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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미팅에 나갔는데 여자가 없었던 이야기' 출연 나나미 히로키×이노우에 소라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2. 11. 11.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원문 ▶ 22.11.03 후지테레뷰

 

 

 

서로의 인상은 어떤가요?

나나미 : 저는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 처음인데, 이노우에 씨가 잘 이끌어주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는 '여기부터 이 대사까지' 하는 식으로 자잘하게 나눠서 촬영이 이루어지는데요. 저는 지금까지 무대에 서왔지만 무대는 막이 오르면 마지막까지 끊기지 않고 이야기가 계속되기 때문에 이런 연기는 처음이에요.
이노우에 씨는 직전의 장면에서 연기가 이어지도록 조금 전의 대사부터 해주십니다. 그런 배려를 자연스럽게 해 주시는 것이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성실하게 연기를 해주시는 분이라는 느낌입니다.

이노우에 : 이끌어 드리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너무 기뻐요.
나나미 씨는 스오우 역할 때문도 있겠지만 눈을 보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촬영에 들어가기 전 테스트 단계부터 열정이 느껴집니다! 쓱 하고 전해지는 것이 있기 때문에 저도 연기를 받아치기 편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반대로 저를 이끌어주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나나미 : 이노우에 씨와의 연기는 굉장히 즐겁고 하기 편해요.

이노우에 : 그리고 나나미 씨는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곳에서도 멋있으세요. 스오우와 토키와는 가까이 붙어서 대화하는 신도 많기 때문에 손이 가볍게 닿을 때도 있거든요. 그러면 나나미 씨는 자연스럽게 "미안해, 괜찮아?" 하고 말씀해 주세요.
이게 물론 노린 것 같은 말투는 전혀 아니에요! '우리 남자들도 보고 배워야 된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웃음).

 

극 중에서는 동물원에 가고 판다 키홀더가 등장하는 등 곳곳에 동물이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서 서로를 동물에 비유한다면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노우에 : 네! 사자!

나나미 : 거짓말~(웃음)!

이노우에 :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우라가 느껴져요. '동물의 왕'이랄까, 굉장히 사자 같은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사자는 동료를 지키는 의식이 강하고 애정이 깊은 동물이래요. 나나미 씨는 항상 촬영이 끝난 뒤에 "수고했어", "내일도 열심히 해" 이런 말을 해주시기 때문에 그런 상냥함도 포함해서 '사자'라고 생각해요.

나나미 : 굉장히 좋게 말해줘서 고마워(웃음).
이노우에 씨는 살짝 곰 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느긋하고 태평해 보이지만 사실은 당당하고 먹이를 사냥할 때는 용맹해지는 느낌(웃음). 곰은 캐릭터로 보면 귀엽지만 사실은 꽤나 육식이죠.
이노우에 씨도 평소에는 굉장히 온화하고 차분하시지만 연기의 스위치가 들어가면 힘이 있어요. 그런 갭이 있는 부분이 곰 같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스오우 등 6명이 노래방과 동물원에 놀러 가는 장면도 나오는데, 사적으로 다 같이 가고 싶은 장소가 있나요?

나나미 : 캠핑을 가보고 싶어요. 아웃도어에 흥미가 있거든요. 낚시도 해본 적이 없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웃음).

이노우에 : 깜짝이야! 저도 마찬가지로 캠핑을 가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은어 통구이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강에서 은어 낚시를 해보고 싶어요. 모처럼이니까 갓 잡은 신선한 은어를 굽고 소금을 뿌려서 통째로 뜯어먹기… 먹어보고 싶다. 아, 이거 곰 같지 않나요?!

나나미 : 아하하(웃음)!

이노우에 : 그리고 텐트 사우나에 들어가서 더위의 한계에 도달하면 우와~! 하고 밖에 나가서 강에 뛰어들고 싶어요(웃음).

 

마지막으로 매주 드라마를 기대해 주시는 분들께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나나미 : 이 드라마는 행복한 기분이 들고 웃음을 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정말 두근두근하게 해 드릴 테니 꼭 봐주세요.

이노우에 : 다양한 연애의 형태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 부분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엄청 밝은 작품이니까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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