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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22.11.13 마이나비 뉴스
'사와코' 출연이 정해졌을 때의 심경을 알려주세요.
1시간짜리 드라마에 출연하는 첫 작품이 이 '사와코'예요. 출연이 정해지고 기뻤던 건 5분 정도고, 그 뒤 바로 기분을 전환해서 어떤 대책을 세울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원작을 읽으며 예습, 준비를 많이 했어요.
이번에 야부이케 유이치를 연기하며 의식한 것은?
작품 후반부터 출연하는 거라서 전반의 흐름을 조금이라도 알아두고 싶었지만 어떤 분위기로 촬영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적은 재료 안에서 '유이치는 분명 이렇게 하는 게 제일 어울리겠지' 싶은 목소리 톤과 표정, 평소의 눈빛, 여동생에 대한 태도와 부모에 대한 태도의 차이 등 준비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많은 것을 구상했습니다.
작품 후반부터 출연하는 것에 부담감은 없었나요?
야부이케 유이치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전반 이야기의 내용은 그의 포지션에서는 모르는 거예요. 촬영 분위기 같은 것은 알고 싶었지만 이야기의 흐름이나 오토카와 마치카(후카가와 마이)가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마치카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유이치의 존재감이라는 것을 의식했습니다.
주연인 슈리 씨, 메인 캐스트인 후카가와 씨와의 공동 출연은 어떠셨나요?
두 분 다 굉장히 상냥한 분이셨습니다. 처음 뵈었던 건 후카가와 씨였는데, 인사할 때 앞으로 같이 나오는 신이 많다고 "앞으로 열심히 하자"라며 상냥하게 말을 걸어주셨어요. 촬영 중간중간에도 첫날부터 좋은 거리감으로 대해 주셔서 편했습니다.
2023년도 후기 NHK 연속 TV소설 '부기우기'의 히로인으로 발탁된 슈리 씨와의 공동 출연은 어떠셨나요?
함께 하는 신은 적었지만 '사와코' 현장에서 만나서 다행이에요. 저는 아직 이 업계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만나서 다행이다' ' 이 사람을 동경한다'라고 처음 생각한 것이 슈리 씨였습니다. 누나 같은 느낌이라 함께 있으면 안심이 돼요. 반면 연기에 들어가면 슈리 씨가 아니라 후카이 사와코로 보이죠. 그 온오프가 매력적이었고 무의식 중에 도움을 받은 부분이 있어요. 슈리 씨에게는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슈리 씨에게 자극을 많이 받으셨군요.
네, 그냥 팬이죠(웃음)!!
슈리 씨의 연기나 행동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슈리 씨께 많이 배운 것이 눈으로 하는 연기입니다. 보통 때와 연기할 때의 눈빛이 완전히 다르세요. 슈리 씨와 함께 하는 신에서는 눈을 맞추며 하는 연기가 많았는데, 그때 진짜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을 하고 계셨습니다. 눈의 움직임과 연기를 보다가 컷 사인이 떨어지면 '슈리 씨 대단하다' 하고 문득 정신이 들어요. 무척 공부가 되었습니다.
'사와코' 출연은 본인에게 있어 어떤 경험이 되었나요?
반드시 자신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감독님과 출연자분들과의 교류, 현장의 분위기, 굉장히 편안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할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몰두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의 분위기와 스태프분들 덕분이에요. 저는 유이치처럼 어두운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처음이었지만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소중한 작품이 되었군요.
사전 준비를 많이 하고 현장에서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도 납득이 가는 형태로 이해가 됐고 '이런 말을 하시겠지' 하고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논의가 순조로웠어요. 이만큼 준비하면 자신은 이 정도로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유이치와 비슷한 역할을 연기할 일도 있을 텐데 그런 베이스가 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이 경험이었어요.
'아빠와 딸의 7일간'에서 연속 드라마 첫 레귤러, '이시코와 하네오 -그런 일로 고소합니까?-'에 게스트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사와코' 출연으로 배우업에 대한 의욕이 커졌나요?
지금은 아무튼 연기가 즐거워요.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는 상태라 어떤 역할이든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 강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해 준 것이 '사와코' 현장이에요.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싶다는 마음이 한층 강해졌습니다. 받은 일은 뭐든지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어떤 역이든 도전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굳이 말한다면 어떤 역을 하고 싶으세요?
액션에 도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사와코'의 유이치와 다른 역할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어떤 역이든 상상해 보고 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많아요. 지금은 그런 시기이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사와코'에 관해 자신의 이 부분을 봐달라든지 주목할 만한 포인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얼마나 위화감 없이 '사와코'에 녹아들어 있는지 주목해 주세요. '유이치 군 덕분에 마치카라는 역이 살아났어'라든가 나중에 깨달아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그리고…… '연기 많이 늘었다'라고 칭찬받았으면 좋겠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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