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5명의 일상을 그리는 작품인데, 촬영장의 모습은 어땠나요?
미스터리, 코미디 등이 아닌 따스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요즘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5명의 일상 분위기를 어떻게 표현해야 전달될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촬영하면서 다 같이 있으면 저절로 그게 돼서 촬영 자체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일상이 의외로 어렵기도 하죠.
맞아요… 과거나 그 사람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이 물론 있으니까 각 배역에도 주목해 주세요. 작품을 봐주시는 분들이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요시카와 씨가 연기하는 마히루의 인상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연기하는 마히루는 느긋한 배역입니다. 살짝 오타쿠 기질이고 저와 닮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는 점이 연기하기 편해요. 저도 최애가 있는데 최애에 대한 열량의 크기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촬영은 순조롭다고 하셨는데, 배역에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나요?
순조로웠습니다.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역이라는 게 큰 것 같아요.
그래도 어려웠던 부분이 있나요?
마히루에게는 트라우마가 된 과거가 있는데, 그걸 어느 정도의 인식으로 있으면 좋을지가 어려워서. 처음에 이것저것 생각했지만, 촬영을 시작하고 나서 더 알게 되는 것도 나오지 않을까 싶었어요…. 각본을 읽다 보면 비극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의외로 담백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사람에 따라 과거 트라우마의 무게는 다르다고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그 점은 마히루로 제일 많이 생각한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촬영하면서 인상에 남아있는 것이 있나요?
아무리 해도 안 나오는 대사가 있는데 그걸 몇 번씩 테이크를 거듭해 버려서…. 6글자 정도의 대사가 아무리 해도 안 나와서 폐를 끼치고 말았습니다. 모두의 웃음도 멈추지 않았고, 그 대사가 올 때 모두가 눈을 맞추지 않도록 해 주기도 하고… 제 안에서는 웃을 일이 아니고 필사적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웃음이 나요. 그 대사 외에는 기억하고 있는데 그 6글자만큼은 아무리 해도 외워지지 않아서. 주위 분들이 그 대사를 더 잘 외워버렸어요.
다른 분들과 이야기할 시간도 있나요?
대기 시간에도 계속 얘기하고 있고, 밥도 같이 먹고 있습니다. 진짜로 모두와는 편하게 있을 수 있어요.
이 작품에서는 키요하라 카야 씨가 연기하는 유키가 인생의 일기를 다시 읽으며 과거를 돌아보는데, 요시카와 씨가 과거를 돌아보는 타이밍이 있나요?
과거를 돌아보는 일은 별로 없을지도 몰라요. 과거에는 힘든 일도 있었고 즐거운 일도 있었지만, 지금이 굉장히 즐겁기 때문에 딱히 돌아보지 않는 건 이게 이유인 것 같습니다.
본인의 배역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부분을 알려주세요.
과거 회상 장면입니다. 제 안에서도 차분하게 생각하면서 연기했어요. 꼭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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