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이야기는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방송에서 반향이 있었나요?
주연이 기무라 타쿠야 씨에 월9(게츠쿠) 작품이기도 해서 친구로부터 봤다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듣습니다.
본인은 방송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범인을 처음에 알고 있는 상태에서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과정을 볼 수 있는 게 재밌어요.
그리고 카자마 씨는 신인 형사에 대해 엄격한 와중에도 애정이 있는 분이고 범인에 대해서도 '그 한마디로 이 범인은 구원받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듯한 말을 하는 순간도 있어서. 대사가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작인 '교장', 교장Ⅱ'를 보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작품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이렇게 긴장감 있는 드라마는 처음 봤다고 할 정도로 카자마 키미치카의 무서움 같은 것이 화면에서 전해졌어요. '엄청난 긴장감 속에서 촬영하고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보았습니다.
실제로 작품 촬영장에 들어가 보니 어떠셨나요?
기무라 씨를 뵈었을 때 이미 '카자마 키미치카'셨기 때문에 '아, 본인이다!' 이런 느낌이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긴장했습니다.
현장에서 본 기무라 타쿠야 씨의 인상을 들려주세요.
프로페셔널이란 이런 거구나 싶을 때가 많아서 일류인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촬영 틈틈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리허설이 시작되면 아까 이야기했던 기무라 씨는 어디로 갔을까 싶을 만큼 '카자마 키미치카'셨어요. 저는 대사를 잊어버리는 경험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현장에서는 잊어버릴 뻔한 순간이 자주 있었어요. 처음 느껴보는 감각을 맛보고 있습니다.
'일류인 분'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고 느낀 건가요?
현장에서도 카자마 키미치카로서 있어야 할 때와 기무라 씨 본인으로 계실 때가 있어서. 여러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그 전환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는 어떤 대화를 하시나요?
연기 이야기는 별로 안 해요. 물론 현장에서 "여기 이렇게 해도 돼?" 하는 식의 상담은 합니다만. 연기에 대해서는 뒷모습을 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첫 화 방영일에는 '네프리그'에 기무라 씨와 함께 출연하셨습니다. 드라마 현장과 예능 현장에서 보는 기무라 씨의 인상에 차이가 있었나요?
배역을 떠난 기무라 씨와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이 '네프리그'였습니다. 굉장히 상냥하시고 눈이 마주치는 횟수가 많아서 기뻤어요(웃음).
오야마 역이 정해진 뒤로 미리 준비한 것이 있었나요?
오야마는 경찰관 채용시험을 보고 경찰관이 되었기 때문에 채용시험의 내용을 포함해 경찰에 대한 여러 가지를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하마다 타카히로 군이 연기하는 선배 형사 타니모토와 같이 있는 장면이 많은데 두 사람의 관계성이 중요해질 것 같아서 오야마를 연기하는 제 입장에서 사적으로 가장 타니모토의 포지션에 가까운 선배를 만나려고 했습니다. 선배와의 분위기라고 할까, '무언가'가 조금이라도 오야마라는 배역에 플러스가 되었으면 해서요.
지금까지 연기하며 느낀 오야마의 매력을 들려주세요.
형사 중에서도 친근감이 들고 인간미 있는 부분이 매력이에요.
타니모토만큼 일에 대해 달관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인 형사들에게 엄격하게 대하는 순간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사실은 후배를 아끼고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신인 형사들에게도 협력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오야마와 비슷한 부분, 공감되는 부분이 있나요?
승부욕 있는 부분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야마는 나름대로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보기에는 별로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 타입이거든요. 은근히 생각이 있고 마음속에 열정이 있는데 그렇게 봐주지 않는(웃음). 그게 공통점이에요.
타니모토와 오야마 콤비는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안심이 된다고 화제입니다. 하마다 씨와 상의해서 두 사람의 장면을 만드는 건가요?
현장에서 자주 "이렇게 할까" 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임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장면이 흐뭇한 장면이 되길 바랐기 때문에 그게 여러분께 전해지고 있는 것이 기뻐요.
콤비 느낌을 만들기 위해 특히 의식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촬영 중에도 쉴 때도 하마다 군에게 항상 붙어서 같이 있으려고 합니다. 그냥 짝꿍이에요(웃음). 아무튼 소통을 많이 해서 타니모토와 오야마의 관계성을 쌓고 싶거든요.
그리고 현장에서는 대본에 없는 부분에서 "여기 눈을 마주쳐 볼까?" 하는 식으로 둘이 상의를 해서 할 수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넣고 있습니다.
애드리브로 보이는 부분이 많은데, 실제로는 어디까지가 대본인가요?
기본적으로는 대본대로 가지만 제안하면 하게 해 주시는 현장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애드리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2화에서 아카소 에이지 씨가 연기하는 신인 형사 우리하라에게 타니모토가 "복도에서 뛰지 마"라고 하고 그 타니모토에게 오야마가 "선생님이냐!" 하고 태클을 거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 장면은 감독님과 함께 상의하던 중에 하마다 군이 "이렇게 말하려고 하는데"라고 해서 "그럼 저는 태클 걸게요" 하는 느낌으로 탄생했습니다.
그 타니모토를 연기하는 하마다 씨의 인상은 어떤가요?
하마다 군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때가 많은데 저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이번 현장에 들어가 보니 연상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굉장히 의지가 되었어요. 촬영 외의 부분에서는 온화하신데 막상 일할 때는 의지가 되는 느낌이 배역과 연결된다고 느꼈습니다.
저 자신은 하마다 군을 존경하면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기 때문에 극 중 타니모토와 오야마의 관계성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 장면에서는 의지가 되었다' 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어쩌면 회사 선배인 기무라 씨가 계셔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웃음), 항상 엄청 성실하세요. 이렇다 할 에피소드를 말하기가 어려운데, 따르고 싶은 성실함을 갖고 계신 분이에요.
'교장' 시리즈는 카자마 키미치카의 엄격한 지도가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본인은 카자마 키미치카에게 지도를 받고 싶은가요?
어렵지만 양쪽 다 있어요. 진짜로 무서워서 연기하고 있는 오야마로서는 지도받고 싶지 않아요… 지금의 거리감으로 괜찮습니다(웃음).
다만, 기무라 씨와 제대로 함께 하면 확실히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배우로서는 지도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카자마의 엄격한 지도를 따라갈 자신이 있나요?
신인 형사의 입장이 된다면 따라가야 되니까 따라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출소로 돌아가라는 말을 들으면 반대로 불타오르는 타입이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작품의 신인 형사에게 있어 카자마 씨처럼 유키 씨에게도 은사가 있나요?
연출가인 스즈키 카츠히데 씨예요. 무대에서 신세를 졌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의 저에게 하나부터 알려주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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