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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에서 '꼭 내가 레이카를 연기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레이카에게 끌린 이유를 알려주세요.
지금까지 자신과 가까운 순수하고 올곧은 역을 맡을 때가 많아서 전혀 다른 역할을 연기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이 만화를 봤어요. 드라마화되는 건 알고 있어서. 레이카가 저와 정반대의 캐릭터라 '레이카는 내가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레이카는 기혼자에 임산부. 그리고 비밀을 갖고 있는 역할인데, 역할을 어떻게 만드셨나요?
레이카는 저와 완전히 다른 인물이기 때문에 공감되는 부분이 적었어요. 이번에는 평소보다 더 레이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라든가 '이때는 어떤 감정이 들까' 하는 식으로 깊이 파고들며 역할을 만들고 있습니다.
역할을 만들 때는 원작도 참고하셨나요?
참고했습니다. 사실 저는 레이카처럼 항상 얇은 옷을 입고 자는데, 지금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잤지만 레이카 역이 정해진 뒤로는 레이카에 몰입하며 자고 있어요. 그렇게 레이카가 저의 사생활에 들어오는 일이 있어서 레이카에 대해 꽤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쿠라 유키 씨, 나카무라 레이아 씨와 같은 장면에 나오는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떤 인상을 갖고 계신가요?
촬영장은 다들 사이가 좋고 즐거워요. 그 와중에도 집중할 때는 집중해서 완급 조절이 철저합니다. 하루마를 연기하는 쿠라 씨는 과묵한 사람인가 했는데 엄청 수다스럽고 카메라가 돌아가면 하루마 그 자체라 갭이 있어요. 슈지를 연기하는 나카무라 씨는 근본적으로 정말 밝은 사람. 저는 낯을 가리는데 나카무라 씨가 친화력 있고 소통 능력이 굉장히 좋아서 엄청 대하기 편해요.
연기하며 쿠라 씨, 나카무라 씨와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시나요?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하루마라면 이쪽에 가겠지"라든가, "아마 이렇게 할 테니까 이렇게 할게", "그럼 저는 이렇게 할 것 같으니까 이렇게 할게요"라든가, 그런 의견을 나누기도 합니다. 두 분이 말해주시니까 저도 의견을 말하기 편해요.
한창 촬영 기간 중(취재 시점)이신데, 기대하는 장면이 있나요?
레이카의 집 장면. 미유(나가츠키 미도리)와 카이(우에무라 소타)가 등장하는데, 두 사람은 레이카가 하루마에게 숨기고 있는 것을 알고 있기도 하고 같이 나오는 일도 많아져서 기대돼요.
이전에도 원작 만화가 있는 작품에 출연하셨는데, 실사화에서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
만화는 기본적으로 현실보다 좀 예쁘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현실적으로 표현하면 살짝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너무 비현실적으로 가지 않도록 연기하는 것은 조금 어렵지만 원작이 있는 작품을 연기하는 건 너무 즐겁습니다.
만화를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평소에 '이건 실사화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보기도 하나요?
그렇죠. 계속 실사화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만화가 있는데요. 진짜 실사화했으면 좋겠고 가능하다면 이 여자애 하고 싶다 하는 캐릭터가 있어요. 어느 작품인지는 비밀입니다만(웃음).
연달아서 여러 작품에 출연하고 계신데, 그중에 전환점이 된 작품이 있나요?
원래 배우를 꿈꿨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는데, 이제야 조금씩 여러 작품에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기쁜 소식을 많이 전할 수 있게 되고 지금까지는 인플루언서라는 이미지였는데 점점 배우의 얼굴이 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너무 기쁘고 그런 저의 인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SNS 업로드 방식 같은 것도 바꿨어요.
'내가 기둥서방을 키우다니'에서 '지상파 심야 드라마에 레귤러로 출연합니다'라고 발표했을 때는 지상파 드라마에 나오는 것이 하나의 목표이기도 했기 때문에 굉장히 기뻤어요. 하지만 최고는 이 '개와 쓰레기'에서 메인 캐스트 출연이 정해졌을 때.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고향 친구에게 축하를 받았고 어머니 주위에 있는 친구분들이 응원해 주시며 "우이쨩, 안 본 사이에 어른이 됐어", "엄청 배우 하고 있잖아" 이런 말을 해주시기 때문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연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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