중 모토카리야 씨의 최애 캐릭터를 알려주세요.
마음 같아서는 핫카쿠 씨라고 말하고 싶지만(웃음), 정말 죄송합니다. (2화에 출연한) 코바야시 료타 씨가 연기하는 헬스장 트레이너 호소카와 씨가 최애예요(웃음). 히라바야시 (카츠토시) 감독님은 저를 저보다 더 잘 이해하는 분인데 첫 번째 신부터 '오늘 즐거워 보이네~' 하시더라고요(웃음). 그 정도로 신났었고, 그 귀여운 미소와 에너지 넘치는 연기에 설렜습니다. (코바야시 씨의 촬영 마지막 날에) '호소카와 씨 내일도 오지 않으실래요?' 했을 만큼 마음에 들었어요.
시즌2를 맞아 주연으로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히라바야시 감독님이 저희를 이끌어 주시면서도 '출연자들이 어떻게 하고 싶은가'를 존중해 주셨기 때문에, (자신이) 나서서 리드한다기보다 저 자신이 자유롭게 지내고 다른 분들도 자유롭게 있어 주신다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의식했다'라기보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거군요.
역시 주연의 분위기는 작품의 분위기와도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여러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주연이 이런 분위기면 팀도 이렇게 되는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거든요.
저 자신은 전력을 다해 연기하는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시즌1부터 함께 하고 있는 정규 캐스트들은 '이 사람은 대단히 열심히 하고 엄청나게 열정적인 사람이다' 하는 인식이 있어서 모두가 지켜주고 서포트해주었습니다. 그 열기가 살짝 불똥이 튀어서 다 같이 뜨거워지고...... 굉장한 선순환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마에 타고 있었던 것뿐.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시즌2부터는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입니다. 원작을 벗어나는 어려움이 있었나요?
신기하게도 지난 시리즈를 거쳐 제 안에도 코로가 살아 있어서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에 대한 불안은 없었는데 '(원작자인) 아키야마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는 걱정은 있었습니다.
드라마 마지막에 그 회차에 먹은 식재료의 토막 상식을 내레이션으로 전하는 코너가 있는데, 5화 샌드위치편 대본에 '저, 코로가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는 계란 샌드위치입니다'라고 쓰여 있는 거예요. '그런 건 원작에 없었는데. 이거 히라바야시 감독님이 쓰셨구나!' 생각하고 여쭤봤더니, 이미 체크가 끝난 사항이었고 아키야마 선생님이 '코로라면 계란 샌드위치가 좋을 거예요'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오리지널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 캐릭터 자신이 증폭, 성장했다는 이미지를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키야마 선생님이 납득하고 조언을 해주신다는 건 원작 팬 여러분도 모르는 설정이 그려져 있다는 거네요.
여러분이 납득하고 기뻐해 주실 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했을 때, 어쨌든 코로 자신이 크게 도전을 하고 크게 성장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맞춘다든지 하고 싶은 말을 삼킨다든지, 무언가를 참는 경험은 누구나 해본 적이 있을 텐데요. 그런 가운데 자신의 인생을 앞으로 굴리기 어려워하는 것이 '토코로 마도카'라고 하는 사람. 그런 그녀가 인생에서 가장 손에 넣고 싶었던 '사랑'을 향해 달리는 모습은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저는 거기에 올인했습니다. 제가 열정적으로 목숨을 걸고 노력하면 (시청자가) '그렇게 열심히 한다면...... 응원할게요!' 하시지 않을까 하고요.
그리고, 여러분의 응원을 받기 위해서는 캐릭터의 매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출연자 여러분이 '도전'을 해주신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 팀이니까, 이 출연진이니까 가능한 일. '정말 다들 열심히 했어' 하고 절실히 느끼고 있고, 저에게 있어 재산입니다.
SNS도 체크하시는 것 같은데, 시청자 여러분의 반응은 궁금하신가요?
아주 궁금해요. 자유롭게 찾아보면 찬반의 '반'도 많이 보게 되기 때문에(웃음), 찾아볼 경우에는 '#片恋グルメ日記2(짝사랑 미식가 일기2)'로만 찾아보고 있습니다. 해시태그를 붙인 '반'의 코멘트는 그분의 신념이나 확고한 시점, 논리에 기반한 말이 많기 때문에 의견으로서 진지하게 받아들이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해시태그를 붙인 검색을 고집하죠.
이어서, 인상적이었던 촬영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저는 대본을 곧이곧대로 읽는 스트레이트한 타입인데, (핫카쿠 역의) 히라오카 씨는 여러 각도에서 대본을 읽는 분으로 특히 망상 신에는 신경을 많이 쓰셨어요. 예전에 '이 장면 말이야, 흠뻑 젖은 상태로 들어가고 싶단 말이지' 하셨던 적이 있는데, 그런 건 대본에 안 쓰여 있는데 왜 여기서 젖어야 하지? 생각했어요(웃음).
파트1 때도 망상 속에서 좀비의 습격을 받는 장면이 있었는데, 거기서 히라오카 씨가 '여기서 나는 좀비에 감염된 상태라는 설정으로 할 테니까' 하며 물린 손을 덜덜 떨기 시작해서...... 그런 건 대본에 쓰여 있지 않은데 잘도 생각해 내는구나 싶더라고요(웃음). 시즌2에서도 망상의 열량은 변함이 없었고, 여전히 재미있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존경스럽기도 하고 많이 웃으며 촬영하고 있어요.
'일드 관련 인터뷰 > 연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이상의 남자친구' 주연 오오마사 아야 인터뷰 (0) | 2022.07.08 |
---|---|
영화화 결정 '아름다운 그' 주연 하기와라 리쿠, 야기 유세이 인터뷰 (0) | 2022.07.05 |
페이크 다큐 'The Usual Night' FANTASTICS 야기 유세이 인터뷰 (0) | 2022.06.29 |
옴니버스 드라마 '각본 게닌' 1화 출연 후지키 나오히토&슈리가 말하는 감상 포인트와 볼거리 (0) | 2022.06.26 |
극장판 '요괴 셰어하우스' 출연 마츠모토 마리카 인터뷰 (0) | 2022.06.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