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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연기자

드라마 '하이에나' 출연 야기 유세이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3. 11. 15.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23.11.10 테레토 플러스 (전편 | 후편)

 

 

 

주연인 시노하라 료코 씨,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씨를 비롯해 선배 배우가 많은 현장인데, 촬영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또래 분들과 함께 출연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선배님들에게 둘러싸인 어른 같은 느낌의 현장이라 신선합니다. 이쿠 씨(야마자키 이쿠사부로)와는 장르는 다르지만 '노래'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음악 이야기도 해요. 얼마 전에도 저희 FANTASTICS의 곡 'STARBOYS'의 MV를 보시고 반짝반짝하다는 등 이런저런 감상을 주셨어요. 저의 아티스트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해 주셔서 기쁩니다.

 

초엘리트 변호사 이치조 레이(야마자키 이쿠사부로)의 후배인 신입 변호사 타니하라 이츠키를 맡고 계신데, 변호사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마음은 어떤가요?

예전에 재판을 다루는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어서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는 멋진 직업이라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변호사라고 하면 딱딱하고 예의 바르고 성실하고… 이런 이미지가 있어서 저를 아시는 분들 중에는 "야기 유세이가 변호사 역을 할 수 있어?!" 하고 놀라신 분도 계실 거예요. (FANTASTICS) 멤버들 반응도 "헉! 변호사구나!" 이런 느낌이었으니까요(웃음). 신선한 기분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대사에 전문용어 등도 있을 것 같은데, 변호사 역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역시 대사예요. 지금까지 써본 적도 없는 말이나 모르는 말이 많거든요. 이름 읽는 법을 틀려서 리허설 때 수정을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웃음). 사람 이름을 잔뜩 섞어가며 어려운 말로 무언가를 설명하는 건 제 인생에서 별로 해본 적이 없는 일이라 어렵지만 도전하는 듯한 설레는 기분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4화에는 야기 씨의 소속사 선배 카타요세 료타 씨(GENERATIONS)가 게스트로 출연하십니다. 함께 출연한 감상은?

예전에 제가 MC인 방송에 게스트로 와주신 적도 있었고 료타 씨는 서로 솔로로 만나는 일이 제일 많은 선배예요. 연기로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낯선 느낌이었지만 굉장히 상냥하셔서 "후배야, 힘내" 하며 응원해 주시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카타요세 씨와의 연기는 어떠셨나요?

공부가 되었습니다. 료타 씨는 피아니스트 역인데, 원래 피아노를 잘 치시기도 해서 배역에 딱이었어요. 진짜 피아니스트 같아서 연주 장면에서는 콘서트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선배와 함께 출연하면 역시 자극을 받나요?

네. 연기에 대한 건 물론이고 연기와 아티스트업의 양립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서 그런 면에서도 자극이 됩니다. 촬영 전날 GENERATIONS의 투어 공연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저도 더더욱 기합을 넣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드라마 '하이에나'의 매력은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화를 보고 굉장히 템포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러브스토리 같은 느낌으로 시작하면서 긴장감 있는 재판 신도 있고 개성 있는 캐릭터로 웃음도 주고… 작품의 세계에 빠져들어서 순식간에 끝났어요. 매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출연하는 입장에서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기 씨가 연기하는 타니하라 이츠키는 회사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입 변호사인데, 연기할 때 어떤 것을 의식하셨나요?

변호사로서 풋풋하고 선배 변호사 이치조 씨를 존경하는 마음이 강한 인물입니다. 정의감이 강하고 뭐든지 솔직하고 진지하게 임하지만 마음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생각한 것이 바로 말로 나와 버리는 부분도 있죠. 그런 순수함이 코믹하게 보이는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프로듀서, 감독님과 논의하면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타니하라 군의 볼거리는 어떤 부분인가요?

자세한 건 말할 수 없고 키워드만 말하자면, 4화의 '이자카야 신'이에요. 이후 전개와 관련된 부분이기도 하니 꼭 놓치지 마세요!

 

앞으로는 어떤 전개가 될까요? 볼거리를 알려주세요.

초반에는 린코 씨와 이치조 씨가 적대하지만 그 이후 여러 사건을 거치며 두 사람이 계속 대립할지, 서로 협력해서 사건을 처리하게 될지, 저희 팀 사람들은 어떻게 엮여 나갈지… 그런 부분이 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이 여기와 이어지는 것 아닐까? 등 여러 고찰도 가능한 작품이니 친구나 가족과 예상하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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