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본인의 배역을 어떻게 연기하고 계신가요?
이치노세는 학교에서 성실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급우들과는 최소한의 소통만 하며 교류를 거부하는 캐릭터로 학교에서는 수수께끼의 남자지만, 한편으로는 랩을 하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스트리트적인 면모도 있기 때문에 왜 이치노세가 그런 행동을 하는지, 거기에 어떤 배경이 있는지 생각하면서 연기해 왔습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다양한 배경이 있는데 굉장히 '달관'한 남자아이라는 인상이 강해요. 달관했기 때문에 그저 학교를 즐길 뿐인 급우들을 깔보며 '너희와는 달라' 하는 마음을 품고 있는 것 아닐까요. 처음에는 건방지다고 할까・・・ 싫은 녀석이에요(웃음). 하지만 그 이후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치노세가 부르는 랩은 Creepy Nuts의 R-시테이 씨와 우메다 사이퍼의 KennyDoes 씨, Cosaqu 씨가 감수하고 계신데, 어떤 인상인가요? 랩 장면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은?
저는 R-시테이 씨, 우메다 사이퍼 씨의 엄청난 팬이에요! 평소에도 곡을 듣고 노래방에서 친구와 놀 때 틀곤 했기 때문에 너무 존경하는 분들이 만들어 주시는 거라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트랙을 받기 전에는 이분들의 곡을 새롭게 전부 다시 듣고 실제로 트랙을 받은 뒤에는 이분들께 받은 동영상을 보면서 실제로 래퍼분이 어떤 동작을 하시는지 연구했어요. 촬영할 때는 최고로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가사에 대해 제작진 여러분과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작품에 맞춘 가사이면서 이질적인 부분도 있어서 굉장히 마음에 드는 랩이에요!
주연을 맡은 코자와 씨는 현장에서 어떤 이미지인가요?
이 작품이 처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스위치가 켜지는 방식이 대단해요. 촬영 직전까지 여고생다운 대화를 하거나 다 같이 웃고 있다가 그 흐름으로 촬영에 들어갈 때도 있는데 사라 씨의 표정이 단번에 바뀌는 순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현장에 선 순간에 분위기가 변하는 부분도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사쿠라이) 카이토 군은 나이도 경력도 선배지만 급우로서 다 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전해져서 그 점이 굉장히 귀엽고 개인적으로는 설렘 포인트입니다(웃음). 다가와 주면서도 선배답게 이끌어 주기도 하기 때문에 정말 감사하죠.
코자와 씨는 본작이 드라마 첫 출연인데, 후지와라 씨가 연기를 막 시작했을 무렵을 되돌아보면 어떤가요? 또, 예전에 취재했을 때는 '사랑하는 엄마들'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세트 촬영을 하셨던 것 같은데 그 이후 자신의 성장을 느낄 때가 있었나요?
처음에는 오디션이 많으니까 저도 같은 입장이었어요. 분명 다들 그렇겠지만, 그래도 '내가 여배우가 되는 날_'의 오디션은 규모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 안에서 해냈다는 건 대단하죠. 저는 그 꾸준히 노력해온 타입이기도 한데 첫 출연에 첫 주연이라는 건 엄청난 압박감이나 불안감이 있을 것 같아서 되도록 제가 서포트해 줄 수 있는 부분은 하고 싶어요. 그런데 사라 씨는 굉장히 강하고 현장에서 집중해서 연기하는 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보다 어리지만 본받고 싶어요.
'사랑하는 엄마들'은 딱 연기를 시작한 직후쯤에 출연한 작품인데, 특별히 그 이후에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없어요. 그래도 일과 사생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의미 있는 2년을 보내지 않았나 합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더욱더 실감하게 되기도 했고 인간력이 조금이나마 붙어서 연기는 잘하고 못하고 가 아니라 상대에게 전달될까 전달되지 않을까의 문제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매번 다른 현장에서 다른 분들과 일하는 것이 즐겁고 배우는 것도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사랑하는 엄마들'은 역시 제 안에서 지금 시점에서는 대명사가 될 만큼 큰 작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 경험은 굉장히 귀중했던 것 같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편지'라는 도구로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평소에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일이 있나요?
저도 소중한 분께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편지를 쓰도록 하고 있고 제 글씨로 전한다는 것에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느낍니다. 실제로 말로 전하는 것과는 다른 표현을 할 수 있는 것 같고 편지지를 고르고 펜을 고르는 행동 하나하나에도 사랑이 담겨 있는 느낌이라서 저는 편지를 굉장히 좋아해요.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발신인은, 누구입니까?'는 학원 드라마이기 때문에 꼭 같은 세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세대 분들은 다양한 선택을 강요받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살아 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담아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편지 게임이 시작된 이유도 생각하면서 자신의 생활에 대입해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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