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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발신인은, 누구입니까?' 주연 코자와 사라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2. 10. 15.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 22.10.10 Plus Paravi

 

 

 

오디션 때를 돌아보면 어떤가요?

모든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하나하나가 신선하고 저에게 있어 굉장히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여배우가 되는 날_' 그랑프리가 발표된 뒤로 지금까지 사생활에 변화가 있었나요?

말을 걸어주시는 일이 늘었고, 연기를 위해 사람을 잘 관찰하게 되고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동작 같은 것을 잘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건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머니에게 이것저것 상담하며 식사에 신경 쓰게 되었습니다.

 

오디션을 거치며 본인이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 점이 있나요?

많이 있지만, 제일 큰 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익숙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때는 남들 앞에서 교과서를 읽는 것도 얼굴이 빨개졌을 정도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그런데 오디션을 거치며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처음 이 작품의 촬영장에 들어갔을 때의 기분은?

처음에는 엄청 긴장했는데, 다른 분들이 정말 상냥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지금은 즐기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같이 출연하는 분들도 밝은 분이 많아서 제가 많이 긴장해서 굳어있을 때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주시기도 해서 기뻐요.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의 인상은?

굉장히 리얼하다고 느꼈습니다.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에게 외면과 내면의 얼굴이 있고 저마다 비밀을 안고 있어서 현실 학생들 그 자체라고 생각했어요. 아무리 친구와 사이가 좋아도 친구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안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포함해서 굉장히 리얼한 것 같습니다.

 

주인공 미츠키를 연기하며 의식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미츠키는 '무사안일주의'로 아무 일 없이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캐릭터인데, 자신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츠키는 주위 사람들에게 그다지 자신의 본심을 말하지 않는데 그런 부분도 자신과 꽤 비슷한 것 같아서, 평소의 자신과 겹쳐보고 내가 미츠키쨩이라면 어떤 기분일지 상상하며 역할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배우로서 연기를 해보니 어떤가요?

너무 즐거워요. 나름대로 열심히 이것저것 생각해서 연기를 했을 때 감독님이 "굉장히 좋았어" 이런 칭찬을 해 주시면 너무 기뻐요. 그런데 조언을 받았을 때 개선하려고 노력해도 화면 너머로 보면 변한 게 없기도 하고・・・ 몇 번씩 다시 찍게 되었을 때는 연기란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같이 출연하는 사쿠라이 카이토 씨, 후지와라 타이유 씨의 인상은?

사쿠라이 씨는 아주 상냥한 분으로 제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말을 많이 걸어주세요. 얼마 전에 교실에서 촬영을 했을 때도 너무 더워서 다들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촬영을 했는데, 선풍기를 가져다주셨어요. 주위를 잘 보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지와라 씨는 재미있고 밝은 분이에요. 현장을 밝은 분위기로 만들어 주셔서 저도 굉장히 하기 편하고 상냥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지와라 씨에게 "긴장 안 하세요?"라고 여쭤봤더니 '크랭크인 때는 긴장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유를 물었더니 '드라마의 역할을 연기하는 것은 크랭크인 날이 처음이니까 나 자신도 어떤 것을 느낄지 몰라서 너무 긴장된다'고 말씀하신 것이 인상적이라 매번 신선한 기분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역할에) 몰입한 연기를 할 수 있는 거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요즘은 SNS로 교류하는 일이 많은 가운데 편지라는 아날로그적인 소통 도구가 주제인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물이니까 학생 여러분이 공감하며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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