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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관련 인터뷰/제작진

드라마 '사하라 선생님과 토키군' 주제가 담당 그룹 WATWING 인터뷰

by 엘라데이 2024. 1. 5.

※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23.12.27 더 텔레비전

 

 

 

12월 15일에 WATWING의 신곡 'I don't care'가 발매되었습니다. 이 곡은 하치무라 린타로 씨가 출연한 MBS 드라마샤워 '사하라 선생님과 토키군'의 오프닝 주제가로 작사 작곡도 하치무라 씨가 담당하셨죠. 우선 하치무라 씨가 곡을 만들게 된 경위를 알려주세요.

하치무라 린타로 : 음악을 하는 이상은 크리에이티브적인 면에서도 표현을 하고 싶다, 그러니까 언젠가는 작사 작곡을 해보고 싶다고 계속 생각했었어요. 이번에 작곡과 편곡을 도와주신 UTA 씨에게는 오래전부터 작사 작곡을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러다 2023년 2월, 아직 드라마 이야기도 아무것도 없었을 때 일단 UTA 씨와 세션을 해보게 됐어요. 그 시점에 대략적인 곡의 세계관이나 제가 표현해 보고 싶은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에 그걸 UTA 씨에게 공유하고 곡의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데모도 6월 정도에는 완성됐는데 멤버들도 다들 좋다고 말해줬어요. 그리고 드라마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 곡이 어울린다고 해서 주제가로 결정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작사 작곡을 하신 곡이 본인이 주연인 드라마의 주제가가 되었네요.

하치무라 : 이야, 너무 감사하죠. 그렇게 복 받은 일이 있나?! 이런 느낌인데, 굉장히 기뻤습니다.

 

멤버 여러분은 처음으로 'I don't care'를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쿠와야마 류타 : 질주감이 있고 귀에도 잘 들어왔어요. 흥얼거리고 싶어지는 멜로디라고 생각했습니다.

후루하타 료 : 순수하게 좋아하는 음이었고 좋아하는 멜로디였고 류타가 말한 것처럼 질주감도 있어서 시원한 느낌입니다.

 

안무는 후루하타 씨와 후쿠자와 씨가 담당하셨다면서요.

후쿠자와 노아 : 네. 저는 처음 들었을 때 청춘이다! 했는데. 이 곡을 들었을 때의 감정을 안무로 만들었습니다.

후루하타 : 저는 매번 안무를 만들 때 지금까지 보여준 적이 없는 WATWING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제가 만드는 안무는 아무래도 제 안에서만 나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물론 그건 좋은 의미이기도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구상하는 것을 항상 의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조금 다른 WATWING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안무를 생각했어요.

 

다시 한번 'I don't care'의 가사에 담은 마음을 알려주세요.

하치무라 : 사람은 만남도 이별도 있잖아요. 친구나 가족이나 애인이나. 그런 사람들과 이별한 뒤에 후련하다든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아요. 역시 그때까지의 기간은 좋아했거나 사랑했으니까 마주했던 거고 마주해 온 시간은 아름다운 거잖아요. 거기에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또, 그게 드라마의 세계관과도 통해요. 토키(하치무라가 연기하는 토키 카나데)의 대사 중에도 "좋아하는 건 좋아해. 그게 뭐가 나쁜데" 이런 게 있었는데, 세상이 뭐라고 하든 네가 좋아하면 된 거잖아 하는.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말라는 의미로 'I don't care'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그 두 가지가 전달됐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이 곡으로 누군가를 격려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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