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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갈릴레오' 시리즈 신작 '침묵의 퍼레이드' 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시바사키 코우 대담

by 엘라데이 2022. 9. 15.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원문 ▶ 22.09.10 여성자신

 

 

 

 

일드 리뷰 : 갈릴레오 (ガリレオ)

※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며, 스포일러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갈릴레오 ガリレオ 2007 미스터리 Fuji TV 1 : 2007.10.15 ~ 2007.12.17 2 : 2013.4.15 ~ 2013.6.24 줄거리 불가사의한 인체 발화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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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와와 우츠미 콤비가 부활한다고 들었을 때의 솔직한 소감은?

후쿠야마 : 기뻤습니다. 유카와 마나부라는 사람이 좋았던 것은 물론이고 물리학을 게츠쿠 드라마에 들여오는 등 여러 가지 발명이 있었던 작품이기 때문에.

시바사키 : 이번에 스토리상으로 우츠미는 42세가 되었다는 설정입니다. 시리즈 초반에는 신인이었던 카오루도 형사로서 책임이 있는 입장이 되어 어떤 식으로 유카와 선생님과 대치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갈 것인가. 그 부분은 옛날을 떠올리며 해 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유카와와 카오루로 마주했을 때의 심경은?

시바사키 : 유카와 선생님과의 첫 촬영 신에서 후쿠야마 씨는 이미 유카와 선생님이셨어요! 전혀 변하지 않았어! 싶어 초조해졌습니다.

후쿠야마 : 저는 시바사키 씨와 오랜만에 연기를 주고받으며 감탄했던 것이, 시바사키 씨는 힘을 주지 않아요. 무리하게 뭔가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배역의 마음이 되면 자연히 그렇게 된다'고 하는 영역에 도달해 있죠. 달인이에요.

시바사키 : 아니에요(웃음). 하지만 확실히 대사도 그렇고 표정도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힘을 빼고 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후쿠야마 씨는 역시 섬세하세요. 찍히는 각도라든가 연결 같은 부분도 아주 면밀하게 체크하셔서 옛날과 변함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촬영 틈틈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시바사키 : 후쿠야마 씨도 고양이를 키우고 계셔서 고양이 이야기를 하고 사진도 서로 보여주고(웃음).

후쿠야마 : 고양이 이야기는 했네요. 저희는 보호묘로 처음 만났는데, 같이 산지 5년이 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작의 볼거리와 후쿠야마 씨에게 있어 '갈릴레오'란 어떤 작품인지 들려주세요.

시바사키 : 초반 3분에 마음을 사로잡을 거예요! 시리즈 사상 최다라고 하는 등장인물의 심정을 잘도 그 짧은 분량으로 그려냈구나 싶어요. 과거와 현대의 사건이 이어지며 몰입하게 만드는 방식도 절묘했습니다.

후쿠야마 : 히가시노 선생님의 소설을 영상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해낸 영화입니다. '갈릴레오'라는 작품은 많은 분들께 알려져 있고 또 저 자신도 아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그런 작품을 만난 것은 배우로서 굉장히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나이를 먹을수록 실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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