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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최고의 교사: 1년 후, 나는 학생에게 ■당했다' 출연 우타하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3. 8. 20.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3.08.12 TVer PLUS

 

 

 

(취재 시) 조금 전에 막 촬영을 마쳤다는 5화. 중심인물인 미즈나를 어떻게 연기하셨나요?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 니카가 처음으로 급우들 앞에서 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정신을 소모해 가며 연기했습니다. 그때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스스로도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 많아서 니카의 마음에 이입하며 답답한 기분을 마음껏 표현했습니다.

 

어떤 부분에 공감하셨나요?

지금까지의 방송을 보시면 아실 텐데, 기본적으로 니카는 계속 혼자 있어요. 그건 자기가 특별하니까 도도하게 구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보통이 아니다, 이상하다는 취급을 받아왔기 때문에 스스로 고독을 택한 거거든요.
저 자신도 고등학교 때 뒷머리를 친 거나 입 피어싱에 대해 보통이 아니라는 취급을 받을 때가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한테는 이게 보통이거든요. '뭐가 보통이고 뭐가 보통이 아니야?'라고 갈등하는 부분은 연기하면서 '나랑 똑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럼 미즈나와 완전히 다르다고 느끼는 부분은 있나요?

니카는 감정, 미소조차 전혀 보여주지 않는 아이인데 저는 굉장히 잘 웃어요. 그래서 웃지 않는 연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반 안에서 군중 애드리브 연기를 하다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저라면 "잠깐만, 뭐야 그게!" 하면서 바로 태클을 거는데 그렇게 하면 니카가 아니기 때문에……(웃음). 마음속으로 '너무 재밌어!' 하고 폭소하면서 계속 정색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죠. 음악에 대한 마음에서 겹쳐지는 부분, 또 다른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음악을 통해 자신의 마음, 신념을 세상에 전하고 싶어 하는 부분일까요. 저도 수요일의 캄파넬라에 들어간 이유 중 하나가 저의 마음을 세상에 전하며 싸워 나가고 싶었기 때문이거든요. 하지만 분명 음악성이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극 중에서 니카가 노래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창법에서 감정적, 공격적인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음악에서는 긍정적인 감정만 보여주고 싶다는 신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점은 달라요.

 

마지막으로 5화의 볼거리를 알려주세요.

볼거리라고 하면…… 그냥 전부요! 말 하나하나에 다양한 마음을 담았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이 그걸 느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말의 의미가 마지막 장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여기에 주목해 주세요'라기보다는 모든 말을 이해하면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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